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6 수요일
#강구-등기산 스카이워크
국립등대박물관을 둘러보고나니 이미 해가 저물어, 숙소를 찾아야했다. 호텔스닷컴으로 포항 시내의 호텔을 찾은 후 어두운 길을 천천히 차를 몰아 찾아들었다.
호미곳에서 흥환간이 해수욕장 방면의 해안도로는 이미 어두워진 상태라 피할 수 밖에 없었다. 날이 밝은 후 역시 영일만 해변도로도 너무 많은 차량이 있어서 생략하고 빠른 이동길을 택해서 강구쪽으로 향했다. 강구항을 둘러 장을 보려 했으나 너무 이른시각이라 그냥 통과하였다.
후포 등기산 공원: 36.678970, 129.461912
총면적 79,200㎡로 조성된 울진의 대표적인 공원 중 하나인 후포 등기산 공원에는 공원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스카이워크가 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대 길이로 조성되어 있고 20m의 어마어마한 높이로 투명한 유리 아래로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코발트 빛 후포 바다를 볼 수 있어 후포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표소에서 표 구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코스는 스카이워크-구름다리-후포 등대로 가는 1코스와 후포 등대부터 구름다리, 스카이워크로 오는 2코스로 나뉘어 있다.
덧신을 신고 스카이워크36.680069, 129.466193 를 따라 걸으면 높이에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에 눈을 뗄 수 없다.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가면 끝에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우측에는 드넓은 후포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후포 바다에는 후포 갓바위36.679643, 129.465923 가 있는데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하니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스카이워크 전망대까지 가면 끝에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의상대사와 선묘 낭자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조형물로 용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의상대사는 몸이 불편하여서 한 불자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그 집에서 선묘라는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선묘는 첫눈에 반하여 의상을 유혹하지만, 의상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자 스스로 평생 스승으로 삼기로 작정한다. 그 후, 의상이 당나라에 머무는 동안 마음껏 공양하다가 의상이 귀국하자 용이 되어 따른다는 설화를 표현한 조형물이다.
정자가 수리중이라 출렁다리는 이용할 필요가 없어 생략했으나, 정자로 오르는 길 오른쪽에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길에 만들어져 있다. 이 계단길을 오르면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고 이어서 바로 스카이워크로 연결된다.
등기산공원 정상에는 1983년 국립경주박물관의 발굴조사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신석기 유물을 소개하는 ‘신석기 유물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후포 등대는 1968년 최초 점등을 시작하였고 후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의 길잡이와 전망대 역할을 확실히 해준다.
스카이워크 부근에는 주차장소가 마땅치 않으니까 #후포항 주차장에 주차하면 편하다. 후포항에서 스카이워크까지는 걸어서 3~4분이면 된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차를 멈추게 한다.
#영덕해파랑공원-주차장도 넓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환경체험관 인근
#창포말등대-언덕위에 있어서 전망도 좋다.
건조된 오징어를 파는곳도 있다-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고래불해수욕장-주차장이 넓고 해수욕장이 좋으므로 겨울이라도 둘러볼 만한 곳이다.
고래불해수욕장 입구
버스 정류장-비나 찬 바람을 피할 수 있어소 좋다.
후포리 등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