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을 올려봅니다~

[다솜]

친구들 7~10명과 수욜마다 과천 대공원 둘레길을 걷는다.
오래된 동창들이라 만남이 편해서 여행도 잘 다닌다.
애들도 다 키워서 독립했고 본인들 건강을 위해서 홀가분하게 댕긴다.

매월마다 만나는 동창 18명이 몇십년째다.
그중에서 산행하기 좋아하는 친구랑 매주1회 산행 나가면 19000보 걷는다.
어떤 친구는 오고싶어도 무릎이 아파서 못나온다.
무릎 수술한 친구도 몇명 있다.
의술이 좋아서 수술결과는 좋은데 둘레길 산행인데도 힘들어 한다.

부모님의 건강 유전자를 받아서 아직은 활동하기 편하다.
나이들면서 무리하지 말라는 얘길 종종 듣는다.
나 스스로도 힘들때가 있어서 쉬는날도 생겼다.
얼마전 속초 갔다가 친구들 사진 찍어주면서 순간 실수로 주저앉았는데 움직이지 못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가 18일간 입원했었다.
첨으로 입원까지 하다보니 근육이 빠져서 후들거려졌다.
연습과 반복으로 이젠 좋아져서 속도가 맞는다.
간병보험으로 편하게 입원하고 조리도 잘했다.

주변에서 넘어지는게 젤 무섭다고 한다.
앗차하는 순간적 실수가 얼마나 위험했던지 엉덩살 때문에 고관절이나 엉치뼈 다치지 않은게 감사했다.

강화 스페인 마을 피자와 커피숍

과천 대공원 둘레길

은퇴자 모이는 은목교회 찬양

진천 농다리 누각

안성 신데렐라 별장

석촌호수

진천 농다리 (지네닮았다 해서)

[이장]

가는세월 조심조심 즐겁게 보내세요 늘 건강 하시고,

[다솜]

넘어져서 입원한지 일주일 지나니까 다리가 후들거려 걷기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