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 – '용봉서신' 태을도인 5분
도훈 코너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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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인 강증산
광구천하의 꿈을 이루시어 무극대도를 개창 하시다
무극의 실체, 태을천상원군
무극대도가 지향하는 세상
무극대도는 태을도
광구천하의 꿈을 이루시어 무극대도를 개창 하시다
왈(曰) 방금천하지세(方今天下之勢)이 광구천하야(匡救天下也)에 천지지대덕(天地之大德)이라도 불유조화지권능(不有造化之權能)이면 불가위(不可爲)야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28)
왈(曰) 아(我)난 개벽천지(開闢天地)하야 개조천지(改造天地)하고 창무극대도(剙無極大道)하야 폐선천지운( 閉先天之運)하고
개조화선경(開造化仙境)하야 이제억조지고해창생(以濟億兆之苦海衆生)야리라
구한말, 안으로는 나라가 부패하여 민중이 살길을 잃어 방황하고, 밖으로는 제국주의가 호시탐탐 세력을 넓혀 양육강식의 세태가 계속되어, 도탄에
빠진 민중을 구하려는 광구천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상사를 임의용지하는 조화권능이 없으면 아니 됨을 아시고,
증산상제님은 이를 획득하기 위하여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서 49일간의 수련을 통하여 천지대신문을
열고 무상의 무극대도를 깨달으셨습니다.
광구천하 하려는 증산상제님의 의지가 무극대도의 깨달음으로 현실화되어 지상에 무극대도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동양철학과 유가에서 무극은 형상이 없고 다함이 없는 ‘끝없는 궁극자’로 정의하여 우주와 만물의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불교의 공이나 도교의 허무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됩니다. 증산상제님은 관념적으로 만 전해진 무극의 실체를 깨달으시고 이를 인류에게 전하시기 위해
무극대도를 개창하셨습니다
무극의 실체, 태을천상원군
현대 동양철학에서 무극은 우주만물의 근원으로 음양의 구분이 없는, 상대성을
초월한 절대자리로 인식합니다. 생명이 극도로 분열되어 투쟁과 모순과 대립 등 모든 부조리가 사라진 절대경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무극대도를 개창하여 고해에 빠진 민중을 구한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외 무극대도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은 별로 전해진 것이 없습니다.
무극대도를 깨달으신 후의 증산상제님의 모습과 행적 입니다
- 당신의 정체성이 옥황상제님 임을 아셨고
- 인간 옥황상제로서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시고
- 천지조화를 마음대로 행하시고
- 개벽천지하야 천지도수를 짜시고 도수를 집행할 인사를 결정하시고
- 신명계를 마음대로 왕래하시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행적과 성언 중 많은 부분이 선천 성인들의 그것과 일치하나 태을천상원군/태을주에 대한 성언은 전무후무한 말씀들 입니다. 태을의 위격이 하늘
으뜸가는 임금 임을 알려주시고, 태을을 천지부모님, 한울님, 어머니, 돌아가야할 성지에 비유하셨으며 태을궁이 천상에 실재함을
알려주셨습니다.
@ 훔치 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하 (태을주)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동안 동리동리
학교에서 외우리라." (대순전경 p358)
@ 구천 태을 내원궁에 상제(九天 太乙 內院宮에 上帝) 계시드니
…… (정영규, 천지개벽경 p10,)
@ 오군서약중십산 답진고고태을단((吾君誓約重十山
踏盡高高太乙壇)
@ 이어서 가라사대 “소가 풀을 먹을 때 입으로 훔쳐 먹으니 훔치
소리요, 이 또한 천지부모님을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과 같으니 이는 곧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가
인의예지니 이 네개의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살 수 있을 것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6)
@ 또 하루는 태을주를 읽으시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지 않으면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린들 그 나무가 어찌 기름지게 자라며, 그 어미의 젖을 마다고 먹지 아니하면
그 자식이 어찌 삶을 구하리." 하시었다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148)
@ 하루는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국가민중의 기세가 떨어지고 사회가 안도를 얻지 못함은 모두가 不道德하고 不信하며 不義하여 誠力하지 않은 죄니라. 내가 나라의 백성을 가리지 아니하고 나의 심신이 거치르나 배척하지 못함은 너희들과 더불어 聖地에 함께 돌아가고저 함이니 너희들이 다른 사람을 가려서
표내는 것은 능력이 없어 융화하지 못함이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5)
@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였으니 연맥을 잘 바루어라. (동곡비서 p58)
증산신앙에서 태을천상원군/태을주를 제외하면 선천이 기존 종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깨달으신 마지막 한 수가 천지대덕에 더하여 조화권능을 획득하신
것이며, 조화권능을 행사하신 이후 무극대도를 개창한다 하셨고 태을에 관한 여러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상의 상제님의 성언과 태을에 대한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증산께서 깨달으신 무극대도는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으신
것이며 이로서 전설처럼 회자되었던 무극 실체가 태을천상원군 임이 확실해졌습니다.
태을(천상원군)은
진리와 생명의 근원으로 우주만물이 화생된 자리 입니다.
천지의 본체인 우주의 마음이요. 지고지존한 무형의 성령입니다.
후천 오만년 동안 원시반본해야 할 생명의 고향입니다.
무극대도가 지향하는 세상
선천은 분열 발달의 시기였기에 마음은 성장하였지만 필연적으로 모든 관계에
원한과 척이 쌓여 참혹한 재앙을 일으켜 생명을 상하게 하고 결국에는 우주를 폭파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공멸의 지경에 처한 우주를 살리기 위해 증산상제님께서 무극대도를 개창하셨으며 무극대도가 지향하는 바는 상생의
조화선경 입니다. 선천은 상극지리를 사배하여 마음이 닫히고 구분되고 원한과 척이 쌓여서 이것이 생명을
해하는 원인과 동력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후천 상생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증산상제님의 무극대도
- 해원시운을 도입하여 선천동안 쌓인 천지인신의 원한을 제거
- 천지공사를 통하여 상생의 천지환경을 조성 : 도수 정하고 인사를
처결하심
- 인간의 마음을 개조 : 상생의 마음를 닦아 독기.살기 제거하고 천주의
품성을 밝힘
- 인간의 마음을 성숙 : 태을주를 통하여 태을의 영기를 받아 내려
태을신성을 회복하고 태을맥을 이음. 갈등과 대립이 없는 무극의
마음
- 지심대도술 : 태을과 연결된 무극의 마음은 모든 존재와 태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서로의 마음을 알아 차리고 소통함.
- 완전한 상생 : 지심대도술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 차리고 이를
상생(천주의 품성으로) 내어 씀
-조화선경 : 인존신으로서 신명과 소통하며 물질세계의 한계를 극복
완전한 상생은 우주의 모든 정보를 획득하여 이를 최적으로 조화하여 판단하고 용사하는 것 입니다. 생활환경의 제약까지도 극복한 조화선경이 완전한 상생세계 입니다. 무극, 즉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야만 가능한 일 입니다.
무극대도는 태을도
상제님께서 개창하신 무극대도의
현실적인 모습이 태을도 입니다. 무극의 실체가 태을천상원군이며 태을이 무극대도의 핵심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무극의 마음을
닦아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으시고 무극대도를 개창하셨습니다. 태을도는 상제님의 무극대도의 근원이 태을천상원군임을
깨닫고, 상제님과 같은 무극대도인이 되기 위해, 마음닦아
상제님의 무극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회복하고,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의 영기를 받아 태을신성을 회복하고
태을맥을 강화하여 우주적인 태을 네트워크 형성하여 우주의 모든 존재와 소통하여 후천 상생세계를 건설하려는 증산신앙 단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