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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리를 가게 하거든 십 리를 동행하라!
(마5:38~42)
산상수훈31/산본성광교회 박기완목사(201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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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5: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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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상수훈 31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41~42절 말씀의 의미를 공부하겠습니다.
먼저 41절을 우리 말로 이해하면, “누가 너에게 오 리를 가자고 그러면 십리도 가 줘라” 그런 의미가 됩니다. 그렇죠?
그런데,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오 리만 가면 되지... 십 리까지 가라는 건 또 뭐죠?
대전까지 같이 가자는 사람에게 부산까지 갈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그렇죠?
자, 이 말씀은 그런 종류의 의미가 아닙니다. ‘오 리, 십 리’로 번역을 한 것은 오역입니다. 오역... 잘못 번역을 해 놨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엉뚱한 해석을 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정확한 뜻을 알기 위해서는 헬라어 원문을 봐야 합니다.
‘오 리’로 번역된 단어가 밀리온(mivlion)인데, ‘천’이라는 뜻입니다. 천...
그리고 우리 말로 번역이 안된 게 있는데, 오리(천) 옆에 헤이스(ei|")라는 단어가 번역이 안되어 있습니다. 헤이스(ei|")는 ‘하나’라는 뜻입니다.
밀리온이 천인데, ‘오 리’라고 번역을 해 놨기 때문에 헤이스를 빼 버렸어요. 오리 하나, 하나 오리... 이상하거든요?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서 오역을 하고, 그 오역에 맞추다 보면 말이 안되는게 있거든요? 그래서 빼 놓고 해석하는 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밀리온 헤이스’(mivlion ei|")를 올바르게 같이 번역하면 ‘일 천, 하나 천’입니다. 정확히 말하마면 ‘하나라는 천’ 그런 의미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가게 하거든’으로 번역된 단어가 앙가류오(ajggareuvw)인데 ‘억지로 가게하다, 강제로 봉사하게 하다’ 그런 뜻입니다.
이 앙가류오는 페르시아에서 유래한 단어에요. 히브리어에는 억지로 한다는 단어 자체가 없어요. 히브리 사람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고 율법을 지키고 하는 그런 일들을 자발적이고 기쁘게 했지 억지로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억지로 라는 말 자체가 없는 거예요. 그들의 사전에... 단어에 그런 게 없어요. 그래서 외래어를 하나 가지고 와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자발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율법을 지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그 자체가 죄거든요. 하나님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니까 죄인 겁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에는 있지도 않은 ‘억지로’ 라는 단어를 주님께서 굳이 끌어다 쓰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 억지로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누구죠? 종들이죠? 종... 그들은 자기의 일이 없어요. 모두 주인의 일이거든요. 그래서 ‘억지로’ 하게 되는 겁니다.
종들이 하는 일을 ‘억지로 하는 일’ 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너희는 죄의 종이다” 즉, 이 말은 “너희는 억지로 하는 자들이다.” 그런 말이에요.
자, 그렇다면 죄의 종의 자리... 억지로 뭔가를 하는 그 자리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억지로’ 라는 것은 사람이 하기 싫은 것을 강요하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는 걸 말해요.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거... 그거 얘기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된다는 것을 진리로 알고 그걸 생명처럼 여겨요. 그래서 그들은 성도들에게 율법을 지켜야 된다고 요구한단 말예요.
그게 “누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런 뜻인 겁니다.
여기서 ‘오리’가 ‘하나 천’이라고 그랬죠?
그러니까, 누가 하나 천으로 억지로 일하게... 율법적 신앙생활을 하게 만들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라구요? 동행하고... 그랬습니다.
‘동행하고’로 번역된 휘파고(uJpavgw)는 ‘이끌어 준다, 데리고 간다’ 그런 뜻입니다.
어디로 이끌어 가느냐 하면, 십 리... “십 리를 동행하고” 그랬습니다.
‘십 리’로 번역된 단어가 뒤오(duvo)인데, ‘둘’ 혹은 ‘짝’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41절을 직역해 보면 “하나라는 첫 번째 천에서 강제로 억지로 나를 일하게 하거든 그 천에 짝... 두 번째 천으로 인도해 줘라” 이런 말이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천’이 무엇인지 알아야 되겠죠? 천이 뭘까요?
