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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장 1-7절. 이제는 종이 아니고 아들로서 유업을 받음
1절.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w I say, as long as the heir is a child, he does not differ at all from a slave although he is owner of everything,
내가 또 말하노니
Λέγω δέ,
I say now
‘말하노니’(Λέγω)는 현재형으로서(I say) 지금 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유업을 이을 자가--어렸을 동안에는
ἐφ’ ὅσον χρόνον ὁ κληρονόμος νήπιός ἐστιν,
for as long as time the heir child is
직역하면 ‘그 상속자가 어린아이일 때는’이란 뜻입니다.
‘어린아이일 때는’에서 동사(ἐστιν)는 현재형으로서(is) ‘어린아이일 때는 언제나’라는 뜻입니다.
종과 다름이 없어서
οὐδὲν διαφέρει δούλου,
not he differs from slave,
직역하면 ‘그는 종과 다름이 없다’는 뜻입니다.
‘다름이 없다’에서 동사(διαφέρει)는 현재형으로서(he differs) 언제나 다름이 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나
κύριος πάντων ὤν,
owner of everything being
동사(ὤν)는 현재분사로서(being) 언제나 주인인 것을 가리킵니다.
1. ‘유업을 이을 자가 어린아이일 때에는’에서 ‘어린아이’(νήπιός: infant)란 유대 사회에서는 12살 이하를 가리키고, 로마 사회에서는 7살 이하를 가리켰습니다.
그래서 ‘유업을 이을 상속자’(κληρονόμος: heir)가 성년이 되기 이전에는 상속 재산에 대한 권리 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설혹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일지라도 상속 재산에 대한 권리 행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개종자나 초신자를 어린아이라고 했습니다. (The Jews called proselytes or novices babes). Vincent
그런데 바울은 유대인의 율법 아래서 율법주의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어린아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2. ‘종과 다름이 없다’는 것은 ‘어린아이’는 종의 신분을 가진 후견인처럼 상속 재산을 관할 할 아무런 권리가 없고, 마치 종과 다름이 없다는 뜻입니다.
3.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어린아이는 비록 법적으로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소유한 주인이지만, 아직 어린아이로서 후견인의 관할 아래 있기 때문에, 모든 소유권을 실제로 행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4. 그러므로 여기서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주의자들의 지배 아래 들어가지 말고, 장성한 성도로서 성령의 은혜를 받아 누리고, 영생을 누리며, 자유를 누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절.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he is under guardians and managers until the date set by the father.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ἀλλὰ ὑπὸ ἐπιτρόπους ἐστὶν, καὶ οἰκονόμους
but under guardians he is, and managers
직역하면 ‘그러나 후견인들과 청지기들 아래 그가 있다’는 뜻입니다.
동사(ἐστὶν)는 현재형으로서(he is)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는 항상 후견인들과 청지기들 아래 있다는 뜻입니다.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ἄχρι τῆς προθεσμίας τοῦ πατρός.
until the time appointed of the father
‘정한 때’(προθεσμίας)는 미리 정한 때(previously-appointed time)를 가리킵니다.
1. ‘후견인’( ἐπίτροπος)이란 일반적으로 14살 이전의 어린아이를 돌봐주고 보호해주라고 그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procurator, tutor. guardian)을 가리키고, 초등교사와 동일한 직분자입니다.
‘청지기’(οἰκονόμος)는 집안의 노예와 재산 관리 등을 도맡아서 관리하는 메니저를 가리킵니다. (household manager)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란 로마 세계에서는 보통 14세까지 후견인이 아이를 후견인에게 맡겼고, 25세까지는 청지기에게 맡겨서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길(Gill)에 의하면, 유대 사회에서는 남자의 경우 13세와 하루까지 후견인 아래 있었고, 여자의 경우는 12세와 하루까지 후견인 아래 있었으며, 아이가 성숙하지 않으면 20세나 심지어 25세까지도 청지기의 보호 아래 있었습니다. ( with the Jews, for a male, was until he was thirteen years of age and one day; and for a female, until she was twelve years of age and one day, if the signs of ripeness of age appeared; but if they did not, the time was protracted until they were twenty, and even sometimes till they were thirty five years of age, before the matter was determined)
3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So also we, while we were children, were held in bondage under the elemental things of the world
이와 같이 우리도
οὕτως καὶ ἡμεῖς,
So also we,
어렸을 때에
ὅτε ἦμεν νήπιοι,
when we were being children
직역하면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는’이란 뜻입니다.
