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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용성(可用性)의 오류(=Availability Bias) ; 취재가 쉬운 대상(연령, 출신 지역, 직업, 성별, 직업별로 자신과 유사한 대상)의 속성을 전체의 의견으로 일반화하는 오류
◈ 가용성 추단율(=availability heuristic) ; 어떤 사건의 빈도나 확률을 판단할 때 실제 빈도에 근거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예를 떠올리기 쉬운 정도, 또는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 의존하는 추론/ 결혼 생활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에 관한 일련의 질문들을 받을 때, 그들은 상대방보다 자신에게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더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행동보다 자신의 행동을 훨씬 더 쉽게 기억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더 잘 기억하기 때문에 더 빈번하게 느낀다.
◈ 가족 로맨스 ; 자기 조상의 과거 행적이나 사회적 지위를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경향.
◈ 가족 이기주의 ;
◈ 가치의 구분 ; 01/ 교환 가치 02/ 사용 가치 03/ 상징 가치
◈ 가치 패러독스(value paradox) ; 평소 삶 속에 녹아 있는 가치와 정반대되는 가치를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충족시키고자 하는 역설이다. 즉 자신에게 결여된 그 무엇을 보상받고 싶어 그 어떤 일을 왕성하게 하는 보상 심리와 같은 것이다.
◈ 감격벽 ; 지고한 것에 대해 복종하고 헌신하는 태도
◈ 개량주의자(reformers) ; 사회 체제의 근본적인 변혁을 시도하지 않고 자본주의의 모순과 결함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가려고 하는 사회 사상을 갖거나, 또는 이에 따라 운동하는 자이다. 일명 사회 개량주의자라고도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 입각한 현존 질서는 본질적으로 건전하며, 다만 모순과 결함이 있는 일부분에 대해서만 개량·개선·수정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본래 개량주의는 그 내용이 복잡다기하고, 근거 또한 그리스도교, 휴머니즘, 자연법, 벤덤주의, 노동가치설 등등 여러 가지이다. 자본주의의 결함, 특히 근로자의 빈곤과 참상의 구제를 지향하며, 공장법과 노동법의 수립 및 개선, 공장 설비의 개선, 근로자의 생활 향상을 위한 기숙사·교육·임금 제도 등의 개혁, 실업 대책, 질병 및 양로 보험의 확립 등 이른바 사회 정책을 통한 개량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참정권 획득, 근로자 자신의 정당 수립, 나아가 정권 획득이라는 의회주의의 길을 주장한다. 국가가 스스로 위로부터 개량을 추진한 예로는 비스마르크의 사회 정책 및 로이드 조지의 '인민 예산'이 있고, 자본가 자신에 의한 것으로는 오웬의 적극적인 개량의 시도가 유명하다. 페이비언주의(Fabianism)가 개량주의의 대표적인 것인데, 이것은 영국 등의 사회 복지 제도로 그 결실을 보았다.
◈ 개인주의 ; 집단보다 개인을 우선시하여, 개인에 최대의 가치를 두는 사고 방식을 말한다. 국가 사회의 구성에서 '전체'에 대한 '개인'의 의의와 가치를 높이 평가하려는 이러한 개인주의는 단순히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와는 입장이 다르다.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르네상스 이후 개인의 자각과 근대 자본주의의 발달을 배경으로 일반에 퍼졌으며, 이는 개인의 본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내용을 달리한다. 정치·경제면에서는 국가의 통제와 간선을 적게 하고 인간의 자연 본성을 중시한 자유방임주의 이론이 전형적인 개인주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면에서는 중세의 교회 중심 체제에 반대하여 각 개인의 신앙의 내면화를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자신과 연관된 일에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개인주의적 인간형이라고 한다. 사회학설로서의 사회계약설, 경제에서의 자유방임주의 등이 개인주의의 계열에 속한다. 이러한 개인주의의적 사상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에 대규모 사회 조직이 나타나면서 빛을 잃게 되었다.
