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심기(5묶음_5만원)
◎모종심기(밤고구마 2단, 조선호박 3EA, 토마토 11EA, 오이5EA, 가지2EA, 고수6EA 등)
◎부직포 깔기
◎농로 울타리밖 예초작업
여유로워야 할 3일 연휴가 이틀을 비로 보내고 나니
연휴 마지막날이 나름 빡세졌다..ㅎ
2주전 농막앞에 소나무를 심고 난 뒤부터 철쭉을 함께 심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만 하다가~
일욜 일찍 눈이 떠지고 스마트폰 검색으로 철쭉이 개나리처럼 꺾꽂이가 된다는걸 알고는~
부리나케 집앞 하천변 철쭉에서 웃자란 순을 조금 실례했다~^^
분홍과 백색 철쭉으로~
이렇게 물에 담궈서 밭으로 가져간다..
30분이상 물에 담궈두라는 지식정보 참고하여~ㅎ
농장 가는 길에 들른 모종가게~
이맘때가 제일 분주할 때지~^^
물론 집 근처 화원에서 1묶음(5뿌리) 만원짜리 철쭉도 5묶음 50,000원 현금 구매했고~
모종가게에서는 밤고구마 2단(28,000원)을 비롯한 기타 모종들과 손괭이 등을 함께 구매했다..
기타모종은 위 내역서 참고~
조선호박 3EA, 토마토 11EA, 오이5EA, 가지2EA, 고수6EA 등
목욜에 조기퇴근해서 심은 고추는 문제가 없고~
역시
깊이 파종해 발아가 불량한 땅콩은
결국 두텁게 덮힌 흙을 좀 제거해 주기로 한다..
아내가 흙을 걷어 주면서 확인된 발아정도는 대략 반절 정도라고~
더 두고 봐야겠지만 잘 안됐다 하더라도 모종으로 보식은 하지 않기로~
본격적으로 이 곳 소나무 주변에 철쭉부터 심어 보기로~
후다닥 서둘러~
삽질은 잘 한다니까~ㅎ
분홍 철쭉~
하얀색 철쭉 2묶음~
나란히 펴서~
분홍 철쭉~
분홍과 흰색을 색깔별로 구분하여 소나무 주변 아래 3곳으로 나눠 심는다..
내년엔 주말농장에서 개나리와 더불어 철쭉을 배경으로 사진도 기대해 볼 수 있을테지~ㅎ
이젠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거니와
예쁘게 꾸미는 조경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봐야 겠다고~^^
그리고 아침에 준비한 꺾꽂이도 마무리 해야지~
사실 급하게 서둘러 하면서 대충 해보는 것인데~
일단 묻어놓고~
수분소모를 억제해 주기위해
무성한 잎을 거의 대부분 제거해 준다..
1주일만이라도 견뎌주면 가망이 있을텐데~
다음주에 보자~ㅋ
그런 후 이제 밤고구마 2단을 심을 차례~
고랑에는 이틀 간에 내린 빗물이 아직 고여있다..
물매가 고르지 않아 배수가 신통찮은 것~
시간이 나면 손보기로 하고~
역할을 나눠서~
고구마 순이 검은 멀칭 비닐 위에서 열상 입기전에 신속히 심어야지~
2단 모종 꽂는 일은 금방이다..
지난해까지 고구마는 4단을 심었는데 매번 맛이 없어 실망을 거듭한 지라 올해는 양을 2단으로 줄이고 그나마 황토끼가 좀 있어 보이는 우측 가장자리에 심는다.
젖어 떡진 흙으로 북돋기 하는 게 일이다..
잠깐 쉬는 짬에
배나무의 진딧물과 개미를 에프킬러로 살충하는 아내~
킬러값도 안나올텐데~ㅎ
난 바깥 울타리변으로 예초작업 후딱하고~
올해 계획대로 차질없이 농로포장이 되어 이 예초작업이 마지막이 되어야 할텐데~
이제 잔잔바리들~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등을 심으면 끝난다..
비가 많이 온 직후라 물을 안 줘도 될일이지만~
이놈들만 특혜로~^^
넝쿨이 뻗는 조선호박 3포기는
가장자리 농로쪽 울타리 법면에다가~
비싼 유박퇴비 잔뜩 뿌려주고~
이 정도면~
호강하는 호박이 되야지~^^
토마토, 오이 등에도 북돋기해 주고~
심는 것은 끝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다음주까지 내버려 두면 잡초의 기세가 너무 등등할 곳 위주로 부직포 멀칭을 서둘러 본다..
언제나
이쪽부분으로 잡초 세력이 좋아~
이정도면 많이 했다..ㅎ
이건 옥수수의 2차 파종을 위해 미리 산 씨앗(70립×3ea)이다.
3ea=12,000원
5월 말쯤에 2차 파종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