동사(ἦμεν)는 미완료과거로서(we were being) 과거에 계속 어린아이로 있을 때를 가리킵니다.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ὑπὸ τὰ στοιχεῖα τοῦ κόσμου ἤμεθα
under the elemental principles of the world we were being
‘있어서’(ἤμεθα)는 미완료과거 중간태로서(we were being) 과거에 우리가 우리를 위해서 계속 초등학문 아래 있으면서 살았던 것을 가리킵니다.
종 노릇 하였더니
δεδουλωμένοι
having been held in bondage
이 동사(δεδουλωμένοι)는 완료분사 수동태로서(having been held in bondage)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종노릇 한 상태에서 수동적으로 살아온 것을 가리킵니다.
1. “어렸을 때는 이 세상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어린아이 때는 초등교사(노예 신분인 가정교사) 밑에서 기초적인 철자와 기초적인 율법 공부한 것을 가리키며, 그 때는 주인의 상속자이나 노예 교사 밑에서 노예처럼 지배를 받으며 공부한 것을 가리킵니다. (the elementary lessons were taught under the Jewish system adapted to their nonage - to a state of childhood. They were treated as children under tutors and governors) Barnes
2. ‘우리도’란 유대인 신자나 이방인 신자들을 가리키는데, 유대인들은 예수 믿기 전에 유대교의 기초 문자와 교리와 특히 절기와 성전 제사와 성결법 등 예전에 대한 기초 공부한 것을 가리키며, 이방인 신자들은 예수 믿기 전에 우주가 기본적으로 불, 공기, 흙, 물로 되었고, 태양과 달과 별들을 숭배한 이방인 관습과 우상숭배 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유대인 신자들은 예수 믿은 후로 유대교의 율법주의를 버렸고, 이방인 신자도 예수님 믿은 후로는 이 세상 우상 종교를 버렸습니다.
3.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초등학문’이란 갈라디아 교회들에 침투한 율법주의를 가리킵니다.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바울 사도의 복음 전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서 온 율법주의자들이 갈라디아 지방 교회들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다시 유대교의 율법주의로 돌아가게 해서, 할례를 받게 하고, 절기들을 지키게 하고, 각종 율법과 성결법을 지켜야 참된 신자가 된다고 유혹하는 것을 보고, 바울 사도가 율법주의로 돌아가면 다시 종노릇 하게 된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4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ut when the fullness of the time came, God sent forth His Son, born of a woman, born under the Law,
때가 차매
ὅτε δὲ ἦλθεν τὸ πλήρωμα τοῦ χρόνου,
when however came the fullness of the time
직역하면 ‘그러나 때의 충만함이 이르렀을 때’란 뜻입니다.
‘이르렀을 때’에서 동사(ἦλθεν)는 부정과거로서(came) 과거에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특정하신 때가 딱 이르게 된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ἐξαπέστειλεν ὁ Θεὸς τὸν Υἱὸν αὐτοῦ,
sent forth the God the Son of Him
‘보내사’(ἐξαπέστειλεν)는 부정과거로서(sent forth) 과거에 확실히 보내신 단 한번의 역사적인 사실을 가리킵니다.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γενόμενον ἐκ γυναικός,
having been born from woman
직역하면 ‘(그의 아들이) 여자에게서 나시고’란 뜻인데, 한글 성경은 하나님이 태어나게 하신 것으로 번역했습니다.
