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 캐쉬넛 농장을 찿아서...[컴퐁 톰]
오랫만에 장사장 근황 또 올려봅니다...
요즘 베트남 쪽 손님들이 좀 줄어서 프놈펜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네요...
얼마전 지인의 부탁으로 중국쪽에 캐쉬넛 수출 오더를 받은게 있다고하여 잠깐 바람도 쏘일겸 현지 동생들과 시장조사를 갔다왔네요.
수출오더 받은양이 상당하다고해서 좀 큰 농장을 찿아 원거리 1박2일로 바람좀 쏘였습니다...ㅎㅎ
물론 컴퐁톰이라는 주에서 콧바람도 좀 쏘이긴했는데 생각보다는 수질이 아주 훌륭했다는...ㅎㅎㅎ
하지만 사진이나 자료는 없다는...ㅎㅎ
다음에 다시가서 자세히 소개를 드리겟다는...ㅎㅎ
어쨋건 오늘이야기는 캐쉬넛 농장이야기니 그 이야기만 해드린다는...ㅎㅎㅎ
약 1,000헼터의 땅에 재배를 하고있다는 캐쉬넛...
전량 베트남과 중국에 수출을 하고있다고한다...
장사장 베트남과 캄보디아 양국에 거주를 히다보니 이것저것 양국의 장,단점이 다 보인다는...
한창 베트남의 수산물이나 과일 캐쉬넛 카사바등이 중국이나 한국 기타 여러나라로 수출이 되었던바...
아직은 캄보디아 농산물들이 시장에서는 그리 인기는 끌지 못하는듯...
하지만 수입하는 나라별로 점점 더 검역들이 강해지다보니 어느정도 궤도에오른 베트남의 물건들이 종종 검역에서 걸리거나
반송들이 되어져 오고있다는...
사람의 마음은 국적을 막론하고 돈이좀 되면 그쪽으로 다 몰리게돼있는것이 인지상정...
그러다보니 자신들의 물건을 돋보이게하기위해 사용하지 말아야할 약품들을 쓴다든가...
정해져있는 용량을 초과하여 쓴다든가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난다는...
베트남 상품들에 빛을가려 그동안 기지개도 키지못했던 캄보디아의 여러가지 상품들...
베트남의 상품들이 여러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니 그 틈을 비집고 캄보디아의 물건들이 요즘 수출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그런 제품중의 하나인 캐쉬넛...
장사장 지인의 부탁도 있었지만 장사장 현지 동생들도 캐쉬넛이든지 망고든지 가구목재라든지...
그라비올라 모닝가등등 여러가지 방면에 유통을하는 친구들이 있어 요즘 장사장이 그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받고있다는...
물론 한국쪽에서 문의가 들어오는 쥬얼리 제품이나 신발류 화장품등 몇가지는 장사장이 연결을해줘 재미를 본 친구도 있다는...
혹 그런 땡처리 제품류나 새의류,신발,슬리퍼,쥬얼리,벽지,화장품류를 유통하시는 회원님이 부탁하실경우 현지 바이어도 연결을 해드릴수있다는...하지만 장사장이 미리 부탁의 말씀을 드리자면 고가의 제품은 절대 캄보디아에서는 승산이 없다는...
저가의 제품들이 나온다면 장사장이 얼마든지 연결 시켜드리는것도 가능하다는...
ㅎㅎ 잠시 또 이야기가 옆으로 샜다는...ㅎㅎ
어쨋건 오늘은 프놈펜에서 약4시간을 달려 찿아간 컴퐁톰주에있는 캐쉬넛 농장을 소개해 드린다는...
자 사진으로 소개를 드리겟습니다...
약 1,000여 헼타에 심어진 캐쉬넛 나무들...
어린 묘목부터 수확기의 나무들까지 총망라돼있다...
요것이 맥주안주로 세계인의 사랑을받는 캐쉬넛의 열매다...