우리가 전에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글짜 알레프(a)를 배웠는데, 알레프(a) 하나의 자음이 엄청난 의미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자음 22글자가 전부 그래요. 하나 하나가 엄청난 뜻을 갖고 있어요.
알레프(a)가 영어로는 에이(A)고 헬라어로는 알파(a)입니다. 똑같은 글자예요.
알레프가 갖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면, 기본형이 아라프(#l'a; 502)인데 ‘사귀다, 배우다, 가르치다’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기 위해서는 그 분의 것을 배워야 되거든요? 배워야만 그 분을 알 수 있고 그래야 사귐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수동적으로는 ‘배우다’가 되고, 능동적으로는 ‘가르치다’가 됩니다. 그럴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기본형을 중심으로 단어들이 여러 가지로 파생됩니다.
스트롱코드 503번 아라프(#l'a; 503)는 ‘천을 이루다’ 그런 뜻입니다.
504번은 에레프(#l'a;)인데, ‘소’라는 뜻입니다. 소...
성경에서 소는 하나님을 뜻해요. 양은 성자 예수님을 뜻하고, 비둘기는 성령을 뜻하거든요? 소, 양, 비둘기... 그래서 구약에서 제사를 드릴 때 제물로 이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 자신이 제물이 되어서 우리를 살리는 그런 형국인 겁니다.
505번은 에레프(#l'a;)인데 ‘천’입니다. 일천...
506번 아라프(#l'a;)도 ‘천’인데, 에레프는 히브리어이고, 아라프는 아람어입니다. 그래서 뜻은 같아요.
507번은 에레프(#l'a;)인데, ‘장소’ 개념으로 쓴 말입니다.
가만히 보면 자음은 모두 같아요. 그렇죠? 모음에 따라서 소리가 조금씩 다르고 다양한 의미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508번은 엘파알(l['P'l]a)인데, 파알(l['P; 6466)과 알(lae 410)이 합친 말로서 ‘일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이걸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그랬는데, 역사라기 보다는 일하시는 하나님인 겁니다. 하나님이 일하세요. 일을 하시는 분이세요. 하나님은...
그러니까, 알레프(a)를 통해서 ‘소’라든지 ‘천’이라든지... 그게 하나님을 의미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민35:1~4)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에게 주는 몫으로 성전을 주었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전부 땅을 기업으로 받았는데 레위인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고 성전을 기업으로 주었어요.
그 성전을 사방 천 규빗이라고 그랬어요.
성전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네모 반듯하게... 정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요.
네모 반듯하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마태, 마가, 누가만 있으면 안되고 여기서 요한이 있어야만 네모 반듯한 겁니다.
가로 세로가 모두 천 규빗이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걸 천이라고 그래요.
이런 의미로서도 성경에서 천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그러니까, 네모 반듯한 성전... 천은 하나님인 겁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는데, 그 성경에 기록된 식양대로 지은 것이 성전입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내 보여준 것이 성전입니다.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 예수죠? 다른 말로 하면 성전을 예수로 보여주신 거라구요. 그걸 숫자로 말하면... ‘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고 그것이 네모 반듯하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 천이... 첫 번째 ‘하나 천(율법)’이 나를 어떻게 하게 만드느냐 하면 앙가류오(ajggareuvw) 강제로 봉사하게 만들어요.
이건...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면서 하시는 말씀이예요.
저들은 지금... 율법을 가지고 되지도 못할 일을 자기가 한다고 그러거든요?
그건 하나님이 하실 일인데... 그렇죠? 하나님이 일하시는 거란 말예요. 그런데 저들은 자기가 한다고 억지로 봉사하고 있단 말예요.
첫 번째 천이 그런 곳이라면 얼른 두 번째 천을 제시해야 되는 겁니다.
첫 번째 천에 예수가 오셨어요.
예수가 우리에게는 하나님이죠?
그 하나님이 어떤 모양으로 오셨느냐 하면 육신으로 오셨고... 율법의 모양으로... 죄의 모양으로 오셨어요.
여기서 ‘죄의 모양’이라고 할 때, 그 죄가 모죠? 성전이라는 말예요.
그래서 너희 죄가 주홍빛 같을 지라도... 그랬어요.
이 말은 ‘붉다, 빨갛다’는 말입니다. 이건 성전을 의미해요. 왜냐하면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성전을 덮었거든요. 성전이 빨갛다구요.
