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소식] 2018년 백두산 남파유람지 개방! ※※
백두산 정상의 천지(天池)는 면적 9.17㎢, 둘레 14.4km, 최대너비 3.6km, 수면고도 2,190m, 평균깊이 213m, 최대깊이 384m, 약 20억 톤의 물이 담겨있다. 천지의 물은 북쪽 이도백하(二道白河)쪽으로 흘러나와 비룡폭포(장백폭포)를 만들면서 송화강(松花江)이 되고, 동쪽으로 흘러 두만강(豆滿江), 남쪽으로 흘러 압록강(鴨綠江)이 된다.
백두산의 남파는 가장 최근인 2009년 개통한 코스로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위치한다. 남파코스는 여태까지는 지형이 험하고 안보상 이유 등으로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압록강의 발원지인 압록강 대협곡, 고산평원과 야생화군락지, 남파 풍경구의 옥화쌍폭과 약 1억년 전 아름드리 나무들이 화산활동중에 타버려 숯이 된 탄화목 지대 등을 지나 36호경계비 (예전 4호경계비)가 있는 관면봉(2526m)에 올라 천지를 구경할 수 있다.
백두산 남파는 교통이 불편한데다가 이동거리도 멀어서 북파, 서파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주 조용하다. 게다가 남파는 길하나, 작은 개울 하나 건너면 북한 땅이고 천지감상도 유난하 폭넓게 할수 있어서 그 느낌은 아주 감개무량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까지는 한국 사람들이 북한과의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고 민감한 정치문제가 있음으로 하여 백두산관리국에서 자유로운 개방을 하지않았었고 특수관광코스로 고가의 입장료로 예약제로만 관광가능했었다. 산문내에서도 백두산관리 위원회에서 나온 직원과 중국군인이 함께 동행을 하는데, 여권과 비자도 확인하고 통제가 까다로웠다.
2018년 6월부터는 백두산관리국으로 부터 중시하여 본경적으로 개방을 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해볼만하다.지금까지 수없이 남파문의를 해온, 기다려온 여행사나 회원님들한테도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다.
2018년 5월초 내린 폭설로 인해 부분지역 눈높이가 2메터 이상까지 올라가서 한동안 남파유람지 준비작업에 애로가 있었지만 제설작업도 10여 일간 진행된 끝에 5월14일까지 관광도로 정리가 다 완성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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