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상승으로 고민에 빠진 이민자와 젊은 층
캐나다 내에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해외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젊은 층에서 주거 비용 및 식품 가격의 상승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같은 불만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 레딧(Reddit) 이용자의 캐나다를 떠나려는 관련 글은 1,000개가 넘는 댓글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인 권리장전'과 같은 대책을 제시했으나, 일부 이민자들에게는 이미 늦은 감이 있다는 반응이다. 주택 가격의 지속적 상승이 문제로 특히 BC주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주택을 소유하는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임대 주택에 사는 사람들(41.3%)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자(35.5%)나 주택을 완전히 소유한 사람들(20.4%)보다 재정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있었다.
많은 캐나다 이민자들이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주거 비용을 찾아 멕시코로 이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부는 앨버타로 이주하고 있지만 앨버타의 높은 생활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82년부터 2017년 사이에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 중 약 15%가 20년 이내에 캐나다를 떠났다.
캐나다의 주거 비용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는 이민자들의 이탈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정부의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다가오는 선거에서의 변화가 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첫댓글 주거 비용을 포함한, 많은 물가의 인플레션 대비 소득의 증가는 비례 하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여기 매사츄세츠주도 물가 상승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취업도 힘들어 졸업을 해도 집에서 계속 눌러앉아 사는 캥거루 족도 많습니다. 마치 모든 경제활동이 정지된것처럼 소비활동도 줄어들고 노인들의 수도 급증하는 느낌입니다. 애기를 안고 다니는 부모도 본지가 오래 됐어요. 살아가는게 너무 힘이들어서인 것 같아요.
한국,미국,캐나다 할거없이
전세계가 다 힘들군요..
젊은애들이 자녀를 안낳겠다는게 한편으론 이해가가요.
맞벌이해야 먹고살수있는 사회시스템 이니까요..
전쟁이나 빨리 끝냈으면 좋으련만..
안녕하세요
공감가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셔서 저도 감사해요..^^
그렇구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