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여름이다.
직업에 따라서 간혹 탈진상태가 되는 경우가 왕왕히 있다.
탈진이 심하게 오면 졸도를 하고 때로는 위험한 상황에 빠질 경우가 있다.
여름철에 한번 탈진을 겪게 되면 아마도 용궁을 다녀온 느낌일것이리라.
탈진으로 졸도를 하게되면 방금까지도 멀쩡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순간적으로 픽 하고 쓰러진다.
이럴 경우 소금물이나 간장을 탄 물을 한잔이나 두잔 정도 들이키면 잠시후에 정신을 가다듬는다.
뉴스에서 말하기를 인천의 어느 구에서 코로나검사를 위하여 파견된 보건소 직원 세분이 탈진을 하여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은 언제나 냉정하다.
코로나 검사를 위하여 이 무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검사를 하게된 이유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어쩌면 더위도 함께 먹은 느낌이다.
즉 내 몸속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염분을 보충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한 상황이니 탈진을 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탈진이 생길경우 아래와 같이 두가지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일사병과 열사병이다.
일사병(heat exhaustion)은 열탈진이라고도 하며, 더운 환경에서 염분과 수분이 소실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열에 상당 시간이 노출됐으나 제대로 수분 및 염분 섭취를 하지 않아 발생한다.
일사병은 노인에게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며 두통, 위약감,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
피부가 차고 젖어 있으며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
일사병이 의심되면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특히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맥주 등 주류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열사병(heat stroke)은 체온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생기는데 땀을 흘리는 기능이 망가져 지속적인 체온상승을 보인다.
대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되고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다.
체내의 장기들이 과열되어 기능을 잃게 되므로 열관련 질환중 가장 심각한 응급상황이다.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질 증상을 보이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 함부로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여 다른 원인을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열사병 치료에는 무엇보다 환자의 체온을 적극적으로 낮추어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사병이 심하면 열사병으로 전이가 되면서 상당히 위험하게 된다.
일사병은 염분과 함께 수분을 공급해주면 어느정도 호전이 되지만 열사병은 그러지 않다.
수분과 염분을 공급해주어도 회복되지않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저의 경험으로 보면 보통의 더위는 더위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워낙 젊어서부터 열사의 나라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근무를 하였기에 어지간한 더위는 더위도 아니다.
사막에서 부는 바람은 겨울철 히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이나 거의같다.
우리가 한증막에 들어가서 잠시 앉아있을때 견디지 못하면 바로 문을 열고 나오면 그만이지만 내가 처음 중동의 취업국가 카타르 도하 의 공항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본다.
에어콘 설비가 잘되어 있었던 비행기에서 공항에 내리니 훅 하고 더운바람이 페속을 괴롭힌다.
공항의 활주로에서 공항의 건물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니 역시 에어콘이 시원하게 나온다.
공항에 도착하여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회사버스로 향하는데 그때 그 기분은 벌써 40년이 넘게 흘렀는데도 잊지를 못한다.
어디 이넘의 더위를 피해서 도망갈곳이 없는것이다.
공항건물을 빠져나오니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온통 사방이 한증막 그자체인것이다.
도망가서 숨을곳도 없는 그런 한증막...
우리를 태우고 가려는 버스가 공항에 먼저와서 기다려서 인지 버스를 타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데 앉지를 못하겠더라.
너무도 뜨거워서 의자 어느 부위도 잡기가 어려웠던 기억이다.
더운게 아니라 뜨거웠던 기억만 난다.
아 이렇게 뜨거운 나라도 다 있었나?
일은 고사하고 간에 이 뜨거움을 참을수 있는 체력만 있어도 다행일것이다라고 다짐을 했던 순간이 훅하고 지나간다.
한국에서 위문차 공연을 온 코메디언이 한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이바람을 우리 한국에 가져간다면 우리나라는 겨울을 참 따뜻하게 보낼텐데였다.
그런 엄청난 더위 속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생활의 지혜가 생긴다.
식사시 조금 짜게 먹거나 물에다가 간장을 타서 마신다거나 정제된 소금알을 항상 물을 마실때마다 한알정도 함께 마시게 되면 절대적으로 탈진이 오지는 않는다.
스스로의 몸 상태는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것이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 가뜩이나 짜게먹지마라는 각종 메스컴에서의 의사선생님들의 강연은 들은것은 있어서 오직 짜게 먹지마라가 정답처럼 뇌리에 박혀서 그렇게들 알고 생활을 하기 떄문이다.