윗부분을 따서 건조해 껍데기를 벗겨내면 아주맛난 캐쉬넛이 된다는...
농장 한쪽에 망고농사도 같이하고 있다고한다...
전에는 생망고가 한국에 들어가질 못했는데 요즘은 캄보디아산 망고도 한국에 들어가고있다는...
한가지 흠이라면 농산물 검역소가 캄보디아에 없어서 베트남을거쳐 검역소에서 검사를 마친후 한국으로 들어갈수있다는...
전에는 냉동망고에 한해서 들어갔지만 요즘은 생망고도 한국에 들어간다는...
농장 한쪽 임시거쳐를 짓고 농사를 지을때는 이곳에서 거주를한다는 현지인 농장주...
농장 한쪽에 울타리도없이 풀어놓은 돼지...ㅎㅎ
보기엔 그냥 멧돼지 수준...
장사장 농담으로 다음번 방문시 한마리잡자했더니 농장주 흔쾌히 알았다고 꼭 방문하면 자기가 한마리잡아 한턱쏜다고한다...ㅎㅎ
다음에 캄보디아 쪽 투어회원님 모실때 잘 엮어봐야할듯...ㅎㅎㅎ
농장주가 임시 거처하는 숙소 전경...
캄보디아에 여행을 오시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보는 풍경은 더러움과 짙은 검은색의 시냇물들을 흔히 볼수있다는...
하지만 프놈펜에서 2시간 이상만 교외로 나간다면 옛날 한국의 시골들을 이곳에서 볼수있다는...
이 농장 근교엔 정말 맑은 물과 쓰레기가 하나도없는 정겨운 시골풍경이었다는...
장사장 현지인 동생에게 나중에 자리좀 잡히면 이곳에와서 농사나짖고 살아야겟다 했더니...
그친구 하는말 집 두채짖고 같이살아요 형...한다...ㅎㅎㅎ
땅값이야 뭐 1헥타에 3,000$~5,000$정도니 가난한 장사장도 충분한 금액이라는...ㅎㅎㅎ
이런곳에 정든님과 작은농장 소도키우고 돼지도 키우고 개도키우고 오리도키우고...ㅎㅎㅎ
그렇게 살고싶은 장사장의 꿈...
요즘 금히 손볼일은 끝나 이삼일에 한번씩 농장에오니 담번 올때까지 돼지들이 먹을물을 손펌프로 열심히 퍼준다...
근처엔 도둑놈도 없고...사람도없고...
젊은 친구가 열심히 일해서 지금 부모님집까지 두채를 다시 짖고있다고 구경도 시켜준다...
내가본 프놈펜의 캄보디아 젊은이들...하루하루벌어 간신히 입에 풀칠만하며 사는데...
오히려 이곳은 삶의 여유가 훨씬 더 많이 느껴졌다는...
어느나라나 꼭 도시가 좋은건 아닌듯...
마지막사진 바로 옆에 새집을짖고있어 온식구들이 임시로 같이지낸다는 옛날집...
온식구가 한 20여명 가까이 된듯...ㅎㅎㅎ
그동안 장사장 이것저것 신경쓸게많아 머리도 좀 아팠는데...
간만에 교외로 나가 느긋한 농촌생활 구경도하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이야기 초기에 말씀드렸던 캄보디아산 농산물이나 수산물에 관심있으신 회원님들께서는 장사장에게 따로 이메일로 연락주시길...
또한 한국제품들 캄보디아 유통쪽에 관심있으신 회원님들께서도 장사장에게 문의주시길...[단 필히 저가여야 승산이있다는.]
이상 캐쉬넛 농장 방문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프놈펜에서 장사장 인사올립니다...[꾸벅]
첫댓글 잘 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흠~~ 그게 그 과일이였군요.. ^^
수질이 그 수질이죠??ㅎㅎ
알믄서...ㅎㅎㅎ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