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조행기를 그대로 가져와서 음슴체로 되어 있습니다..
출조일시:2017년4월29일 05시 30분~16시30분
장소:울진 왕돌초
동행:루어챔프 형님들
이용 유어선: 왕돌의 전설
1시에 성주형 집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차를 주차하고 장비를 꺼내니 한짐이다.
로드 3대 태클캐리어 고기담을 쿨러, 간식용 쿨러
새벽 3시50분까지 성림식당서 모여
밥을 먹고 구산항으로
오늘 사용할 로드와 태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간식거리
선두에 성주형님 부르스님 지티헌터님
오늘의 로드는 P2 84Xh와 매직아이토크 794s
그리고 일본까지가서 사온 블라스트 5000h
요즘 베이트가 멸치라길래
이쁘게 생긴 75g 몬스터 펜슬 그리고 싱글훅 세팅해놓고
왕돌초 해양관측기지가 보인다.
지금 시간6시15분 출항한지 45분만에 도착이다.
전원 빠삥
하기전 에너지 충전을 위해 레드불 한캔 원샷.
숨도안쉬고 쭉빨았다.
이번에 새로운장비인 P2 84XH
이건뭐 거의 몽둥이다. 빳빳한게 캐스팅 비거리가 좋다.
열심히 던지고 감고
생선들이 따라온다.
온다온다온다.
물었다
HI.......
히트라고 외칠려는 순간
히 하는순간 빠진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캐스팅
멀쏘감 멀쏘감
온다 온다 온다 온다
물었다. 히트
그런데 바로 빠진다.
이런 상황이 4번연속이나 되니 싱글훅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꼬리에 싱글훅은 펜슬 액션은 잘나오는데 해서 부시리 방어를 꼬시는 능력은 좋아 입질빈도는 좋은나 훅업이 안되니 사람 뚜껑만 열린다.
해서 꼬리에 트레블 훅으로 변경
포인트 이동중에 콜라 한잔.
하다하다 안되서 펜슬 아래에다가 네임펜으로 적었다.
물어라 쫌! -.-^
포인트 이동중에 마레미 밭을 봤다.
그리고 모두들 일타일피의 잔챙이 잔치를 벌이는데 난 200mm 펜슬이다ㅜㅜ
파핑에 따라는 오는데 못 물어
해서 슬로우 지깅채비로
130g 메탈로 50 m 바닥 찍고 살짝살짝 흔드니 바로
Hit
794로 잡으니 소잡는 칼로 닭잡는 느낌이다.
영 재미가 없네.
그리고 계속 알방어 잡으며 랜딩하기 직전에 일부러 바늘 털이 했다.
털어라 털어라
그래 잘가라.
바늘빼는건 물고기 스스로하기
한참 잡다보니 이런거 잡으러 온거 아닌데. ㅜㅜ
이런생각이 든다.
어느덧 점심시간.
라면에 공기밥 흡입하고.
포인트 이동.
이때까지 고기 다운거 못잡고 의욕을 일어 갈때쯤 성주형이 고기 못잡음 차안태워 준다기에
열심히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저킹도 하고 다이브 액션도 주고
한마리 잡을거라고 온갖 정성을 쏟았더니
한마리 Hit
알방어 사이즈는 아닌데 대물도 아닌.
중부시리
그래도 이기 어디고
그 타이밍에 더블히트 여서 난 그냥 들어뽕.
그리고 캐스팅중 원줄이 꼬여 다시 쇼크리더 매고 캐스팅
온다 온다 온다
와따 크다.
그런데 부시리가 펜슬 먹을라고 쩜프를 하네.
지가 무슨 돌고래도 아니고.
하지만 바이트로 연결되지 않고
그러고 수백번의 캐스팅 몇번씩 쫒아는 왔는데 숏바이트나고 .
어렵다.
3시 20분까지 열심히 쪼았으나 추가적인 hit는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
이번에도 2층 갑판에 올라가 두다리 쭉 뻗고 떡실신 했다.
항에 들어와서 고기 손질하고
구산휴게소에 들러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형님들고 단체사진 찍고 해산 했다.
오는길에 영덕에서 회사 차장님 만나 부시리 한마리 드리고
나머진 처가집에 가져갔다.
손질 이쁘게 해서
반마리 회떠서 처가집에 드리고
반마리는 포만 떠서 가져왔다
방어와는 다른 색감과 육질이네.
포떠서 가져온 반마리는 냉장고에 하루 숙성해서 초밥 만들었다.
집사람도 맛있다고 잘먹네
일부는 회도 뜨고 맛있게 잘먹었다.
이번 조행은 싱글훅과 트레블훅의 차이를 확실히 파악했다. 뭐가 우선인지는 더 해봐야 알거 같다.
그리고 새로운 등장선수인 p2로드에 대해 확인을 했다 적정펜슬 무게는 110g이상이란거
그리고 m급 미만은 손맛 없겠다는 느낌이다.
가을철 대물시즌때 빡시게 뽑아낼때 딱일듯 하다.
낭창하며 가벼운 매직아이토크냐?
몽둥이 스탈의 p2냐
고민된다. ㅋ
그리고 대륙스텔라는 파핑보단 지깅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다.
하루종일 수천번 캐스팅하고 저킹 한다고 팔이 아프다 좀더 체력을 길러야 겠다.
사용태클
파핑
로드:JS P2 84xh
릴:다이와 블라스트 5000h
원줄:버클리 파이어라인 트레이서 브레이드 5호
쇼크리더:선라인시스템 쇼크 80 lb
히트루어: NS 칼립소 몬스터 f&f 75g 블랙
지깅
로드:NS 매직아이토크 TP 794s
릴:HOTS saltist CW10000 (대륙스텔라)
원줄:서픽스 고어 832 3호
쇼크리더:선라인시스템 쇼크 60 lb
히트루어: 지깅몰 슬로우 지그 130g
첫댓글 안보이는뎅
안보여서 다시 수정 했습니다.
수고 하셨네요,,,,
늘 다음을 기약하는것이 낚시인듯 ㅠ
항상 다음을 기약 하기에 오늘이 즐거운게 아닐까요?
조행기 참 재미나게 쓰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담에 또 상봉하입시더~~ㅎ
네 다음에 또 뵈요...
출조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출조에 뵙도록하겠습니다
다음 출조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