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가족 찾기
1). 가두선교 효과를 거두려면
2). 선교 할 수 있을 까?
사실, 이런 직접 선교는 최근 한국 교회에 유행처럼 번져갔다. 어느 단체의 노력으로 가두 선교는 효과를 거두는 것도 사실이다. 거리에 나가, 띠를 두르고 천주교를 알리는 전단지와 작은 선물을 전달하면서 입교를 권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
문제는 이러한 가두 선교 방법을 몇 번 연습한 후 길거리로 나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개신교식 선교 방식으로 약간 방법만 달랐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잘못하면 지나가는 행인에게 불편한 마음을 줄 수 있다. |
그렇다면 가두 선교를 어떻게 하면, 효과를 거둘까? 가두 선교는 미리 준비를 잘해서 실천해야지 효과가 있다. 그 방법의 핵심은 나 자신이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면서, 지난 과거를 다시 반성하고, 하느님과 관계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 자신이 신앙으로 확신에 차있지 않으면서, 가톨릭을 전하는 것이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사회와 현실을 알아야 한다. 단순히 천주교를 소개해 알리는 것이 아니라, 본당 공동체가 있는 사회와 문화, 나아가 한국 전통과 문화를 파악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알아야 한다. |
아울러 선교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를 생각해야 한다. 나의 소심한 성격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든지 등 말투와 행동을 배워야한다. 무엇보다도 '성공 사례'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전해야 할 교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
이러한 준비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거리에 나서야 하는 데, 그 거리가 이미 어떤 거리인지 인지해야 한다. 상업지역인지, 직장인이 많이 있는 거리인지, 아니면 학생들이 많이 찾는 거리인지 알고 난후 어떻게 접근해 무엇부터 말을 할 것인지, 작은 선물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준비한다. 이런 상황을 사전에 연습해 보고, 서로 피드백을 준다. 이렇게 한 다음 실전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얼마 전 홍대 근처에 있는 한 본당에 가서 강의를 한 적이 있는 데, 그 본당에는 청년들이 꽤 많았다. 젊은이들이 많이 지나는 곳이기에 청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거리 미사이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미사 장면을 보거나 성가 소리를 듣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다. 여기에 여러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젊은이들 마음을 잡는다면 훌륭한 선교가 될 수 있다. |
거리 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미사 장소에 대한 생각을 전환한 창의적 사고가 성공한 것이다. 직접 선교는 단순히 배운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창의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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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선교의 목적을 달성하지 위해서 무수한 방법을 쓰고 있다. 설교는 물론 예술, 과학, 철학적 연구, 감정에 대한 정당한 호소 등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현대 복음 선교」 51) |
3). 신앙선교 체험
[신앙선교체험]"활동사례" 배려하는 선교 사례
"활동사례"배려하는 선교 사례
글 / 문경숙 소피아 서울대교구 반포4동성당 동정녀의 모후 Pr.
레지오 마리애는 단원들의 기도와 성모님의 신심으로 정신 무장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활동합니다. 저희 쁘레시디움은 해마다 조금씩 각도를 달리하며 교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해 동안에 여섯 명을 입교 세례 시켜 하느님의 자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우선 입교를 시키고자 할 때 우리들의 자세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접하면서, 특히 이런 경우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실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며 행동으로 옮겨야함을 명심했습니다. 공부가 필요한 것은 논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성실하고 바르게 답변함으로써 상대방을 인도하기 위함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 예로는 첫째, 서두르지 않고 오랜 기간 마음이 열릴 때까지 지켜보며 입교를 권한 것입니다. 개신교 신자이면서 가톨릭에 마음의 문이 열린 친구에겐 신앙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기도 했고, 이웃에겐 인내와 친밀감으로 3년 이상을 주보를 넣어 주며 신앙의 분위기에 젖게 함으로써 입교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며 인내와 친절로써 권면
둘째, 시련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어설픈 충고나 미사여구는 옳은 말이라 할지라도 당사자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오직 함께하며 공감대를 형성, 상대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으로 위로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성급하게 마음 풀기를 권하거나 원하지 않고 스스로 체험을 통해 믿음이 단단해져 입교로 이어질 때까지 사랑으로 기다림을 실천 했습니다.
셋째, 가족 중에 한 명이 입교를 하고 나머지 사람은 비신자일 경우 특히 부부인 경우에 가족 간의 일치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음을, 즉 성가정을 강조했으며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되는 경우엔 ME 피정도 갖게 한 것이 입교의 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넷째, 예비 신자 교육 중 중단한 자에 대해서는 먼저 우리들의 태도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다른 성당에서 교육을 받다 중단한 사람을 재 입교 시켜 세례를 받게 한 경우, 더 낮은 자세로 친절하고 낯설어함에 잘 적응 할 수 있게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돌보았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활동 하다 보니 하느님의 손길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고 또 도구로 쓰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모범적으로 꾸준히 활동에 임해 준 우리 단원들에게 감사하고 같은 목적인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모든 레지오 단원들에게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4). 인터넷 교리
5) 말씀의 카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