라면에도 권장치가 넘는 소금이 들어있다고들 난리다.
그래서 싱겁게 먹어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좀더 건강해졌고 성인병이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있단 말인가?
의사들이 하는 말 실질적으로 통계수치를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를 한다면 설득이 되겠지만 그 옛날 의대 다니면서 교과서 한쪽에 나와 있는 소금은 성인병의 원인이다라고 배웠던 대로 다시 이야기 한다.
성인병의 원인은 소금이 아니다라는 연구논문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현대인은 염분이 부족해서 오는 온갖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입원환자들에게 0.9%식염수 링게르를 놔주지 않아야 한다.
즉 짜게 먹지마라고 해놓고 식염수링게르는 왜 주사하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입원을 하게되면 바로 간호사가 달려와서 0.9%식염수를 혈관에 꼽는다.
그래야 몸의 균형이 맞아지고 빠졌던 기운이 되돌아 오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에 더위를 먹어서 쓰러진 사람들에게는 0.9%짜리 식염수는 구세주다.
그 링게르액이 몸속에 들어가서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전에 이미 기운이 되돌아온다.
응급실 한쪽의 침대에 누어있기는 해도 몸이 근질근질하여 내가 왜 이곳 응급실에 누워있어야 하나 자조석인 미소로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게 될것이다.
그만큼 식염수 링게르는 피로에 지친 육신을 회복 하는데 특효가 있다.
식염수를 많이는 2리터 이상 주사를 해도 소변을 몇번보면 곧바로 균형을 맞추게 된다.
오전에 기진맥진해서 입원을 했는데 오후가 되면 얼굴에 빛이 다르다.
이미 몸의 균형을 되찾아 가고 있는것이리라.
이런사람들에게 싱겁게 먹어라고 한다면 건강을 책임못질말인것같아 상당히 유감이다.
싱겁게 먹어라가 아니고 좋은 소금은 많이 먹어라가 정답인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직 죽염을 먹음으로서 효험을 본 사람만이 할수있는 말일것이다.
한여름에 더위를 먹게 되는 경우는 자신의 건강을 너무도 맹신하기 떄문이다.
평소처럼 잘먹는데 무슨넘의 탈진이 내게 올소냐며 소금을 좀더 먹는 것을 게을리 하기 때문인것이다.
죽염을 취급하면서 부터 내개는 항상 죽염이 겯에 있다.
죽염가루는 식사시 언제든지 먹을수 있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알갱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국에도 간은 적당히 되어 있지만 항상 죽염 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먹는 습관이 되어버렸다.
보통 그저 국을 먹게 되면 먹는둥 마는둥이지만 죽염가루를 조금 더 첨가해서 먹게되면 남기지 않고 전부 먹게 됨으로서 잔반을 남기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봅니다.
주머니에 죽염알갱이를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빨아드시기를 추천합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소금일지라도 비상용으로다가 반드시 소지하고 다니시길 권합니다.
등산시 자신의 체력에 비해 너무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면 정상에 오르지 못한채 탈진을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산시 상당히 위험하기도 합니다.
http://cafe.daum.net/bosukjukyeom1/eth5/14
죽염의 생활요법 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염분이 부족하게되면 잠깐 동안 삥하고 머리가 돌아버리기도 하며 이때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질수도 있으며 이때 너무도 위험한 순간이 닥칠수도 있으니 언제든지 몸 건강을 우선시 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모든분들은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보충을 해주어야 건강을 다치지 않습니다.
간혹가다 보면 평소의 자신의 체력만을 믿고 산행시 음주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산후 음주가무를 즐겨도 좋은데 산행을 하면서 음주를 하시는분들은 자신의 건강을 담보로 너무 무모한 선택하시는 겁니다.
저역시 젊어서 한때 산행을 위해서 막걸리를 얼려서 가본적이 있기는 했지만 너무 무모한 행동이었다는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인데 오히려 산행시 음주는 건강을 잃을 경우가 생길수가 있다고 봅니다.
등산을 하시는 분중에 이글을 보실수 있는 분이 몇분이나 있을지 몰라도 이글을 읽으신분중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까지의 음주 산행은 잊으시라고 권합니다.
올여름은 다른해와 달리 유난히 더 더울것이라고 기상청에서 예보를 하였는바 모두들 건강을 단단히 챙기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