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일) 07시 아이들을 깨워 출발.. 남해고속도로....


하동 - 구례 섬진강길을 따라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남아.. 곧바로 순천-곡성-담양-순천-곡성 증기기찻길 구례 길을 선택했다.
순창 청기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옆 순창초등학교, 순창군청 폭염속에서 ...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달아났네.
새로 난 남원-곡성-순천- 고속도로를 타고 곡성 옛 기차역을 찾아
증기기차를 타고.. 곡성역에서 섬진강 압록유원지까지 10km..
아이들에겐 왕복 1시간이 나만큼 추억을 주었을까
정차역에서 다시오는 여유시간 20분 정도를 이용
2층 레스토랑을 찾았다. 예술의 향취가 가득한 곳이어서
빠짐없이 사진에 담았다.



















기차안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칸의 기차에 가득했다.

마침내 화엄사 계곡 한화리조트에 도착.
국립공원지리산(1968년 최초 지정 국립공원, 현재 월출산국립공원까지 20개)
주위에는 소나무숲이 가득.
온통 소나무숲. 솔향기가 폭염을 이겨내고 있었다.

화엄사 경내. 1000년 은행나무


2007년 이 곳을 찾았다. 꼭 5년만이다.
쌍사자석등.



29. 30 이틀을 묵은 한화리조트를 31일 아침 체크 아웃.



구례 - 곡성 - 임실 - 전주 새 고속도로를 폭염속에서..
군산 비앙항 새만금방파제를 지났다.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
너무 더웠다. 아이들의 원성이 컸다.
군산 - 부안 변산반도 34km.. 인간의 엄청난 위력을 실감한다.
만리장성이 이 보다 고난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동학의 현장 백산을 지나 태인-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 전북대학교 교내..
... 최고를 자랑하는 전주비빔밥 한국관을 찾아.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
숙소 바로 앞에는 버스터미날이었다.
새벽 6시 갈길을 재촉하는 승객을 싣고 버스가 속속 출발하였다.




아침에 다시 찾은 경기전. 바로옆 전농성당.






폭염에 태평양에서 태풍이 생겨 한반도에 시원한 바람을 줄 것이라는 예보에
다시 울산행. 완주-여산휴게소-익산-논산-부여-공주-세종-대전-옥천-금강휴게소-영동-김천-구미-칠곡휴게소-대구-경산-청도-밀양- 산외면 산내면... 다시 언양으로 두부마을에서 해단식.. 막내처제는 목하열애중..





첫댓글 당신멋재이!!
당당하게 신나게 멋있개 재밌게 이기며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