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입니다.
지난 2020학년도는 제주대/전북대 신설 약대의 출현으로
전년도와는 또 다른 변수가 추가되어 입시에 많은 영향이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또한 제주대/전북대 약학대학 신설 뿐만 아니라, 입시요강의 학교마다 매년 수정되는 학교들이 있어
단순하게 전년도 합격생 데이터만을 참고하여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확인됩니다.
따라서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다음 사항이 매우 중요해 질 것으로 예측 됩니다.
1. PEET로 약학대학 신입생 100% 선발 마지막 해
2. TOEIC의 중요성
3. 약학 시사 출제 강화 현상 유지
*TOEIC의 중요성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PEET를 염두에 두고 대학교 입학 후 GPA를 잘 관리해온 지원자들이 증가하여 지원자간 GPA 격차가 많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자 구간이 밀집되어 있는 표준점수 240~250구간의 지원자들은 TOEIC을 990에 가깝게 획득 할 수록 합격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2020학년도에도 제주대/전북대 신설약대에서 특히 전북대의 경우 TOEIC이 높을 수록 환산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PEET 시험지를 수거하지 않고 배포하면서 원서접수 관련한 문의가 예전보다 약 한달 정도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예상 표준점수 및 백분위를 확인 후 원서접수/자소서/면접으로 정량점수를 채울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만큼 PEET 시험 종료 후 성적발표까지 시간을 긴 휴식을 취하거나 좌절감에 낭비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를 빨리 준비하는 것이 합격에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니 PEET가 종료되면, 원서접수 전까지 토익시험의 기회가 최소 4번이 있는 만큼 최대한 토익점수를 끌어올리길 바랍니다.
*PEET로 약학대학 신입생 100% 선발 마지막 해
PEET로 약학대학 신입생을 100% 선발하는 것은 2021학년도 입시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PEET 제도로 선발되는 약학대학 신입생 정원은 감소됩니다. 신입생 정원이 감소되는 만큼 입학이 어려워짐을 의미하기 때문에 올해 2021학년도 입시는 기존에도 유지된 안정지원경향이 더욱 심화되어 초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득점자 중 초안정 지원 경향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서지원전략을 세울 때 PEET 점수가 다소 부족한 지원자가 고득점자의 원서지원경향을 잘 분석하여 추가합격을 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북대/제주대 신설 약대의 면접경향성이나 추가합격 데이터가 올해부터 제공되기 때문에 누가 더 정확하게 분석하여 입시전략을 세우는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전년도 합격생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말고 각 대학교별 최종입시요강을 스스로 분석하여 객관적 정보를 통해 입시전략을 세우길 바랍니다.
*약학 시사 출제 강화 현상 유지
약학 시사 출제는 지원자의 약학에 대한 관심도와 잠재적 자질을 평가하는 좋은 도구로 활용됩니다. 특히 약학시사는 크게 '약사의 역할과 책임' / '의약품 개발 과정의 이해' 2가지로 구분지어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아직 약학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수학하지 않은 지원자들에게 깊은 지식이나 배경을 묻는 질문들은 출제되지 않지만, 이미 알려진 약학이슈라기 보다는 이슈화 된지 얼마 안된 약학시사에 대한 문제를 출제하여 지원분야에 대한 관심과 약사는 아직 아니지만 지원자가 약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통해 잠재적 자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홍성찬이 예상했던 2019년에 가장 큰 이슈였던 '펜벤다졸' / '라니티딘 내 발암물질 검출로 인한 회수 사태' 가 모두 출제 되면서 2021학년도에서도 약학시사 출제 현상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대비해주는 수준의 준비를 넘어 능동적으로 현재 약학이슈를 찾아보고 예상질문을 스터디를 통해 대비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2020학년도 비전파인더 5기 최종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컨설팅 5기 수강생 총 18명
(표준점수 220대 1명 + 230대 1명 + 240대 12명 + 250점대 4명= 18명)
1단계 합격률 : 88.0% (18명 중 16명 합격)
최종 합격률 : 66.7% (18명 중 12명 합격)
1. 표점 250점대,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2. 표점 250점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3. 표점 250점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
4. 표점 250점대,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5. 표점 240점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6. 표점 240점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7. 표점 240점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8. 표점 240점대,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9. 표점 240점대,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
10. 표점 240점대,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최종합격
11. 표점 240점대,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12. 표점 240점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최초합
위 결과가 갖는 의미와 홍성찬이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군가는 매년 표준점수 240점대로 합격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누군가는 표준점수 255점 이상 고득점자 중에서도 최종 불합격하는 지원자가 있다는 것 입니다. 만약 PEET 석차로 1등부터 차례대로 입학하는 것이라면 자소서/면접/원서지원전략이 의미가 없을 수 있겠으나(약학대학 입학 정원은 정해져있기 때문) 현실은 각 대학별로 환산공식이 다르며, 자소서/면접으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낮은 점수로 합격한다는 것은 누군가는 고득점으로 탈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매년 낮은 점수로도 결국 최종합격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매년 기회가 있으니 노력하라는 메세지가 아닙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한다는 획일화된 세상의 목소리에서 이탈하여
자신이 스스로 정한 삶을, 자신이 세운 방향성에 확신을 갖고 나아가려는 강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여러 다른 사람들의 조언에 귀기울여 최선을 선택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스스로 정한 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는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 수 있고 스스로 동기부여되어 많은 것을 성취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홍성찬이 매년 표준점수 240점대를 주로 선발하여 컨설팅을 하는 이유는
세상이 불가능 하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노력도 없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합격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냄으로서, 비전파인더를 통해 느낀 점을 지원자들 각자의 삶에 적용하며 살아간다면 분명 지금보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홍성찬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방식이며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입니다.
2021학년도에도 기회는 분명 있을 것 입니다.
자신이 성실하게 살아온 삶을 믿고 올바른 자세로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쌤~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집중컨설팅이네요!
대부분이 240점대 지원자인데 최종합격률이.. 👏👏
신설약대가 추가됐고, 매년 입시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철저히 분석하셔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ㅎㅎ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홍쌤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잠도 잘 못자고 학생들에게 모든 걸 쏟는 걸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저도 기뻐요 ㅎㅎ 비전파인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특강이랑 책을 보고 합격한 학생들도 많아 더 기쁘네요 ㅎㅎ 책 포장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시고 보람을 느끼시는 걸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번 2020년도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멋지네요~! 저도 꼭 저기 이름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난 모습 멋있습니다! 저도 저기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도 미리 홍성찬선생님과 함께 했다면 오랜 수험생 생활을 하지 않았을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 드네요ㅠ 저기에 꼭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낮은 피트점수로도 이런 성과를 낸 것이 놀랍습니다
2021년에도 성공적인 컨설팅 결과를 기원~
작년에 240점대로 떨어진 걸보면... 역시 제가 토익, 자소서, 면접면에서 부족했었구나가 느껴지네요.
제 이름도 저곳에 꼭있길 희망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