‘나게 하시고’(γενόμενον)는 부정과거분사로서(having been born) 과거에 확실히 태어나신 확실한 단 한 번의 역사적인 사실을 가리키고, 원형(γίνομαι)은 ‘존재하게 되다, 일어나다, 되다, 태어나다’(come into being, happen, become, be born)란 뜻입니다.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γενόμενον ὑπὸ νόμον,
having been born under law
직역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 아래 아신 것은’이란 뜻인데, 한글 성경은 하나님이 나게 하신 것으로 번역했습니다.
‘나게 하신 것은’(γενόμενον)은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been born) 과거에 확실히 태어나신 역사적인 단 한 번의 사실을 가리키고, 원형(γίνομαι)은 ‘존재하게 되다, 일어나다, 되다, 태어나다’(come into being, happen, become, be born)란 뜻입니다.
킵니다.
1. ‘때가 차매’는 아버지의 정하신 때(2절)가 찬 것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적정한 때에 오신 것은 당시 로마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어서 비교적 평화가 이루어져 있었고, 도로가 잘 발달되어서 문화가 서로 교류되고 복음 전파가 용이한 때에 오신 것을 가리킵니다.
2. ‘여자에게서 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질상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신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굶주리기도 하셨고(마 4:2, 21:18), 피곤하기도 하셨고(요 4:6), 주무시기도 하셨고(마 8:24), 울기도 하셨습니다( 눅 19:41, 요 11:35).
3. ‘율법 아래 나신 것’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유대 나라라는 한 나라의 법에 복종하셨고, 로마 나라라는 한 나라의 법에 복종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할례도 받으셨고, 유월절 절기도 지키셨습니다.
또한 로마법을 지켜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5절.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so that He might redeem those who were under the Law, that we might receive the adoption as sons.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ἵνα τοὺς ὑπὸ νόμον ἐξαγοράσῃ,
so that those under law He might redeem
직역하면 ‘이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그가 속량하시 위함이었다’는 뜻입니다.
‘속량하시고’(ἐξαγοράσῃ)는 부정과거 가정법으로서(He might redeem) 단번에 확실히 속량하시기 위함인 것을 가리키고, 원형(ἐξαγοράζω)은 ‘--로부터’( ἐξ)와 ‘사다’(ἀγοράζω)의 합성어로서, ‘사다, 속량하다, 잃은 것을 구출해내다, 되찾다’(buy up, ransom, rescue from loss, redeem)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ἵνα τὴν υἱοθεσίαν ἀπολάβωμεν.
so that the adoption as sons we might receive
‘얻게 하려 하심이라’(ἀπολάβωμεν)는 부정과거 가정법 동사로서(we might receive) 단번에 확실히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기 위함인 것을 가리키고, 원형(ἀπολαμβάνω)은 ‘--로부터’( ἀπό)와 ‘받다’(λαμβάνω)의 합성어로서, ‘받다, 되돌려 받다’(receive from, get back, receive back)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의 명분’(υἱοθεσίαν)은 ‘아들’(υἱός)의 위치에 ‘둔다’(τίθημι)는 뜻으로서, ‘양자됨, 하나님의 자녀로서 양자됨’adoption, divine adoption as sons)을 가리킵니다.
1. 목적을 나타내는 두 개의 접속사(ἵνα: so that)는 첫째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기 위함이고, 둘째는 하나님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2. ‘율법 아래 있는 자들’(τοὺς ὑπὸ νόμον:those under law)이란 유대인만이 아니라, 율법 시대에 속한 모든 사람, 율법의 저주 아래 사는 모든 인간을 가리킵니다.
3. ‘속량하다’(ἐξαγοράζω)는 것은 노예를 시장에서 돈을 주고 사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께서 죄와 마귀와 죽음에 노예가 된 우리 인간을 예수님의 십자가 속죄의 댓가를 통해서 우리를 사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가리킵니다.
4.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함이라’는 것은 원래 생부모가 있으나, 왕이나 귀족이 양자를 삼아서 귀족의 재산과 신분을 얻게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당시 로마 사회에서는 양자의 제도가 대단히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시대 왕실은 친자보다도 훌륭한 양자를 선택해서 왕권을 성공적으로 계승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율법 아래 종노릇 한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핏값으로 사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양자 삼으셨습니다. 할렐루야.
