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와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여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산이다. -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지금 3개의 못(용지)과 화산의 분화구가 있으며, 이 못에 관한 전설이 있는 창녕 조(曺)씨의 득성비와 정상부 둘레에는 화왕산성(사적64호)이 있다.
화왕산성 안쪽은 큰 나무가 없는 평지로 약 5만 6천여 평의 억새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화왕산성
창녕읍 동쪽의 화왕산 정상(757m)에 축조되어 있는 성(城)이다.
이 성은 남북 두 봉우리를 포함하여 둘레가 2,600m의 석성으로 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창녕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사실과 창녕뿐만 아니라 영산, 현풍을 포용하는 성이라는 점에서 군사적 의미가 큰,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지에 있었던 산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200년간 계속된 평화 속에서는 거의 실용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어 옛 성으로 기억되고 말았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화왕산성의 군사적 이용이 새로이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 근거지가 바로 화왕산성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이 성을 거점으로 하여 왜군이 진주를 통해 운봉으로 진출하려한 길을 차단하고, 왜군의 경상남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이 화왕산성의 지세에 힘입은 바 컸다.
그 밖에도 화왕산성의 지리적 이점은 임진왜란 중 이 성에 근거하였던 밀양부사 이영이 수성장으로 있었을 당시 부산에 있었던 왜적의 진영에 돌진하여 사납게 부수거나 야격을 가하거나 혹은 미격하여 왜군의 목을 벤 것이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목마산성
화왕산의 북쪽 봉우리로부터 서쪽으로 뻗은 지맥의 끝부분에 하나의 계곡을 포옹하여 고대에 축조한 산성이다. 목마산성도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이기도 하였고 창녕박물관 뒤편을 끼고 화왕산을 등산하면 갈 수 있다.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 영웅시대, 나는 왕이로소이다」촬영지
전국민적인 드라마로 부상하였던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등에서 화왕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대로가 드라마 속 배경이 되었으며 특히 화왕산성 외곽에 위치한 「허준」드라마세트장은 촬영 당시의 현장감을 그대로 보존되어 봄·가을 진달래와 억새로 옷을 갈아 입으며 관광객을 환하게 맞이하고 있다.
특산물
자연산송이
향토음식
보리밥, 청국장, 오리백숙, 버섯전, 산채비빔밥 등
기타정보
진달래 만개일 : 4월 둘째 주 예상
억새 만개일 : 10월 둘째 주 예상
※ 실시간 개화 상황을 "창녕뉴스 > 창녕군홍보영상 > 화왕산 진달래,억새"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