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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일요일(흐림)
샘내고개→3번국도 양주시
평화로/양주가구공단입구
울대고개→39번 국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길음동 교회묘지 입구
지형도→영진 1:50.000 (양주
.의정부.파주)
도상거리→16km gps상
산행거리→22km(알바포함)
참석인원→김남석.김용부.장근도.김재철.이지영.정경자외1명
임경출.김재규.최청구
휴식포함 총
소요시간→8시간40분(A.M 04:40~P.M 13:30) /선두10:20분 도착
한북정맥
누계도상거리→100.6km
G.P.S상누계
산행거리→127.38km
산행코스
샘내고개~도락산 갈림길~청엽골
고개~임꺽정봉~백석삼거리~~호명산
~신주고개~한강봉~신한북
갈림길~챌봉△521봉~밤고개
~항공 무선
표지소~공원묘지~울대고개
(04:40)
3번국도 구간
초입지에서
주차장 뒷편에 걸려있는
리본들
3번국도 양주가구단지 맞은편으로 조금
들어가니 주차장 뒤쪽으로 리본이 걸려있는
정맥길이 시작되고 오늘도 후미에서
출발하니 새벽공기가 시원하게 빰을 스친다,
잠시후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도락산
이정표를 따르고 임도를 만나 진행하니 삼거리이다
앞서간 일행들 왁짝지껄 삼거리에서
만난다.
임도 좌측으로 마루금이 함께 길을
만들고 마루금을 따르니 천주교 공원묘지가 있다
공원묘지 가장자리로 계속 이동해도
청엽골 고개로 가는 방향이지만
마루금을 밝기위해 빽 150여미터
돌아와 임도길을 따른다.
임도를 따르다 영지버섯을
채취하지만
버섯에 상당한 지식을 갖춘 재철씨
아직은 채취시기가 어린 버섯이라고
산행후에 말하여
알게되었다
(05:50)
도락산 갈림길 좌측 임도를 벗어난
지점에서 덜 자란 영지버섯
청엽골 고개 군부대 유격장으로
통하는 맥길이지만 철문이 굳게 닫혀 있다
좌측으로 300여미터 이동하여
이정표를 따라 맥길을 진행하니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길이 군 훈련장과
함께 형성되어 있다
산세가 암봉으로 2.3.4봉
불곡산으로 조망이 아침공기와 더불어
시원시원 하니 가슴이 탁트이는 주위의
풍경이다
불곡산은 패스하고 꺽정봉을 돌아나와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자일을 이용한
산행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06:49)
(임꺽정봉을
배경으로)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니 백석삼거리
98번 양주시청 방향으로 가는 도로다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삼거리에서 또
도로를 건너 좌측골목길로 들어서
정자 앞에서 좌측으로 산성으로
오르는길을 따른다
(07:30)
백석삼거리에서 진행방향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대명 부동산앞에서 도로를 건너 골목으로
산성으로 오른다/
오늘은 후미에서 용부씨와둘이서 잡담을
나누며 맥길을 걷고있다
산성을 내려오니 2번 국지도
작고개이다
건너편으로 사유지안에 조형물이
설치되어있고 사유지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호명산을 올라 간식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정자가 있는
한강봉에 오르니 텐트를 말리는 산꾼이
한명 있고,
잠시 조망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한다
(10:15)
한강봉 출입문
봉우리 정자
한강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신주고개를 지나 잠시 후 챌봉과 고령산으로 가는
신한북 갈림길에
도달한다.
한북정맥 5구간 오늘 운명의
갈림길이다.
그냥 그대로 아무도 만나지말고
걸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앞서간 일행 두 분, 갈림길에서
헤매이고 있단다.
이쪽 길도 저쪽길도 왔다갔다 하면서
갈팡질팡....
지형도를 확인하니 나침반이 우측으로
가리킨다. gogo
(산길샘에 기록된 발자취 지금 지형도를
복습하여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눈 뜨고 코 베인 기분입니다 ㅎㅎ 잘못을
빨리 인지하면 발품도 줄이게죠?
말은 챌봉으로 간다면서 오름길이 아닌
몸은 내림길을 가고 있다.
잠시 후 고개에 내려서니 이정표가
말머리 고개라 되어있고,
고령산 방향 1.7km란 이정표가 내
눈앞에 나타난다.