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Because you are sons, God has sent forth the Spirit of His Son into our hearts, crying, "Abba! Father!“
너희가 아들이므로
Ὅτι δέ ἐστε υἱοί,
Because now you are sons
동사(ἐστε)는 현재형으로서(you are) 현재 언제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ἐξαπέστειλεν ὁ Θεὸς τὸ Πνεῦμα τοῦ Υἱοῦ αὐτοῦ, εἰς τὰς καρδίας ἡμῶν,
sent forth the God the Spirit of the Son of Him, into the hearts of us
‘보내사’(ἐξαπέστειλεν)는 부정과거로서(sent forth) 역사적으로 과거에 확실히 보낸 사실을 가리킵니다.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κρᾶζον Ἀββᾶ ὁ Πατήρ.
crying out Abba Father
‘부르게 하셨으니라’(κρᾶζον)는 현재분사로서(crying out) 현재 계속 부르면서 사는 모습을 가리키고, 원형(κράζω)은 ‘외쳐 부르다, 큰 소리도 부르다’(scream, cry out)는 뜻입니다.
1. ‘너희가 아들이므로’란 원래 죄와 마귀의 노예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참 아들 예수님의 대속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들이 되어 법적으로 아들들이 된 것을 가리킵니다.
2. ”하나님이 그의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신 것을 가리키는데, ‘성령’을 여기서 ‘그의 아들의 영’ 즉 ‘예수님의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라고도 하고(롬 8:14). ‘아들의 영이나 그리스도의 영’이라고도 합니다(롬 8:9).
그래서 성령님은 영이신 하나님의 영이시며, 동시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것은 성령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사는 것을 가리키고,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것은 성령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눈에 안 보이고, 예수님도 부활 승천하셔서 지상에 육신으로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는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주님(하나님)의 인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열심히 기도하여(눅 11:13) 성령 충만을 받아(엡 5:18),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3.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에서 ‘아빠’(Ἀββᾶ)란 말은 히브리어 발음으로서 유대 나라 어린이는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아빠’란 말을 하면서 아버지를 부릅니다.
‘부르다’(κράζω)는 말은 짐승이 포효하는 것처럼,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성령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를 수즙어서 마지 못해 부르는 것이라 당당하게 큰 소리로 부른다는 뜻입니다.
7절.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refore you are no longer a slave, but a son; and if a son, then an heir through God.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ὥστε οὐκέτι εἶ δοῦλος, ἀλλὰ υἱός·
so no longer you are slave, but son
직역하면 ‘그러므로 더 이상 네가 종이 아니고 아들이다’는 뜻입니다.
동사(εἶ)는 현재형으로서(you are) 현재 종이 아니고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아들이면
εἰ δὲ υἱός,
if now son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καὶ κληρονόμος διὰ Θεοῦ.
also heir through God
1.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다’는 것은 현재 나의 신분이 더 이상 종이 아니고,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종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없으나,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는 자격이 있습니다.
6절에서는 ‘너희들이 아들들이다’고 했는데, 본 절에서는 ‘네가 아들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상속받는 것은 단체적인 일이지만, 또한 우리 개인적으로 누리는 복이라는 뜻입니다.
2.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라’는 것은 첫째 종이면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 유업을 상속받는다는 뜻이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라는 것은 내 율법적인 행위로 유업을 받는 것이 아니고, 아브라함의 자녀인 유대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하나님 나라 유업을 받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이 되고, 천국 유업을 받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3. 바울 사도가 이 말씀을 하는 것은 갈라디아 지방에 침투한 유대주의자와 율법주의자들이 아브라함처럼 할례를 받고, 모세 율법을 지켜야, 참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하나님 나라 유업을 받게 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바울 사도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나 율법을 지킨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고, 천국 유업을 받는 것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 은혜로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유업을 받게 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율법주의나 마귀의 종노릇 하지 마시고, 날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을 받아 성령님의 감동과 인도를 따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마귀를 제압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 충만하여, 천국 여행을 잘하시고, 마침내 천국 구원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