★ 영화 <나비효과 3 : 레버레이션> - 2009
★ 개봉 : 2011. 03. 10. 미국. 90분.
★ 감독 : 세스그러스먼
★ 출연 : 크리스 카맥, 레이첼 마이너 외
★ 평점 : *물고기:4점 *다음:6.1점 *네이버:7.2점 *왓챠:6.6점
★ 누적관객 : 7667명
진짜로 타임머신을 만들었다고 할 때 문득 드는 생각.
시간을 어떻게 설정하지?
초 단위로 움직인다고 해도 차이가 발생할 텐데 움직이는 시간을 계산해서 현재로 돌아오는 게 가능할까?
이동하는 시간 동안 현재에 없었던 게 되고 그럼 사라진 시간이니까 나중에 그 시간으로의 타임머신 이동은 불가능한 건가.
그래서 시간의 통로에 갇혀 헤맨다는 소리가 나왔나 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어떤 게 과거고 현재고 미래인지 분간을 못한다고 하는데 그러다 결국 현재의 자신은 시간상에서 사라져 버릴 거라고 한다.
https://movie.daum.net/moviedb/video?id=51199
첫댓글 과거에 가서 뭐 하나 바꿔 놓으면 그게 현재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것이 작고 하찮은 것이라 할지라도 분명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변화라는 건 처음부터 크지 않으니까.
근데, 운명을 바꿀 정도의 일에 관여하면 당연히 현재와 미래가 뒤바뀔 것이다.
관여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 지켜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건 없다.
이래도 저래도 현재에서 볼 땐 과거는 되돌릴 수 없는 후회를 하기 마련이니까.
영화 평점이 낮다.
현재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가는 류의 영화가 된 것 같아서다.
나비효과가 살인인데, 살인을 막기 위해 과거로 가는 건 류의 영화보다 너무 뻔하고 신선한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