◈ 갤리선의 세대 ; 갤리선(노를 주로 쓰고 돛을 보조적으로 쓰는 반갑판(半甲板) ·단갑판(單甲板)의 군용선/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지중해를 중심으로 사용되었다. 역사상 유명한 것은 중세~근세 초기에 지중해에서 활약한 베네치아 ·제노바 등의 길쭉한 대형 갤리선이다. 길이가 35m를 넘고, 양쪽 뱃전에 각각 30개 이상의 노젓는 자리가 있었으며, 자리마다 노젓는 사람이 3명 이상 배치되어 있었다. 속도가 아주 빨랐으며, 기동력도 뛰어났다. 14세기부터 베네치아는 전투용인 경(輕)갤리선과 수송용인 중(重)갤리선을 건조, 최대의 해상세력을 유지했으나, ‘지리상의 발견’ 이후 대양항해에 부적당해 차차 쇠퇴하였다. 지중해 각국에서는 죄수를 동원하여 강제로 전투용 갤리선의 노를 젓게 하는 일이 오래도록 성행하였다. )의 노를 젓는 노예의 고통에 처해 있는 세대라는 의미.
◈ 거리 두기 ;
◈ 게이트(gate) ; 게이트란 흔히 정치 권력과 관련된 대형 비리 의혹 사건이나 스캔들을 일컫는다. 게이트를 굳이 해석한다면 문(門)이란 뜻이지만 이 단어의 시초는 1972년 미국에서 일어난 워터게이트(Watergate)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재선을 노리던 닉슨 대통령은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가 있던 워싱턴 워터게이트 빌딩에 공작 요원들을 침입시켜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돼 중도 하차했다. 이후 30년 동안 게이트란 단어는 세계 각국에서 권력층의 부도덕성을 드러내는 각종 비리 의혹 사건에 따라붙는 단골 접미사가 되었다. 한국에선 70년대 중반 박동선씨가 미국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 문제가 됐던 '코리아게이트'가 최초다.
◈ 결합재무제표 ; 재무제표란 기업의 경영 성적과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서류를 말하는데 재산 목록표, 대차대조표, 영업 보고서, 손익 계산서 등이 포함된다. 결합재무제표란 그룹의 오너를 포함한 특수 관계인에 의해 실질적인 지배 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단일 실체로 보아 재무 상태 경영 성과 및 현금 흐름의 변동을 표시하는 재무제표다. 즉 영업 재무 인사상 경영권 행사 또는 상호 지급 보증, 자금 대차 관계, 담보 제공 관계를 고려해 동일한 주주의 지배 관계에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기업들을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으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결합재무제표가 작성되면 그룹 전체의 재무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연결 재무제표는 주식 소유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소유 주식이 30% 이상이면서 최대 주주인 경우에만 1개의 재무제표에 포함되므로 결합재무제표와는 달리 전체 계열사의 재무 상태가 연결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는다. 통상 국내 대기업들은 그룹에 따라 각각 3∼7개의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다.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면 계열사 간 내부 거래와 상호 출자 등으로 부풀어 오른 거품이 빠지면서 재벌 그룹의 매출액이나 자본금, 이익 규모 등이 크게 줄어들어 나타나게 돼 허약한 그룹은 그 실체가 쉽게 드러나게 된다.
◈ 계 급 ; 생산 수단의 소유, 비소유에 따라 방생하는 지위·자격·소득 등의 차이와 그 차이에서 상호 대립되는 사람들의 집단을 말한다. 그러나 계급의 경제적 토대를 인정하더라도 여전히 계급의 정의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
◈ 고슴도치 딜레마 ; 이민을 가는 데 장애가 된다하여 노모를 관광 미끼로 제주도에 버리는 자식, 유학까지 시켜준 아버지를 찔러 죽이고 이불에 씌워 태우는 자식이 잇따르고 있다. 부모는 인정을 교류하는 최후요 최단 거리에 있는 가장 가깝다는 이촌 간이다. 그사이마저 끊고 생명의 훈김으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젊은이들이다. 키에르케코르는 이같은 인간 고리에서 고립된 상황을 '고슴도치 딜레마'라 했다.