⚫(출36: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성막을 덮었기 때문에 성전을 멀리서 바라보면 붉어요. 빨갛다구요.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이 말씀은 너희 죄가 성전이라는 뜻입니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자,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주홍 같다고 그래요. 진홍같이 붉다고 그러세요.
붉다는 것은 성전을 뜻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라고 주신 것인데... 사람들은 그걸 자기의 뜻으로 해석하고 섬겼단 말예요. 그래서 성전이 저들의 죄란 말예요.
그래서 예수께서 첫 번째 성전으로 오셨기 때문에 죄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말씀하신 거예요.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예수를 죄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예수를 둘째 아담이라고 그래요(고전15:45).
아담(!d:a)을 동사로 쓰면 ‘붉다’는 뜻이 있어요. 아담은 사람이라는 뜻이잖아요?
우리가 전부 아담이란 말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전부 붉다고 하시는 겁니다.
왜 붉다는 아담의 이름을 주셨느냐 하면, 성전이기 때문에 그래요. 성경은 우리를 성전이라고 그래요.
첫 번째 성전을 ‘천’이라고 그랬죠?
그 첫 번째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하면 율법의 무거운 짐을 지고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을 그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거기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자유가 선포되고... 그래서 죄가 정리가 되고, 죄가 끝이 나고, 진리로 완성이 되라고 주신 것이지... 거기서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우리가 의무를 지고 그 의무를 달성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란 말예요.
그래서 우리 사람들에게 전부 붉다는 뜻을 가진 ‘아담’의 이름을 주신 거예요.
왜냐하면 완성은 성전에다가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안에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성전과 동일한 이름 ‘붉다’는 이름을 주신 거예요.
그러니까, 붉다는 것은 무조건 죄를 뜻하는 것이 아닌 겁니다. 그렇죠?
“너희 죄가 붉을 지라도...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그러니까, 우리는 ‘붉다, 빨갛다’ 그러면 무조건 죄를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뜻이 아니란 말예요.
아까 민수기 35장에서 레위인들에게 성전을 주었는데, 사방이 천 규빗이라고 그랬죠?
‘규빗’이라는 단어가 아마(hM;a')인데 ‘어머니’라는 뜻이 있어요. 이게...
오늘날 센치미터나 미터는 모든 길이를 재는 기본 단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규격이 되어서 이걸 어길 수 없어요.
이 어머니라는 말을... 마치 센치미터나 미터처럼 ‘규격’으로 준 겁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하나 하나를 다 규격을 재신단 말예요.
자로 재는 게 아니라 성경은 저울로 잰다구 그래요. 그 기준 단위가 아마예요.
아마(hM;a')는 ‘말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의 말을 들어봐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게 그 사람이란 말예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축구 얘기만 해요.
골프 좋아하는 사람은 골프만 얘기하구요.
여자들은 이상하게도 가방을 좋아하던데... 남자들은 이해를 못하거든요? 좌우간 가방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가방 얘기만 한단 말예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이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대변하는 거예요.
그 사람의 말이... 하나님의 진리가 말이 되는지 듣고 계시다가 맞으면 취하시고, 맞지 않으면 취하지 않으신단 말예요. 그걸 아마(hM;a')라는 규빗... 규칙으로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규빗은 그런 개념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를 말하는 기준이라니까 그 기준을 뭘로 나타냈어요? 천... ‘천’이라고 그랬어요.
하나님을 ‘천’이라고 할 때... 그 하나님은 인간을 향하여 점프해서 들어오셨단 말예요.
다른 말로... 내 안에 말씀으로 오셨어요. 그래서 말씀의 규격 ‘천’이 된 겁니다.
여러분이 전부 진리가 되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천, 천, 천, 천... 전부 천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첫 번째 천이 무거운 짐을 지고 신앙생활하게 만들어요.
그러면 빨리 그 사람에게 두 번째 천을 줘야 한다는 거예요.
예수가 첫 번째 천이라면 두 번째 천은 뭐죠? 그리스도인 겁니다.
이 얘기는 예수님이 하시겠다는 겁니다.
첫 번째 천은 율법 신앙을 말하는 것이고, 두 번째 천은 진리 신앙을 말하는 겁니다.
