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 산림보호 협회 울산협의회 가을 나들이
1.일시 : 2012. 10. 26( 일 ) 07:00 ~ 20:00
1.목적지 : 충북 영동 천태산 ( 영국사 ) ~ 금산 ~ 육영수 여사 생가
1. 참가자 : 협의회 회원 40명외
전국 환경 연합회 회장및 부회장 2명
토요일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출발 당일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쾌청하게 개이고, 산천이 한결 깨끗해지며 회원님들의 마음까지
산뜻하고 부풀게 만드는 청명한 아침이다
시청앞을 출발하자
김철호 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서
변경숙 수석 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소개및 비록 참석치는 못하나 잘다녀
오라는 후원자과 협찬자의 소개에 모두의 우렁찬 답례의 박수가 있었다
정성껏 준비해온 떡,과일,과자,음료수,심지어 커피까지~~
나누는 손길도 분주하다
구름도 자고 넘는다는 추풍령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로 시락국에 밥말아먹고 김치한줄기 찢어 먹으니
시장은 저만치 살아져 간다
밥도 먹었다 그냥갈수없다는 성화에 김철호 회님 " 조향조/거짓말"을
시작으로 "한곡조 꽝~" 2부의 막이올랐다
좀처럼 100점이 나올수없는 노래방기기에서,박영숙 산림국장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만점을 마크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저마다 뽑내는 노래실력 모두가 다 가수이다
이어서 "멋대로 놀아라" 좁은 공간에서 지르고,비비고,비틀고~~"
언제 이런 신명이 다사올런가~??
천태산 영국사 사찰 경내 관람후 준비한 점심은 비빔밥으로
그야말로 꿀맛이다. 재료와 양념 거기다 손맛까지~~시장이 반찬 아니더냐~!!
점심후 전국 환경연합회 회장님의 "일치단결하여 조직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에 찬사를 드린다"내용의 격려및 축하의말씀이 끝나고
금산을 향하는 차내에서도 어김없이 음주 가무를 좋아하는
단군민족의 정통성이 여실히 들어낸다
전국적으로 그유명한 금산 인삼시장을 들러
저마다 뿌리뿌리 인삼뿌리 쇼핑하고~~
일부는 인삼 한뿌리 튀김에 소주한잔, 기분도 맛도 최고로다.
육영수여사 생가 방문길은 조용한 카페음악에 젖어
역사의 뒤안길에서 생생히 살아계신 "최고의 영부인"을 뵙기위한
가장 조용한 시간을 가지며 옆짝지와 도란도란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영부인이 성장하고 결혼하기까지의 이모저모를 해설가의 도움을 청하여
조용히 경청하고 생가의 구석 구석및 전시 기록물과 가신님에대한
애처로운 박대통령의 심경이 담긴 싯귀에 숙연해 지기도 했다
울산을 향하는 차안에선 아직도 못다한 신명놀이로
지칠줄 모르는 에네지에 실어 떨처버리고 돌아왔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처 더나은 발전과 봉사로 함께 할것을
다짐하며, 회장님을 비롯한 수고하신 임원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