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도 중위는 지난 1970년 육군3사관학교 1기로 임관해 27사단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던 중 소대 야간훈련에서 부하가 놓친 수류탄을 온몸으로 덮쳐 소대원들을 구하고 “나 이외에 다친 사람은 없느냐”는 말을 남기고 장렬히 산화했다. 이후 부대에서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추모행사를 엄수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투철한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범 소대장 5명을 선발해 ‘차성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방개혁으로 인해 27사단이 해체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15사단에서 추모식을 이어가며 차 중위가 보여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기로 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
첫댓글 수류탄에 온몸을 던져 소대원 구한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보내고,
다시금 고인의 명복과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