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의 문화는 참고할 만한 내용이 참 많습니다.
유대인은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 세 가지 선물을 한다고 합니다.
첫째, 평생에 걸쳐 품고 배워야 하는 성경
둘째, 사람구실을 위해 평생 갈고 닦아야 하는 투자기술을 위한 시드머니
셋째, 금보다 귀한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계
오늘 주목할 부분은 시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시계를 차는 것을 꺼려왔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무거우니까요.
그런데 최근 유대인들의 이 세 가지 선물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손목 시계가 무겁다고 안 차는 것은 너무 아이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시간의 가치는 본래 무거운 것이기에,
시간을 무겁게 쓰고, 시간 약속을 무겁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무게를 피하려고 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시계를 차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의 무게를 기억하기 위해.
물론 염주도 차야 할 것 같습니다.
붓다를 생각하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어른이라면 시계를
불자라면 염주의 무게를 견디며
시간의 귀함과 붓다를 염하는 습관을 들여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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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시간은 저에게 있어 본성처럼 항상 화두의 요인입니다
그래서 시간과 싸우고 싶지 않으며 그 실체의 비밀과 이면을 알고 싶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탐구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