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에서 /淸草배창호 솔 버섯 피는 산 절의 마당귀 풍경 소리에 낙엽만 밟아도 눈물이 흐르는데 뒹구는 가랑잎마저도 떠나보낸다는 건 차마 서럽다 서산으로 기우는 낙조에 이내 달빛도 저문 어둠의 깊은 골짜기에서 바람 스치는 저 소리는 처연凄然의 비망록을 갈고 닦는 그리움의 애틋한 쉰 한숨 소리인가 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詩고맙습니다모쪼록 12월도 건행하시길 빌겠습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詩고맙습니다
모쪼록 12월도 건행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