⚫(민35: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이천이라는 단어가 에레프(#l'a})인데, 쌍수로 되어 있어요.
아까 민수기 35:4절에서는 단수인데, 여기는 쌍수로 되어 있어요.
‘쌍수’라는 말은 짝이 있다는 의미에서 하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도 천이라고 번역을 해야지 이천이라고 하면 안되요.
그 ‘하나의 짝’이라는 의미에서 쌍수인 겁니다. 그러니 하나를 말하는 거란 말예요.
자, 율법적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걸... ‘하나 천’이라고 말해요. 그러나 이 하나 천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걸 가지고 배워야 하기 때문에 무시해선 안됩니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진리의 천이 있을 꺼 아닙니까?
이걸 통해서 깨닫는 그 진리... 그래서 ‘어머니’라고 하는 겁니다. 규빗...
그 천이 바로 쌍수... 짝이란 말예요.
쌍수라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진리... 쌍수 천을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사람은 눈으로 보이는 율법적 천을 아는 사람이예요.
쌍수 천은 눈으로 보일 때는 그냥 천이지만 실제로 쌍수 천을 안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천을 안다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이죠? 다른 쌍수... 그것과 똑같은 짝, 진리가 되는... 하나 천이 겹쳐져 있는... 그러나 진리를 깨달아야만 보이는 거란 말예요. 쌍수가 그런 말입니다.
그러니까, 쌍수를 이천이라고 번역하면 되겠어요? 안되죠? 그렇다고 천이라고 번역을 할 수도 없잖아요.
그러니... 우리 말로 번역을 하는 순간 말씀이 망가지는 것이 많단 말예요. 번역을 해야만 되니까 번역을 할 수밖에 없지만... 말씀을 번역하는 순간 망가지는 게 많아요. 그러니 원어를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 그러니까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안경을 깨야만 보이는 진리 있잖습니까?
그 너머의 진리를 호라오(ὁράω)하여 보게 된 사람은... 여전히 눈에는 하나 천만 보이지만 쌍수 천을 아는 사람이란 말예요.
그렇게 쌍수 천을 아는 사람은 하나 천도 똑같다는 걸 알게 되는 거죠.
그걸 봤으면 더 이상 하나 천이 필요없어요. 보이지 않는 천으로 갔으니까...
그러면 내게는 하나 천이 없고... 여전히 하나 천만 남아 있죠?
그런데 이 하나 천이 눈에 보이는 하나 천과 같다는 걸 알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예수와 그리스도가 같단 말예요.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 때를 살기 때문에... 예수가 죽어서 없어진 것을 받아들일 뿐이지 실제로는 같단 말예요.
예수가 육신으로 오실 때에도 그걸 말씀하셨고, 그리스도로 내 안에 오신 것도 그걸 깨닫게 했고... 같단 말예요.
자, 그래서 첫 번째 천은 눈에 보이는 천이고 성전처럼 주어진 거예요.
둘 째 천은 말로 밖에는 못 나타내요. 여러분의 말에 있어야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말하면 그 말 속에... 그 말 안에 쌍수 천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일천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얼른 둘째 천을 주라는 겁니다.
예수(율법)가 죽어야만 그리스도(진리)가 온단 말예요.
⚫(마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우리 말로 번역된 이 말씀은 전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렇죠?
“오 리 가자고 하면 십 리까지 가 줘라”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닌 겁니다.
⚫(마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그랬는데, 이건 주님이 주시겠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에게 주시겠다고 그러시는 거냐 하면, 구하는 자에게 준다는 거예요.
‘구하는’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여러분 잘 아시는 아이테오(aijtevw)입니다. 아이테오는 “빚 갚으세요!” 그런 뜻이라 그랬죠? “하나님께서 주겠다고 약속하신 거 그거 주세요... 그 빚 빨리 갚으세요!”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아이테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리를 주시겠다는 언약... 마땅히 우리에게 주셔야 할 의무를 하나님이 갖고 계시다는 걸 모르면 구할 수가 없어요.
아이테오는 그걸 아는 사람만 구할 수 있는 거예요.
‘아이테오’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주시겠다는 약속을 아는 사람... 하나님께서 그 빚을 우리에게 갚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구하는 사람에게만 주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그랬는데, ‘주며’로 번역된 단어가 디도미(divdwmi)인데 ‘넘겨주다, 허락하다’ 그런 뜻입니다.