◈ 골드스미스의 법칙 ;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
◈ 공공적 이타주의 ;
◈ 공공선 ;
◈ 공산주의(COMMUNISM) ; 사유 재산제를 폐지하고, 생산 수단 및 그 생산물의 공동 소유와 평등한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사상 또는 운동을 말한다. 공산주의 사상의 기원은 그리스도교와 플라톤의 '국가론',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등에까지 소급된다. 공산주의는 보통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과 운동, 그리고 이를 이상으로 삼는 사회 체제를 의미한다. 즉 생산 수단의 사회적 소유에 의거하여 계급 대립이 없는 사회를 의미한다.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이데올로기로서 마르크스주의의 가치는 인정되고 있으나, 정치·경제 체제로서 공산주의는 20세기 말 동유럽 국가와 소련 정부의 붕괴 사태로 그 모순을 드러냈다.
◈ 공소증후군 ; 자식과 남편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난 어느 날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고 느끼는 허탈한 상태
◈ 공익 채권 ; 회사 정리 절차의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기 위해 인정된 공구권이다. 주로 정리 절차 개시 후에 발생한 비용의 청구권을 말한다. 법정 관리나 화의, 파산과 같은 회사 정리 사건에서 회사 및 채권자 등 관계인의 공동 이익을 위해 지불되는 비용의 청구권이다. 통상 재판상의 비용이나 회사의 사업 경영 및 재산 관리에 필요한 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공익 채권은 회사 정리 절차 그 자체를 수행하기 위한 비용이나 기업의 정리 재건을 위해 필요한 행위로 생긴 청구권인 만큼 특별히 보호를 받는다. 공익 채권은 정리 채권이나 정리 담보 채권과는 달리 정리 절차와는 상관없이 정리 절차 기간 중에도 8수시로 변제된다.
◈ 공조의 미학 ; 공조의 미학은 당연히 개방성을 전제로 하는 대화의 아름다움에 그 생명을 걸 수밖에 없는 것이다.
◈ 공존지수(NQ) ; 공존지수란 함께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잘 운영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을 재는 지수다. 더불어 살 수 있는 자격을 가늠해 보는 잣대이기도 하다. 공존지수가 높을수록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쉽고, 소통으로 얻은 것을 자원으로 삼아 더 성공하기 쉽다는 개념이다. 김무곤 교수의 네트워크 마인드와 네트워크 자본 측정표를 소개한다. '그렇다'가 많을수록 공존지수가 높은 것이다. '그렇다'가 많지 않을 경우는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인간 관계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른들의 경우로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공존지수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공존지수를 높이는 데는 부모의 본보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부모가 직접 자신을 돌아보고 공존지수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어떤 가르침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네트워크 마인드
01/ 최근 한 달 사이에 그 자리에 없는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한 적이 있다.
02/ 나는(가족, 친척 이외에) 지금의 내가 있도록 은혜를 베푼 사람의 이름을 세 사람 이상 적을 수 있다.
03/ 최근 한 달 사이에(가족이나 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본 적이 있다.
04/ 비나 눈이 내리는 날 좁은 길에서 다른 사람이 먼저 지나가도록 길을 비켜주거나 내 우산을 살짝 들어올려 준 적이 있다.
05/ 다른 사람이 내게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와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06/ 나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찾아뵙거나 연락을 드리고 있다.
07/ 최근 1년 동안 매스컴(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불쌍한 사람에 관한 기사가 나왔을 때 전화 서비스나 다른 방법으로 돈이나 기부 물품을 보내준 적이 있다.
08/ 최근 1년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적이 있다.
09/ 나는 내 수입의 1퍼센트 이상을 기부한다.
10/ 나는 최근 6개월 동안 가족이나 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다.
◈ 네트워크 자본
01/ (학교 동창 외에) 적어도 두 달에 한번쯤은 만나는 친구가 있다.
