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소래 포구
소래포구는 바다에서 방금 건져올린 싱싱한 생선과 입안에 감도는 감칠맛이 일품인 꽃게, 새우젓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람 손을 거부한 채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소래포구축제는 그래서 재미를 더 한다.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이벤트, 700인분 어죽 시식회 등의 이벤트는 역시 소래포구 답다. 그러나 소래포구만 둘러보고 귀경길을 서두른다면 아쉬움이 너무 크다. 갓 잡아올린 생선회와 조개구이, 매운탕으로 배를 채웠다면 가족이나 연인끼리 소래포구의 명물 소래철교를 건너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
이곳을 다니던 협궤열차(꼬마열차)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제기능을 잃어 1995년 12월 운행이 중단됐다.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소래포구를 지나던 꼬마 증기기관차는 지금 남동구청 앞 담방문화근린공원에 전시돼 있다. 철교 아래를 흐르는 바닷물을 바라보며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하게된다.
인근 해양생태공원도 지나칠 수 없는 좋은 볼거리. 이곳에는 바닷물을 퍼 올려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으며 자녀와 함께 하는 갯벌체험장,
맨발로 걷는 거리, 사진전시관 등도 발길을 잡는다. 소래포구는 시내와 인접해 있는데다 주변에 호텔급 수준을 자랑하는 깨끗한 모텔이 많아 잠자리 걱정은 안해도 된다.
월곶 가는법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입니다 4호선 마지막역 내리셔서 정류장으로 걸어가면 월곶행 차가 조금 기달려야옵니다 (30분정도) 오이도행(오이도행 버스는 자주 오거든요)타지 마시고 2번 타시면 됍니다
차로가는법 경인고속도로로 진입-부천IC지나 서운분기점에서 판교방향 외곽순환 고속도로 진입 -중동IC,송내IC지나 장수IC에서 진출-8차선 도로 진입-인천대공원 지하차도 통과-고 가도로 통과 -서창분기점-직진(신갈,강릉방향 영동고속도로 진입)-조금 가다-월곶IC에서 진출 -삼거리에 서 우회전-좌측으로 월곶포구 상가와 횟집촌 보임 (횟집들은 소래보다 이곳이 더 좋음.소래포구에서 구 수인선 철교를 도보로 건너도 됨)-큰 사거리 -소래대교방향 좌회전-소래대교 건너 풍림아파트 앞에서 좌 회전하면 소래포구 진입로 나옴(또 좌회전) -적당한 주차장에 주차후 소래포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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