원문에는 디도미가 두 번 반복해서 기록되어 있어요.
아이테오(aijtevw)로 구하는 자에게 디도미(divdwmi) 디도미(divdwmi)... 다 넘겨주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아이테오 하기만 하면, 디도미 하려고 작정하고 기다리고 계시는 그런 형국입니다.
왜 아이테오 안하느냐? 빨리 아이테오 해... 그러기만 하면 디도미 디도미... 다 넘겨주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아이테오 하는 자에게 당연히 넘겨주셔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넘겨 주는지 보겠습니다.
여기 “꾸고자 하는 자에게...” 그랬죠?
‘꾸고자’로 번역된 다네이조(daneivzw)는 ‘빌려주다, 꾸어주다’ 그런 뜻입니다.
꾸어서 넘겨 주시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네요? 그렇죠?
누구에게 꾸어서 넘겨 주시냐 하면... 사람의 것에서 빌려주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는 그걸 우리에게 다 주셨단 말예요. 그래서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말씀, 진리 밖에 없어요. 다른 말로 영이죠. 영...
우리의 몸은 땅의 것에서 왔어요. 흙...
그 코에 생기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그 영을 거둬가시겠다는 거예요.
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집도 필요하고, 차도 필요하고, 옷도 필요하고, 먹을 것도 필요하고... 이렇게 필요한 것은 전부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육을 내것이 아니라고 그러세요.
그러니까 꾼다는 것은 우리의 것을 하나님이 빌려가셨단 말예요. 그렇게 해서 넘겨 주세요.
가져 가기 전에는 우리 것이죠? 그때는 우리 맘대로 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다시 그걸 우리에게 넘겨주실 때에는 그 속에 하나님의 뜻을 넣어서.. 감춰서 주신단 말예요. 그러니까 그걸 넘겨 받으면 그 속에 감춰진 걸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구하라’ 다음에 ‘찾으라’가 있는 겁니다.
내가 그 안에 다 넣어 놨다는 겁니다. 그거 찾으라는 겁니다.
그렇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그랬는데, ‘거절하지로’ 번역된 아포스트랩호(ajpostrevfw)는 ‘돌이킨다’ 그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뜻이냐 하면... 하나님이 빌려가서 그걸 그대로 주세요.
그 안에 뜻만 들어 있을 뿐이예요. 뜻이 중요해요. 그 뜻이 뭔지 알아야만 되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이 뜻을 집어 넣어서 주었지만... 그건 세상에 있던 거예요.
희생제사도 본래는 세상에 있었던 거예요. 그걸 하나님께서 뜻을 집어 넣어 주셨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되는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은 모르고 여전히 세상에서 하던 대로 제사만 열심히 드렸단 말예요.
그게 아포스트랩호(ajpostrevfw)인데, 그렇게 아포스트랩호... 너희들의 것으로 절대 돌이키지 말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진리를 담아 주셨는데, 그걸 모르고 여전히 세상의 것으로 받으면 절대 안되는 거예요.
창세기의 구조를 보면, 창세기 1장은 시문학으로 가장 중요한 천지창조의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게놈 지도만 해도 수천 수만 페이지가 될텐데... 창세기 1장은 천지창조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어마어마 합니까?
그런데 이걸 압축해서 시문학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2장부터는 산문으로 씌여졌어요. 시를 풀어서 쓴 것이 산문이거든요.
먼저는 사람을 풀었고, 나무, 에덴이라는 주제를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시로 읽어야 되는데... 모든 시는 내 것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로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몰라요.
그래서 2장부터는 그 나를 풀어 주시는 내용이거든요. 풀어서 설명해 주세요.
그런데도 몰라요. 그래서 3장에서는 그걸 부연해서 설명해 주시는 겁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뱀, 아담, 하와, 하나님, 각종 저주, 추방... 이런 것들이 나와요. 갑자기 등장하는 게 아니라, 창세기 1장에 나오고 2장에도 있던 것을 풀어서 설명해 주시는 거란 말예요.
창세기 3장에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뱀이예요. 뱀... 이 뱀이 키워드입니다.
나하쉬(vj;n)가 뱀인데, 창세기 1장에도 나와요.