02/ 나에게는 적어도 한 달에 한번쯤은 안부 전화를 걸어오는 친구가 있다.
03/ 나는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가 있다.
04/ 내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기원해 주는 친구가 있다.
05/ 나는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다 털어놓고 상담할 사람(가족 외에)이 있다.
06/ 내가 만약 곤란한 처지에 있을 때(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냈을 때) 내가 부르면 달려와서 24시간을 함께 있어줄 사람(가족 외에)이 있다.
◈ 네트워크 유지
01/ 나는(최근 1년 사이에) 나를 도와준 사람에게 편지나 이메일로 감사의 뜻을 표시해본 적이 있다.
02/ 나는 지난 1년 간 어떤 사람(애인, 배우자 제외)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을 어떤 형식(말, 편지, 이메일)으로든 표현해본 적이 있다.
03/ 나는 (지난 1년 사이에) 집이나 다른 장소에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다른 사람을 초대한 적이 있다.
04/ 나는 최근 한 달 사이에 가족이나 이성 친구(애인)가 아닌 사람에게 선물을 한 적이 있다.
05/ 나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의 생일을 기억하거나 기록해 두는 편이다.
06/ 나는 직장 동료(또는 지인들)와 함께 식사를 했을 때 먼저 계산대로 나가는 편이다.
07/ 나는 최근 6개월 사이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누군가를 소개해준 적이 있다.
08/ 나는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매년 빠지지 않고 보내는 편이다.
09/ 나는 최근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좋은 소식(취직, 승진, 개업, 출산 등)을 듣고 꽃(선물, 축하 편지 등)을 보낸 적이 있다.
◈ 과잉 커뮤니케이션(overcommuication) ; 여론은 이미지의 중요성을 증대시키고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었을 뿐이다. 정보는 파편화되어 있으며, 뉴스는 그 파편화된 정보에 불과하다. 과잉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광고다.
◈ 관념론(idealism) ; 철학의 근본 문제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의식이 물질에 비해 일차적이며 규정적인 것이라는 세계관. 실재론·유물론·현실주의에 대립한다. 의역어(譯語)로서 ① 객관적 실재로서의 형상, 즉 이데아 ② 주관적 표상(表象)으로서의 상념·개념·생각, 즉 아이디어 또는 관념 ③ 이성(理性)이 파악할 수 있는 개념, 즉 이데아 또는 이념 ④ 현실에 대한 아이디얼, 즉 이상(理想) 등을 포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념론도 객관적 관념론·주관적 관념론·이상주의로 대별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실재론·실념론(實念論)에 비해 관념론은 새로운 용어로서 17세기 이후에 성립했다. 당초에는 감성적(感牲的) 자료를 수호하는 자료주의자나 유물론자에 대해, 형상(形相)을 원리로 하는 형상주의자를 관념론자로 보았다. 이 형의 관념론은 형상주의·이데아주의로서의 객관적 관념론이며, 실재론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데아의 인식에 관해서는 주관 없이는 있을 수 없다. 한편, 17세기 이래의 영국·프랑스 철학에서는 주관 또는 마음의 표상, 의식내용으로서의 아이디어와 이데아가 관념이라고 불렸으며,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되는 일이고 마음은 지각의 다발이다>고 말한 G. 버클리의 주관적 관념론이 성립했다. 이러한 관념론은 주관 내의 관념 외부의 사물을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실재론이나 유물론의 비난의 대상이 된다. I. 칸트는 이론적 인식을 현상계에 제한하여 경험적 실재론을 역설한 반면, 인식을 가능케 하는 조건을 주관의 형식, 즉 주관에 있어서의 객관적 형상의 분석에서 구하고 형식적 관념론 또는 선험적 관념론을 주장하여 H. 리케르트나 E. 라스크의 객관주의적 관념론의 선구자가 된다. 또 이데아는 희구와 원망(願望)의 이상이며, 근세적으로는 이성개념, 즉 이념으로서 감성계에 실현되어야 할 목표가 된다. 여기에 이상의 추구 및 이념의 실현을 지향하는 이상주의가 근세 관념론의 한 형태로 되며, J.G. 피히테의 윤리적 관념론을 대표로 한다.
