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래 발표시점보다 이틀이나 늦어져서 발표하게 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일정대로 진행했어야 맞는데 갑작스럽게 몸이 안좋아져 원고를 읽어보기가 힘들 정도였던 점 양해 바랍니다.
2학년은 참여 팀 수가 적은 관계로 신청한 팀 전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제출한 논술문을 읽어 본 결과 다들 충분히 본선에 진출할만큼의 사고능력과 고민의 깊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정당화 논거에 대한 보충과 반대측의 논거를 예상해보고 잘 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토론들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1학년의 경우 22팀이 신청하여 본선 진출팀 선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찬성측이나 반대측이나 다들 진진하게 고민한 흔적들이 많이 보여 순위를 매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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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어진 주제에 충실하게 입론을 구성하였는가?
→ 단순히 사회계층화 자체가 옳다, 그르다 라는 식으로 입론을 구성한 경우 주제에서 벗어난 주장이 됩니다.
2) 자신의 입장이 명확하게 드러나게끔 논거를 제시하였는가?
→ 입론을 올바로 구성하였다면 논거도 그에 맞추어 일관성 있게, 객관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끼워맞추기 식의 논거를 제시했다던가
정당화 과정에서 찬성과 반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경우 감점을 하였습니다.
3) 반대편의 주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며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였는가?
→ 본선진출팀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도
동시에 제기될 수 있는 반론들에 대해서도 사고한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토론은 일방적으로 나 혼자 말하는 것이 아니기에 반론에 대한 고민이 포함된 경우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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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기준을 가지고 권장용 선생님과 정경한 선생님의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였습니다.
아래는 예선 순위와 상관없이 무작위 순서로 작성한 본선 진출팀 명단입니다.
신청한 모든 팀들 수고 많았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시간이 많이 남진 않았지만 화요일의 본선 준비를 충실히 해 주기 바랍니다.
< 2016 윤리 토론대회 본선 진출팀 명단>
[2학년]
팀 명 | 입 장 | 학 번 | 이 름 |
솔로몬 | 반 대 | 20126 | 최수혁 |
20225 | 지선진 |
로이스 | 반 대 | 20322 | 윤인규 |
20214 | 박지호 |
판 다 | 반 대 | 20418 | 원증재 |
20217 | 오준철 |
정당방위 | 반 대 | 20210 | 박동권 |
20222 | 장형욱 |
치킨은 진리다 | 반 대 | 20530 | 전재웅 |
20533 | 최준영 |
예쁜여친 | 찬 성 | 20502 | 구자훈 |
20521 | 윤현성 |
피라미드 | 찬 성 | 20101 | 김건우 |
20108 | 남윤성 |
파망변 | 찬 성 | 20434 | 허세영 |
20435 | 홍준혁 |
[1학년]
팀 명 | 입 장 | 학 번 | 이 름 |
쟤오늘청소 | 반 대 | 10824 | 임승규 |
10829 | 정민식 |
아고라 | 반 대 | 10514 | 나도현 |
10518 | 박현민 |
노 씨 | 반 대 | 10609 | 노성훈 |
10614 | 배상원 |
다 현 | 반 대 | 10227 | 이준혁 |
10424 | 이정민 |
호묵갓 | 찬 성 | 10229 | 장민준 |
10217 | 송치완 |
세젤토 | 찬 성 | 10103 | 권병철 |
10111 | 김태현 |
주호사랑 | 찬 성 | 10616 | 송인혁 |
10633 | 최준우 |
이건한조각 | 찬 성 | 10810 | 방현식 |
10826 | 전승훈 |
첫댓글 선생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편찮으신 와중에 수고하셨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학년 솔로몬 팀은 참가 포기를 알려왔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