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으로 뚫린 비닐하우스, 농기구 골판지붕 구멍보수
■야외테이블 오일스텐칠하기
어쩌다보니 농로포장 문제로 금욜에 다녀온 바람에 토욜은 집에서 쉬고~
일욜에 농장으로~
그리고
지난해 우기철 굵은 우박으로 비닐하우스 지붕에 구멍이 많이 난 것을 더 더워지기 전에 보수해 보기로 했다..
비올 때면 여기저기 비가 새고~
그리고
별 안전대비 생각지 않고 경사진 비닐하우스에 올라보니 꽤 위험하다~
자칫 헛딛었다간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래서 작전상 후퇴, 얼릉 내려왔다~~ㅎ
그리곤 골조파이프의 간격에 넉넉하게 걸쳐질 나무판을 가져와 걸치고~
다시 천천히 조심조심~
비닐하우스 보수용 전용 테이프로 우박구멍을 땜질한다..
곧 포장하게 될 농로를 내려다본다..
이젠 저 흙길도 추억될테지~ㅎ
쪼그리고 앉아 용을 쓰며 어지간히 하고 나니~
긴장한 몸에 경련이 생기려 하네~~
얼릉 내려가야지~~ㅋ
그리고 농기구 보관 장소의 골판 지붕도 우박에 속수무책~
그래도 이건 크게 높지 않아 수월하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좀 쉬었다가..
야외테이블에 오일스텐을 칠하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벗겨내는 손질부터~
꽤 오래 전에 쓰고 남아 보관해 둔 오일스텐인데 굳지 않았다..
본래 오일스텐은 쉽게 굳지 않나보다~ㅎ
데크 아래에서 칠하다가~
데크 위로 올려와 마저 칠하고~
초벌 칠한 후 완전히 마른 뒤에 칠해야 할텐데~
마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기다리지 못하고 대충 다시 칠해 버렸다..
다시 올 때 쯤이면 다 마르겠지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