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년 결혼기념일 보리수 묘목 및 가죽묘목 식수
■땅콩파종(1 이랑)
■마파종
토욜은 고향친구 모임이 있어 다녀왔다~
본래 1박2일 계획된 일정이었지만 주말농부가 이틀을 할애하긴 곤란해 더 놀고 싶은 유혹을 애써(?) 뿌리치고~^^
모임에 같이 다녀온 칭구가 보리수와 가죽묘목을 선물해 줬고~
농막에 오자마자 뿌리를 물에 담궈두고~
밭을 한바퀴 둘러 보고~
유난히 맑은하늘이 어제 놀던 날보다도 더 좋네~ㅎ
마늘~
두릅~
이번 주쯤이면 딸 수 있을 줄 기대했는데 아직이네~ㅎ
적시에 수확하려면 다음 주중에 와야하나 고민되는 군~ㅋ
손수레에 실어 놓고 이동해 가며 키우기로 한 미나리가 하우스내에서~
제법 성공인데~ㅋ
일하기 전 고무장화 손질부터~
여름철에 목이 긴 장화는 땀이 너무 나는데~
여러컬레 놀고 있는 장화를 두고
목 짧은 장화를 새로 사기도 그렇고 해서~
적당한 높이로 잘라 반장화로 만들었다..ㅋ
그리고 곧장 물을 충분히 주고
보리수 묘목심기~
그런데 뜻밖의 기념식수(~?)
기왕 심는나무에 의미부여하려다 보니 마침 오늘이 결혼 34주년이네~ㅎ
잊고 지나칠뻔~ㅋ
결국 본의아니게
결혼 34주년 기념식수가 되어 버렸고~
더욱이
보리수의 꽃말이 '부부의 사랑'이란 것을 확인하곤
오늘이 정말 묘한 우연이 겹친 우리부부의 날인가 싶을 만큼 훌륭한 이벤트가 되었다~^^
그래서
이왕 같이 와준 칭구에게 기념식수 사진도 부탁하고~
적어도 내후년 정도면 결실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ㅎ
이 건 함께 사온 가죽나무~
개나리 울타리~
전정작업 탓에 흐드러지게 피는 모습은 경험하기가 쉽지 않아~
그 동안 번번히 실패한 너구리 방어 때문에 올해는 땅콩만큼은 모종으로 조금만 심을 생각이었는데,
칭구들이 파종하라고 땅콩과 마를 챙겨주는 바람에
결국 또 파종하기로~ㅋ
칭구와 함께 땅꽁부터 까는 동안~
파종할 이랑을 결정하고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금방 파종하고~
이어, 이건 마씨~
사실 마는 그동안 먹어보지도 못했고, 잘 모르지만 칭구가 애써 챙겨 준것이니 조금 피종해 보기로~
확인해 보니 넝쿨형태로 2m이상 자라고, 다년생으로 관리할 필요도 있어 보이는데~
일단 올해 키워보며 잘 관찰해 보고~~ㅎ
암튼 이래저래
올해 주말농장도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고~
오늘 마무리로
하우스 내부를 복층구조로 만든 후
위치가 어정쩡해 졌던 cctv카메라 위치 다시 옮겨 설치하고~
남는 해는
인근 백학저수지 둘레길 산책으로 등돌린 봄을 따라 나서봤다..ㅎ
열심히 찍사 의무 다하고~ㅎ
귀가길에 입맛 돋을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하고~
내일은 또 출근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