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 3교시에 권대우 선생님이 오셔서 인성교육을 해주셨다. 처음엔 요즘 학생들은 어른을 별로 공경하지 못하고 학교나 군대에서도 왕따와 폭력이 많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다. 난 학교, 군대에서 왕따와 폭력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가 어른을 잘 공경하지 못하는 건 잘 알지 못하고 새로 알게 되었다. 왜 그런지 생각을 해 봤는데 나도 요즘시대 학생이라 잘 못 느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어른 공경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다음으로는 북한 핵무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다. 북한은 이번년도만 7발의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어떤 미사일은 미국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그리고 북한은 현재 6차 핵 실험 중이며 6차 핵 실험이 끝나면 북한은 더 강해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북한을 막고 있다. 다음 주제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이야기다. 세월호 사건에서 원인은 제대로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화물만 많이 실어서라고 하셨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억울하게 물, 그리고 배 속에서 죽어갔다고 하셨다. 또 최근에는 세월호 인양을 하기 위해 1,500억원이 우리의 세금에서 나간다고 하셨다. 시신을 못 찾는 건 속상하겠지만 내 생각엔 9명을 찾기 위해 많은 잠수부가 정신적 충격을 받고 많은 돈이 우리의 세금에서 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세월호 사건과 같은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잊어서도 안 된다. 마지막 이야기로는 부모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다. 그 주인공으론 한 박사가 나오셨다. 옛날 1950년 6.25전쟁 피난길에 오르는 중 수류탄이 날아와 어머니가 자식들을 감싸 안고 맨몸으로 막았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또, 그 박사님이 옛날에 홍역에 걸렸는데 어머니가 살도록 기도해주고 혀로 얼굴을 다 핥아 주고, 고름마저 핥으셨다고 했다. 덕분에 다 나았다고 했다 아버지 얘기는 불이 난 집에 자식을 혼자 놔두고 나와서 다시 찾으러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부모의 사랑은 목숨보다 소중한 것임을 느끼고 부모님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