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슈리움의 종류와 특징 >
* 천남성-과 (Araceae)
* 속 명 : Anthurium Schott (안슈리움 속)
속명 anthurium 은 anthos '꽃‘ 이라는 뜻과 oura ’꼬리‘ 라는 뜻의 합성어
* 학 명 : Anthurium andreanum (안슈리움 안드레아넘)
* 영 명 : Tail Flower, Flamingo Lily
* 원산지 : 콜럼비아 (뉴그라나다) 기타 종류는 코스타리카, 볼리비아 등지
* 꽃 말 : 번뇌, 기분이 이상하다
< 안슈리움의 종류 >
1. 꽃을 관상하는 종류
- 안슈리움의 큰 꽃으로 보여지는 것은 불염포(佛焰苞)이며 실제의 꽃은 중앙
에 조그맣게 돌출된 원통상의 것으로 여기에 여러 개의 꽃이 붙어 있다
- 불염포는 작은 꽃을 돋보이게 하여 벌 나비를 유인하기 위한 작전이며
붉은 색, 분홍색, 흰 색 등 다양한 색깔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가) 안슈리움 안드레아넘(A. andreanum)
콜롬비아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습한 밀림속에서 착생된다. 줄기는 짧은 관목
상이며 잎의 길이 30~40cm, 폭 10~20cm로 잎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불염포)은 조건만 좋으면 연중 개화한다
교배된 개량종이 많으며 포의 크기도 여러가지이다. 포의 색깔도 흰색, 분홍색,
농적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주로 절화용이나 꽃꽂이 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나) 안슈리움 안드레아넘 알붐(A. a. var. album)
안드레아넘의 개량교배종으로 꽃이 희다.
(다) 안슈리움 안드레아넘 콤팩툼(A. a. cv. Compactum)
안드레아넘종의 실생에서 얻은 왜성종으로 다화성(多花性)이고 강건한 종류이다.
총생 되고 작은 분에 기르기 알맞다.
(라) 안슈리움 세르제리아넘(A. scherzerianum)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원산으로 잎은 가늘다. 소형의 아름다운 불염포를 관상하
는 종류로 분식물로서 좋다. 포는 적색과 백색으로 광택이 없다. 포의 모양이나
색깔이 다른 원예품종도 있다. 육수화서가 꼬여서 나선형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2. 잎을 관상하는 종류
- 잎을 감상하는 종류는 불염포가 채색되어 잇지 않고 또한 작기 때문에 관상
가치가 있다고 보기에는 힘들고 그 대신 잎이 크고 아름답다
- 안슈리움의 잎은 직립되고 가죽질로 되어 있어 윤기가 있고 두껍다
- 줄기는 짧은 줄기 또는 긴 줄기로 덩굴성으로 자란다.
(가) 안슈리움 크리스탈리움(A. crystallium)
콜럼비아, 멕시코 원산으로 관엽종이고 포는 관상가치가 없다. 짧은 줄기에서 뿌리줄기
가 나오고 생육이 더디며 키가 크지 않는다. 잎의 길이 20cm, 폭 15cm 정도
(나) 안슈리움 스칸덴스(A. scandens)
소형의 반덩굴성 품종이다. 줄기는 봉상(棒狀)이며 공중뿌리가 나오고 20~30c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방추형으로 백색의 포가 달리는데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결실이 잘 된다.
(다) 안슈리움 마투다(A. clarinervium Matuda)
멕시코 남부 원산이고 관엽종으로 포는 관상가치가 없다. 잎에는 선명한 은회색의 맥이
있다.
< 안슈리움의 특징 >
1) 착생 또는 반착생 식물이다
- 안슈리움은 반착생 또는 착생식물이므로 원산지 자연상태에서는 나무 등에
붙어서 공중에서 자란다. 밀림 속에서 공기 중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중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2) 덩굴성 식물이다
- 덩굴성이라고 하기에는 의외이지만 천남성과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덩굴성으
로 자란다
- 긴 덩굴로도 자라지만 일반적으로 스킨과 같이 길게 자라지는 않고 줄기가
굵고 촘촘하게 더디게 덩굴을 벋는다
3) 연중 개화한다
- 반음지 식물이지만 햇빛을 좋아해서 햇빛만 잘 들면 연중 꽃을 볼 수 있다
4) 추위에 약하다
- 아메리카 열대지방 식물이어서 10도 이하에서는 잎이 노랗게 변색하며 꽃도
피지 못한다
- 18~ 26도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