한강봉에서 백석
읍내의풍경
신한북정맥 말머리 고개로 가고 있는
모습??
(10:49)
말머리고개에 내려서고
있다
말머리고개에 내려서서 촬영을 하면서도
이정표를 눈여겨 보지 않은 실수를 거듭하였다는 것을 ~~
절개지를 올라 잘못된 방향이란걸 알고
뒷돌아 오면서 확인 할수 있었다
지형도를 가지고 산행시에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매번 놓치는 오류를 오늘도 답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일행 중 한 분이 gps를 확인하니
챌봉과 멀어진다고 이야기 하지만,
좌측방향 장군봉을 챌봉이라 우기고
진행하자고 말하고
절개질을 올라 진행방향의 방위를
확인하니 잘못 되었다.
아! 얼마만의 알바를 하는가
?
2014.2.16일 호미지맥 공개산
지나 전망대에서 앞서가는 한무리의 산님들을
우리일행이라 생각하고 나침반의
진행방향만 확인하고 계속 진행하였던
생각이
새록새록하다
일행분께 발품을 팔게 하여 미안한
맘에 생각이 어수선하다.
후미에서 알바를 하여 선두와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다시 갈림길을 돌아 와 (왕복
2km대형알바다)
(11:44)
챌봉에 오르니 저 멀리 좌측으로
헬기장같은 항공무선 표지소가 보이고,
그 너머로 사패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철봉에서 휴식 후, 좌측 길로 맥길은
이어지고
(12:30) 앞으로 조금 가면 봉우리에
항공 무선 표지소가 봉우리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밤고개를 지나 밋밋한 오름길을 오르니
항공무선표시소가 봉우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망으로 빙 둘러 갈길을
막고있다.
잠시 좌측으로 따르다
우측 시멘트길 무선표지소 정문 앞으로
맥길이며
정문 앞에서 좌측으로 공원 묘지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르면
울대고개지만 공원묘지 앞에서 좌측으로
빠른길을 찾아 이동하다보니
뜻하지 않게 경춘선 철길과
마주친다.
둘이서 기자길 옆 놀이도 하며
100여미터 달려 39번 도로로 올라
우측으로 50여미터 터벅터벅 걸으니
경출아우와 임사장님 기다리며 걱정되어
산행의 피로함을 위로한다.
(13:30)
울대고개
식당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을 만나 5구간을 마무리 하지만
많이 지체되어버린 시간들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아
집에 돌아와 산행을 복귀하여
보니
신한북 갈림길에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지형도를 지도정치하지 않고
남과북을 거꾸로 들고 진행방향을
측정하여
실수를 범하였고 단체 산행에서
선두와 일정한 간격을 두지 못하고
산행을 하니 조급한 마음이 실수를
반복 되풀이 하였다는 것이다.
산행시 어떠한 장비를 준비하고 또한
진행하는 코스의 난이도가 높고 낮음을 떠나
코스를 운행하는 운영자의 그날의
숙제라는 것을 다시 마음으로 새긴다♬
첫댓글 솔개님의 한복정맥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어쨌든 산행은 여운(餘韻)이 남는 것이
추억을 잉태(孕胎)하는 초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독도법 또한 별반 차이가 없겠지요.
실수라는 여운을 통해서 배움을 잉태하니까요.
독도인은 실수에 주저하지도 주녁들지도 않아야 합니다.
단지 부끄러운지는 알아야죠.
그래야 배움이란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요.
쓰잘데 없는 말만 했네요.
감사합니다.
샘의 말씀중에 기생능선이라는 단어가
뜨오를때는 이미 엎지런 뒤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 같은 모습 보기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안산하세요.
지형도 /등고선이 가끔은 산행을 더디게 하지만 찾아가는 재미는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응원 감사합니다^^
즐산과 간만에 알바를 다하고,
솔개아우님도 영글어져가는 산의모습을 보는것같아 아주좋아~^^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솔개님 더운날씨에 산행하시느라 수고많아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가보지못한곳을 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경험하니구경잘했읍니다 하절기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십시요~~
김산님 명산순례 안산/즐산 하시고요
산을좋아하는 님들은 산길에서 만나지
않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