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괜찮은데,여름에 입기에는 답답하고 더운 느낌이 나겠죠?...
맘 같아선 두 번째 버튼(주머니 선)까지 시원 하게 파주고 싶었지만
문제는 단추가 금속 스넵 이라서 한 번 떼어내면 똑같은 디자인의 단추를 못 다는 사정으로...두 번째 단추 바로위로 브이넥을 만들기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대략적으로 느낌을 보려고 핀으로 가봉을 해 보았답니다...두번째 단추를 안뗀채로 미싱을 박아야 하므로 조금만 더 내려오게 되면 박음질이 불가능 하답니다..
물론 이 부분만 조금 남기고 박은 후 손바느질로 꿰메는 경우도 있지만,모양이 예쁘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작업 중간 과정 입니다.
이제부턴 수선후 모습 입니다.
보통 브이넥으로 만드는 수선은 겉에서 박음질(스티치)를 박는 경우가 대부분의 수선법 이랍니다.
그러나 이 옷의 경우 암홀(팔선)선과 메취를 위해서는 바깥에서 박음질 선이 안 보이게 처리를 했습니다..
조금 어려운 수선법 이지만 ,수선 후 이 옷의 전체적 실루엣과 고급 스러움을 유지할수 있는 시접을 안으로 처리 하면서 네크 라인을 변경하는 수선 법 입니다..
가격 역시 안에 안감을 대서 겉으로 박는 브이넥 수선은 1만원 정도에 수선되지만, 이 경우는 2만원의,,두 배의 수선비가 적용 된 답니다...
첫댓글 아주 깔끔하네요 ..시원스러워 보이고 ㅎㅎ 웃 주머니를 떼내면 이상할까요? 주머니 대신 다른건 ..그냥 제생각이었습니다 ..
많이 더우시죠^^...정말 그렀네요..!!...영이님 통찰력이 예리 하십니다^^..그렇듯 항상 더 나은 방법과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하시면 리폼어 입문이 되십니다...항상 자신감 있게 자신의 아이템을 함께 나우어요^^
시원합니다.........보기만해두여
시원합니다. 디자인도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