<인도의 관념론> 인도 사상은 대개 어떠한 종교적 체험에 의거하여 전개되는 점이 특징인데, 인도사상의 태반이 관념론의 결과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예컨대, 《우파니샤드》 문헌에서 발단하는 베단타바다 학파 및 삼캬 학파의 생각에 따르면, 우리가 경험하는 이 세계는 자기의 본체가 무엇인가를 모른다는 것(無知·無明)이 계기가 되어 전개되었으며, 우리의 일상적 인식(분별·迷妄)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한다. 이는 불교에서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하며, 《화엄경》의 <삼계유심(三界唯心)>, 유가행파(瑜伽行派)의 <유식무경(唯識無境)> 등도 일상 생활에서의 주객 대립의 견해인 <허망분별(虛妄分別)>의 심적 작용이 이 세계를 형성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는 <관념>의 소산이며, 따라서 자기에 대한 진실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이 괴로운 경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것이 해탈(解脫)이라고 한다.
◈ 관념 우월주의=명분 우월주의 ;
◈ 관성의 저항 ; 습관이란 제2의 천성이어서 한 번 습관이 들면 관성을 가지게 되고 새로운 것에 대해 저항한다.
◈ 관 심
01/ 실천적 관심 ; 남들과 의사 소통하려는 관심
02/ 해방적 관심 ; 모든 권력의 지배로부터 스스로 자유롭게 하려는 것.-하버마스
◈ 관습적 폐쇄성 ;
◈ 관음증 ; 자질구레한 사생활이나 뒤지는 태도 내지는 현상
◈ 관조적 삶 ; 순수 정신 능력에 의존한 탈세속적 삶의 태도 → 활동적 삶 ; 인간의 신체를 필연적 매체로 하여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의미의 행위들을 중심으로 삼는 삶의 방식
◈ 교조주의(Dogmatism) ; 과학적인 해명 없이 신앙 또는 신조에 입각하여 도그마(命題)를 고집하는 입장 → 뻔히 드러나는 논리상의 모순을 묵과하고 따르는 자세
◈ 교토 기후 협약 ; 이른바 '온실 가스'로 불리는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메탄 등 6 가지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 선진국들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1990년 대비 평균 5.2%씩 의무적으로 감축하기로 합의한 협약. 1997년 12월 세계160 여개국 정부 대표들이 일본 교토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정서를 채택해 '교토 기후 협약'이라 불린다. 의무 감축량은 각국의 배출량과 경제력을 고려해 유럽 연합(EU) 8%, 미국 7%, 일본 6% 등으로 결정됐으나 지구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을 방출하는 미국은 자국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
◈ 국가사회주의(state socialism) ; 계급 투쟁을 부정하고 기존 국가 조직을 통하여 사회주의적 요구의 일부, 곧 사회개량을 실현하려는 사상. 갖가지 사회주의 사상에서 가장 커다란 논쟁점이 되는 것은 국가 권력 조직에 관한 것으로, 특히 국가 권력이 분산적이어야 하는가 또는 집중적이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전자의 대표적인 것이 무정부주의이고 후자의 대표적인 것이 국가사회주의이다. 물론 마르크스적 공산주의는 궁극에 가서는 권력의 사멸을 논하고 있지만 그 과도 단계인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 권력의 필연성을 주장하고 있다. 국가사회주의는 국가 자본주의와 구별된다. 국가 자본주의는 위기에 직면한 국가가 생산 수단을 관리함에 있어서 대자본과 결합하여 권력으로 국민의 경제 생활에 강력한 간섭과 통제를 행하는 자본주의 경제 제도이다. 반면 노동자에게 부(富)를 공평하게 분배하고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J. 라살레·I.O.E.L. 비스마르크가 실시하고자 한 <위로부터의 사회 정책>이 국가사회주의이다. 국가사회주의는 또한 국민사회주의와도 구별되는데 국민주의나 민족주의는 최근에 와서 특정 국민 또는 특정 민족이 지니고 있는 민족 정신의 우월성을 믿은 나머지 타국민·타민족을 문화적 또는 정치적으로 지배하려는 정치 원리를 의미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민주의에 사회주의 요소가 첨가되는 경우 이를 <국민사회주의>라고 부른다. 국민사회주의는 사회주의보다는 국민주의에 더 중점을 둔 것으로, 대표적인 것으로 독일의 나치즘을 들 수 있다.