⚫(창1: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기서 ‘큰 바다 짐승들과’ 그랬는데... ‘짐승들’로 번역이 타닌(@yNIT)이 옛날 성경에는 ‘물고기’로 번역이 됐는데... 이게 ‘뱀’입니다. 뱀...
⚫(출7: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여기서 ‘뱀’으로 번역된 단어가 타닌(@yNIT)입니다.
그러니까, 창세기 1:21절에 나오는 큰 바다 짐승은 큰 뱀이라는 뜻입니다.
이 타닌은 성경 여러 곳에서 다르게 번역이 되면서 ‘독사, 용, 승냥이, 악어, 들개’로 번역이 되었어요. 그냥 뱀으로 번역하면 쉽고 깔끔한데 여러 다른 말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뱀은 타닌이 있고 나하쉬가 있어요.
타닌은 변화무쌍하게 변화가 가능한 걸 의미해요. 뱀의 변형이고... 뱀의 아바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하쉬라는 뱀은 타닌보다 훨씬 많이 나와요.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뱀은 전부 나하쉬로 나와요.
나하쉬는 꾀고 유혹하는 뱀이고, 타닌은 등치가 크고 주로 바다나 들에... 사방으로 돌아 다녀요.
⚫(출4: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기서 뱀(나하쉬 vj;n)은 지팡이 나무를 던지니까 그 나무가 변한 것이 뱀입니다. 그렇죠? 출애굽기 7:9절에서는 나무를 던지니 뱀이 되었는데, 그 뱀은 타닌(@yNIT)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나무를 던지니까 그것이 나하쉬가 되기도 하고 타닌이 되기도 했던 겁니다.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여기서 뱀이 두 번 나오는데, 물어 죽이는 뱀이 있고 살리는 뱀이 있죠?
전부 나하쉬로 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 7장에서 나무를 던지니 그 뱀이 나하쉬가 되기도 하고 타닌이 되기도 해요.
⚫(창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기서 뱀의 정체는 뭘까요?
우리는 뱀이라는 용어를 성경에서 배우기 전에 학교에서 배우거나 자연을 통해서 배워요.
산에 올라갔다가 뱀을 만나거나 밭에서 뱀을 만나거나 그런단 말예요.
그래서 이 뱀이 무섭고 징그럽고 혹시나 독사에 물려서 죽으면 어떻하나? 그러면서 뱀을 무서워하고 징그럽게 생각하고 멀리 한단 말예요.
어떤 사람은 이 뱀이 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이고... 일반적으로는 뱀을 싫어하죠.
그러나 성경에서 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런 고정관념을 버려야 돼요.
뱀은 독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무서운 거예요.
즉,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의 진리를 주셨는데...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면 불뱀을 통해서 물어 죽게 하셨어요.
그리고 해결책도 주셨는데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에 높이 달고 그걸 보면 살리라!” 그랬단 말예요.
불뱀이라는 단어와 놋뱀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똑같아요.
즉, 예수가 불뱀으로 우리를 물어 죽이려고 오셨어요.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다 죽는단 말예요. 그래서 불뱀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니까, 그 독으로 다 죽어가고 있어요.
그러나 해결 방법을 주셨거든요? 그 해독제가 뭐죠?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매달았듯이... 십자가에서 죽는 걸 보여주신 거예요.
예수가 십자가에서 왜 죽었지? 그 분이 왜 오셨으며, 왜 죽었으며... 그걸 알면 해독이 되는 거예요.
마치 독사에 물리면 독사의 독을 통해서 해독제를 얻는 것처럼... 예수 불뱀에 물리면 그 해독제는 예수님의 말씀에 있는 거예요.
말씀의 진리를 모르면 불뱀에 물려 죽는 것이고, 알고 깨달으면 놋뱀을 통해 살아나게 되는 거란 말예요.
⚫(요3:14~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매달았는데, 그 뱀이 바로 예수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랬는데, ‘이처럼’이라는 말은 14절과 15절의 내용처럼 그런 말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뱀으로 오셨다는 거예요.
뱀은 뭘 가르키느냐 하면, 말씀의 왜곡을 말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그걸 진리로 받지 못하고 율법으로 받으면... 말씀을 왜곡시키면 그게 우리를 물어 죽이는 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 분을... 즉, 뱀을 언약으로 이해하면... 왜냐하면 ‘십자가’ 스타우로스(staurov")는 언약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렇게 언약으로 이해하면(믿으면)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이 주님이 오신 이유인 겁니다.
