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모종을 심으면 며칠 후 뿌리가 활착하여 생육이 왕성하여 정상적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가뭄 때문에 고추, 오이 등의 채소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채소들이 자라면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잎의 색깔이 진한 녹색으로 되어야 하는데 연두색으로 부실하게 자라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가뭄으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비료를 주어도 효과가 없고, 자칫하면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구멍을 뚫고 웃거름을 주게 되는데 마음은 다급한데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물비료(액비)입니다.
사람도 기력이 떨어지면 먹는 약보다 수액이 효과가 빠른 것과 같습니다
속성으로 영양제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물비료를 만들어서 살포했습니다.
물비료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요소비료를 이용하여 손쉽게 만드는 것이 편합니다.
농협 판매장에서 물비료 혼합제를 구입하여 살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소비료로 물비료(액비)를 만들 때 방법이 중요합니다.
물비료는 질소성분이 46%정도 되는 요소비료를 이용합니다.
복합비료로 엽면시비 시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소비료를 사용합니다.
물과 비료의 배합 비율을 잘못하면, 정성들여 키운 채소 모두를 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삼투압현상 때문입니다.
물 20리터에 40g(종이컵의 2/3컵) 정도면 적당합니다. 농도를 약하게 하여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살포 시기는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하여 오후 4~5시경에 주면 저녁에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살포 후 하루 지나면 잎이 연한 연두색에서 진한 녹색으로 바로 바뀌어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비료는 주로 상추, 양배추, 시금치, 배추 등 잎채소류에 사용합니다만,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등의 채소에도 상황에 따라 살포합니다.
채소를 재배할 때 사용하는 비료는 복합비료와 요소비료입니다.
복합비료는 식물이 자라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습니다만, 요소비료는 질소성분이 많아서 추비로 사용합니다.
질소성분을 많이 주면 쑥쑥 자라 면역력이 약해 병충해에 약합니다. 따라서 긴급 영양제로 사용해야 합니다.
식물의 종류도 많고, 재배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적당한 면적의 텃밭을 가꾸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텃밭에 채소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