◈ 국민 국가 ; 혈연적 근친 의식에 기초를 두고, 공동의 사회·경제 생활을 영위하며,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고, 동일한 문화와 전통적 심리를 바탕으로 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간 공동체, 곧 민족을 전제로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성립된 국가를 말한다. 이러한 국가는 중세 말기에 자연 경제의 붕괴, 상업의 발달, 자본주의적 생산의 발전과 더불어 출현하였다.
◈ 권력 거리 ; 힘없는 사람들이 권력의 불평등한 분포를 수용하는 정도
◈ 그네타기 유권자 ; 변덕스러울 정도로 유연한 유권자
◈ 그랭이질 ; 기둥을 세울 때 기둥을 주춧돌의 울퉁불퉁한 면과 똑같이 갈아서(깎아서) 서로를 딱 맞추는 기술
◈ 그레샴의 법칙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 그룹 사고 ; 여러 명의 사람이 모인 그룹이 내리는 결정은 그 그룹에 속한 사람 개개인의 진정한 뜻과는 무관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커뮤니케이션 이론상의 용어
◈ 그룹웨어 ; 대표적인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SW)로 결재 보고, 공지 사항 안내 등 회사 내 각종 업무를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적으로 전자 우편, 전자 결재, 일정 관리, 문서 관리, 게시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그린피스(Greenpeace) ;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류를 보호하고 환경 훼손을 막으며, 기업이나 정부 당국과 직접 맞섬으로써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힘쓰는 국제 단체이다. 1971년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프랑스 핵 실험에 항의하기 위해 선박을 출항시킨 운동을 계기로 조직되었다. 핵 문제 외에 절멸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의 보호, 원자력 발전이나 핵 폐기물 처리 관계 등의 문제에 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럽 각국 외에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 근대화된 빈곤 ; 우리들의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이 일생을 통하여 단 한 번도 체험하지 않았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우리는 문명적인 삶에 참여하는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의 자동차나 정기검진과 같은 문명의 이기나 '혜택'에 접근하지 못할 때 느끼는 것이 오늘날의 '가난'이며, 이것을 철학자 이반 일리치는 '근대화된 빈곤'이라고 불렀다.
◈ 근본주의 ;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생각 → 1백만원을 훔친 사람이 있고 1만원을 훔친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때, 현실적으로 1백만원과 1만원의 차이에 많은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둑질이라고 하는 행위의 근본을 놓고 보면 둘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보는 생각
◈ 급진주의(radicalism) ; 현존하는 정치 체제나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사고 및 행동 방식을 말한다. 즉, 원리·질서·제도·체제·양식 등의 전체를 근본적인 문제로 삼아서, 이를 비판하고 개혁하려는 개인이나 집단의 심리적·의식적인 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급진주의는 도덕주의적·감정적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과격성을 수반하기 쉽다. 이런 까닭에 마르크스주의는 급진주의를 소부르주아주의라 하여 자신들의 이론과 구분짓는다. 근대 종교 개혁기의 천년 왕국 운동, 청교도 혁명의 수평파나 공산파, 프랑스 혁명의 자코뱅당과 그에 호응하던 영국·독일의 급진적 사상인 이른바 철학적 급진주의, 톨스토의나 간디 등의 이상적인 급진주의 등이 있다.