그러니까, 장대에 달렸던 그 뱀을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라고 해석해 주고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뱀을 잘 알아야 합니다.
뱀을 잘 알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라는 겁니다.
⚫(출7: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요셉이 애굽에 들어가서 총리가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는 하나님이 주류가 되어서... 애굽이라는 나라는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됐어요. 태양을 섬기지만 사실은 태양 그 너머의 신... 하나님을 믿었단 말예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만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하나님을 믿듯이... 애굽이 그랬단 말예요.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뱀을 숭배하고 말아요.
그래서 파라오를 상징하는 것이 전부 뱀이었어요. 파라오의 머리가 뱀이라구요. 뱀의 의미를 모르고 뱀을 믿었단 말예요.
너희들이 그렇게 숭배했던 뱀... 나무에 달렸던 그 뱀.. 그게 가르치는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겁니다.
그게 모세가 보여준 첫 번째 기적입니다.
그랬더니 애굽의 술사들도 지팡이를 던져 뱀을 만들어요. 그러니까, 모세의 지팡이 뱀이 다른 뱀들을 전부 잡아 먹었어요.
⚫(출7:11~12)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다 불러요.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은 다 왔어요.
그들을 한 마디로 요술사라고 그래요. 요술사들이 요술을 부려 지팡이를 던지니 그 지팡이가 뱀이 됩니다.
요술을 부린다는 것은 속이는 걸 말해요. 진리가 아닌 비진리를 뜻하는 겁니다. 속인단 말예요. 오늘날에도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 현인들이 전부 그러잖습니까? 진리를 전하지 못하고 속인단 말예요. 똑같이 뱀을 만들어요.
그랬더니... 그들이 만든 뱀을 아론의 지팡이 뱀이 다 잡아 먹었어요.
진리가 비진리를 먹어버리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렇게... 다 잡아먹은 그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나중에 법괘에 들어가 있게 됩니다.
뱀이 법괘에 들어가 있는 형국이고, 다른 말로 하자면 예수가 법괘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나무에 달린 그 뱀이 다름이 아니라, 예수라는 걸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오니 사람들이 알아보질 못해요.
알아 보지 못한다는 것은 마치 불뱀이 다 물어서 죽이는 것과 같은 거죠.
그래서 놋뱀을 매달아 그걸 보면 산다는 겁니다. 즉, 예수님이 놋뱀(율법)되어 죽는 걸 의미해요.
그런데, 왜 성경은 굳이 그 불뱀을 놋뱀으로 만들라고 했을까요?
놋은 구리를 말하는데, 성전 제단을 보면 전부 놋으로 되어 있어요.
히브리어로 놋이나 뱀이나 똑같은 단어입니다. 신기하게도...
다시 말하자면, 그 놋뱀을... 성전을 잘 보라는 겁니다. 그걸 모르면 죽는 것이고, 알면 사는 거예요.
모르면 불뱀에 물려 죽고, 보고 알면 산단 말예요.
자, 오늘 본문 41절에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그랬습니다.
누가 억지로 율법적 신앙생활을 하게 한다면 그에게 쌍수, 짝이 되는 두 번째 천... 진리로, 그리스도로 이끌고 가라는 겁니다.
42절에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구하는 자에게... 즉, 하나님은 아이테오 하는 자에게 다 넘겨 주겠다는 겁니다.
어떻게 넘겨 주시느냐 하면, 꾸어서 넘겨 주겠다고 하십니다.
넘겨 주실 때는 그 속에 진리, 뜻을 담아서 넘겨 주세요.
그러니까,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 진리를 잘 깨달아야지 그렇지 않고 너희 것으로 돌이키면... 바꾸면 안된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 교회 모든 권속들은 무거운 짐을 억지로 짊어지게 만드는 율법적 신앙을 말하는 자들에게 진리로... 그리스도로 인도해 주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야 할 빚이 무엇인지 알고 그 빚을 빨리 갚으시라고... 아이테오(aijtevw) 하는 자들이 되시고, 그래서 주님이 꾸어서 넘겨 주시면 그 속에 담긴 진리... 아버지의 뜻을 잘 깨닫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