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선순위에 밀려 천대받던 농기구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간 하루다.
봄바람이 유난한 탓에 산불화재 염려로 바람이 잦아지길 기다리느라 오후 5시경에서야 시작했지만, 옥외등 덕택에 본 작업은 무사히 마치고, 지붕은 일욜 아침일찍 마무리했다..
그간은 컨테이너 밑에 비 안맞을 정도로 던져놓았는데 습기에 노출되어 나무자루가 금방 썩을 기세~
시작한 이상 언제나 그렇듯 분주히~
묵묵히 열심열심이지만
사용 편의성을 따져 아이디어까지 짜내가면서 하느라 주변은 금새 어둠으로 가득해졌다.
옥외등의 효과 톡톡히~
밤 9시경에서야 골조작업 마치고 대충 농기구를 걸어본다..
히유~^^
이정도면~ 나름 흡족한 기분으로
내일 아침에 지붕을 씌우기로 한다.
이건 일욜 아침 6시30경에 시작해 마무리한 것이다..
평소 주말 집에서의 기상시간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
농기구 정위치하고 잡다한 것 원위치 시켜보는데~
뭔가 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 뭐지~^^
첫댓글 멋있게 변해가는모습 넘 보기 좋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