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장 주 안에서 주께 하듯 하라
내 용 요 약
제 6:1~9은 [주 안에서], [주께 하듯]이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1~4절에 보여주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5~9절에서 보여주는 상전과 종의 관계를 연결하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상호 이해관계, 사랑의 관계, 화목의 관계, 협력의 관계, 주 안에서 한 지체가 되는 관계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생 각 할 점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을 존중하여 당신의 말을 순종하겠습니다 라는 [피차 복종하라 = 자기를 사랑하는 것 = 자기 생명 같이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1~4절 부모와 자녀의 바른 관계
1절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이 가정에서 맺는 첫 열매는 부모와의 바른 관계입니다.
따라서 참 신앙은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눅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기 위해 세상에 오셨지만, 육신의 부모도 잘 섬기셨습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라] = 단순히 부모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은 부분적으로 하나님을 대신하는 분이기 때문에 더욱더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이처럼 부모를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은 그들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2절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바울은 하나님의 십계명에서 이웃 사랑에 관련된 여섯 가지 계명 중 첫 번째 되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으로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자녀가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 부모입니다.
[공경하라] = 몸가짐을 조심스럽게 하여 받들어 모시다.
여기에서는 하나님께 경외, 경배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길 때의 태도를 말하는 이 용어를 부모에게 사용한 것입니다.
즉 자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섬기듯이 부모에게도 두려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4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노엽게] = 파로르기조 = 격노시키다, 성나게 하다 – 감정으로 대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노하다] = 잔치 중에 잔치 상을 뒤엎다는 의미입니다. - 삼상 18:8
자녀가 부모에게 속한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위탁하신 것을 성경 곳곳에서 강조합니다.
창 33: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으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시 113:9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부모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을 맡아 지도하고 보호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양육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를 자기 소유물로 여기지 말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인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녀를 존중하며 존경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녀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주님을 대하듯 존중할 때 부모와 자녀의 바른 관계가 행복하게 유지됩니다.
5~9절 상전과 종들의 바른 관계
5절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종은 상전을 향해 몸과 마음을 다해 성실하게 섬기고 봉사하며 주님을 섬기듯 하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어서 9절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적으로는 종이 상전에게 전심으로 복종하듯이 상전들도 종에게 전심으로 잘 대해 주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는 상전이 종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주께 하듯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보고 피차간에 존중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상전과 종 모두가 사회적인 역할을 깨달아 상호 간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이므로 서로 그리스도를 대하듯 존중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9절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이것은 신분이 상전이라고 모든 것 위에 군림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상전은 하나님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 다윗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심을 늘 신앙고백을 드렸습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 이것은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이 있어야 부모와 자녀가 서로 존중하며 공경하며 훈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전이나 종도 서로 인격적으로 영적으로 상호 존중하며 그리스도를 대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할 것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삶 속에 이런 평안, 평화, 평강이 이루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