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져 있는 한라산둘레길중
곧 개방한다는 시험림길은
어떻게 생겼을까.
코스는 어디일까.
언제쯤 개방하려나.
년중 몇개월간만
(5월 15일에서 10월 31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한남시험림구간이다.
그래서 깨끗히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제주에는
삼나무숲길이 많이 있는데
이 곳 한남시험림에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삼나무전시림이 있다고 한다.
사려니숲길은 많이 찿지만
정작 사려니오름은 안 가는데
한남시험림구간에는
사려니오름이중간에 있으니
금삼첨화다
정상에 가면
서귀포와 서귀포 앞바다의
풍광이 좋다고 한다.
시험림이 조성된구간이라
길은 대단히 편하고 좋은 듯 하다.
3일전 예악은 필수다.
코스는 A, B, C코스가 있는데
시간은 걸리더라도
천천히 다 둘러봄이 좋을듯 하다.
간다면
순서대로 A, B, C코스를
둘러보고 싶다
* 멀동남오름(넙거리오름)
한남시험림내의 A코스로
탐방안내소입구의 오른쪽에 있다.
10여분안에 오를 수 있고
전망대가 있어 전망하기가 좋다.
표고 : 436.6m, 비고:102m
넙거리는 넓다, 평평하다는
의미의 제주방언
산체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넓고 평평한 모양을 고려한 명칭.
넉거리,
광가악(廣街岳),
광거악(廣巨岳),
멀동남오름으로 불린다.
* 사려니오름(높이:524m)
한남연구시험림내에 위치하는
기생화산 (측화산).
한림시험림 C코스.
북동쪽으로 넓고 깊게 파인
반달 모양의 말굽형 화산체.
남동쪽 사면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화구 안쪽에는
자연림이 무성하다.
'서류악(西流岳)',
'사련악(思連岳)'으로
한자로 표기한다.
'사려니'는
본래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의미의 제주어.
오름 정상이
거대한 바윗돌이 돌아가며 사려 있기에
'사려니오름'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