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을 잡으려니 마음이 비롯 산란하지만
한낱 경계를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고니 희고 까마귀 검다함은 마음 밖의 말이니
부처와 중생은 없어도 산과 물은 있음이로다.
因筆及此心緖(인필급차심서)
遮個境界共誰伊(저개경계송수이)
鵠白烏黑心言外(곡백오흑심언외)
無生佛兮有山水(무생불혜유산수)
당대 선지식이었던 허주스님에게 경허스님이 보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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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성우 대선사
부처와 중생은 없어도 산과 물은 있다
향상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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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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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밝은 미소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