◈ 긍정적 자유 ; '할 수 있는 자유'로서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부정적 자유 ; 벗어나는 자유로서 제약에서 벗어나고 다른 사람의 지시에서 벗어나는 자유
◈ 기계적 중립(기계적 원칙) ; 중립 내지는 균형이라는 원칙을 내세워 문제가 많은 A를 비판하면서 문제가 없는 B도 억지로 비판을 하는 행태
◈ 기만의 수사학 ; 한 개인의 담론적 실천의 의식적인 치열성과 정직성이 도리어 그것의 무의식적 내용물을 배반하게 되는 담론의 자가당착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치판을 예로 들어 보면, 모든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적 실천 행위가 국민과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강변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로 그러한 강변을 통해서 그 자신의 사적 이익만을 극대화시키는 자기 기만의 행태 보여주는데 이를 기만의 수사학이라고 한다.
◈ 기술(記述)적 정직 ; 구체적인 삶의 내면을 진솔하고 대담하게 노출시키는 태도
◈ 기지촌 근성 ; 서양의 경험에 너무 의존하는 것
◈ 기회 비용 : 어느 특정한 대안의 가치를 다른 대안들과 분리해서 평가할 수 없다. 어느 대안이든 그것의 '비용(cost)'은 다른 대안이 제공했을 때 기회들을 포기하는 데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것을 '기회 비용'이라고 부른다.
◈ 깨진 유리창의 법칙 :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것을 아는가? 여기 이 법칙을 증명하는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1969년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에 의해 실행된 매우 흥미 있는 실험이 그것이다. 우선 치안이 비교적 허술한 골목을 고르고, 거기에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다만 그 중 한대는 보닛만 열어놓고, 다른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놓았다. 약간의 차이만이 있었을 뿐인데, 1주일 후, 두 자동차에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1주일간 특별히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보닛을 열어 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상태로 놓아둔 자동차는 그 상태로 방치된 지 겨우 10분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연이어 타이어도 전부 없어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낙서나 투기, 파괴가 일어났고 1주일 후에는 완전히 고철 상태가 될 정도로 파손되고 말았던 것이다. 단지 유리창을 조금 파손시켜 놓은 것뿐인데도, 그것이 없던 상태와 비교해서 약탈이 생기거나,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게다가 투기나 약탈, 파괴 활동은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실험에서 사용된 ‘깨진 유리창’이라는 단어로 인해 ‘Broken Window’라는 새로운 법칙이 만들어 졌다. 이러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나중에 세계 유수의 범죄 도시 뉴욕 시의 치안 대책에도 사용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인 1980년대, 뉴욕 시에서는 연간 60만 건 이상의 중범죄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여행객들 사이에서 ‘뉴욕의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마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로 뉴욕 시의 치안은 형편없었다. 미국의 라토가스 대학의 겔링 교수는 이 ‘브로큰 윈도우’ 법칙에 근거해서 뉴욕 시의 지하철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낙서를 철저하게 지우는 것을 제안했다. 낙서가 방치되어 있는 상태는 창문이 깨져있는 자동차와 같은 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낙서 지우기를 하고 나서 뉴욕시의 지하철 치안은 어떻게 되었을까? 믿기 어렵겠지만, 그때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던 지하철에서의 흉악 범죄 발생률이 낙서 지우기를 시행하고 나서부터 완만하게 되었고, 2년 후부터는 중 범죄 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94년에는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뉴욕의 지하철 중 범죄 사건은 놀랍게도75%나 급감했던 것이다.
그 후, 1994년 뉴욕 시장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지하철에서 성과를 올린 범죄 억제 대책을 뉴욕시 경찰에 도입했다. 낙서를 지우고, 보행자의 신호 무시나 빈 캔을 아무데나 버리기 등 경범죄의 단속을 철저하게 계속한 것이다. 그 결과, 범죄 발생 건수가 급격히 감소했고, 마침내 범죄 도시의 오명을 불식시키는데 성공했다.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는 것이 그 주변 범죄율을 감소시킨 것처럼 우리는 보이지 않는 어떤 파장에 의해 모두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 가지가 변화하게 되면 그 주변까지 변화하게 되는 것이지요. 당신의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해 보세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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