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방송/강창우 기자]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20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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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 공동창당위원장이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내현 광주시당 위원장과 이근우 새정치연합광주시당창당준비단공동위원장과 함께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한길ㆍ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 윤장현, 임내현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근우 새정치연합 광주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과전남도지사에 출마한 이낙연,주승용 의원 등이 참석해 광주시당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으로 민주당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이근우 광주시당 공동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으로 민주당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이근우 광주시당 공동준비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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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강운태 광주시장, 김한길ㆍ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임내현 광주시당 위원장과 이근우 새정치연합광주시당창당준비단공동위원장 강운태 광주시장은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는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국민 속에서 희망을 키워가는 것이다”며, "민족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있어서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이끌어야 할 국민정당으로서 이 같은 결정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
또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정치개혁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데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한길 창당공동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광주의 명령이요, 호남의 뜻이다"면서 "광주가 민주당에 보내준 뜨거운 사랑을, 새정치연합에 보내준 뜨거운 열망을 모으면 6월 지방선거와 2017년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대와 국민이 요청하는 변화를 담아내지 못했던 낡은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좌니 우니 중도니 하는 말에 매달리지 않겠다. 국민이 고루 잘 사는 길이라면 아무리 험난한 정치 가시밭길이라도 감수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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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송광운 북구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에서 필승해야 함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축하를 전했다. |
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동지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4·19, 5·18은 우리가 계승·발전해 나가야 할 대한민국 미래의 크나큰 이정표이다. 치열하게 독재에 항거했던 민주화 역사 정신은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항상 살아있다. 5·18 정신은 새 정치로 승화돼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정강정책 초안에서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의 계승'이 빠진 것에 대해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화해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저는 대선 전부터 이런 의견을 누차에 걸쳐 천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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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식에 참석해 "새로운 광주를 여는 새정치의 주역으로써 겸손과 성찰하는 자세로 낮은 길을 걸어가자"며 축하를 전했다. |
안 위원장은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된다면 누구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저는 앞으로 더욱 굳건한 의지로 민주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더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광주시당 창당에는 3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1600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인천(21일)과 부산(22일), 서울(23일)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가진 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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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식에 참석한 당원들이 축하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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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강운태 광주시장, 김한길ㆍ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식을 마친 후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