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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 나가수 오는날,
그리고 우리들 멜번 놀러가는날~~
나는 Mildura에서 농장일을 하고 있고 스리와 친구들은 Canberra에서 호텔일을 하고 있는 상황.
나, 스리, 민석, 아름, 영도는
각각 비행기를 타고 Melbourne에서 만나기로 했다.
서로 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멜번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찌나 두근두근 하던지.
비행기가 작아서 손에 땀이 줄줄......
호주사람들은 국내선 비행기를 버스처럼 타고 다닌다더니 ㅋㅋㅋㅋ,, 밀두라는 작아서 그런지
몸수색도 없이 그냥 밖으로 걸어나가서 주차(- _-ㅋㅋ)되어있는 비행기를 걸어서 계단 올라서 탄다.
▲ 돌아올 때 탄 REX 국내선. 요렇게 탄다. ㅋㅋ장난감같음.
▲ Mildura to Melbourne
▲ 하늘에서 본 호수. 분홍색.. 너무 예뻤다!! 호주는 정말 광활해......
▲ 내가 생각하는 멜번의 상장.. 트램!! 정말 좋았다 트램~
▲ 시드니에서 처럼 이렇게 daily 교통카드를 사서 하루종일 이것저것 타고 다닌다.
▲ 멜번은 사진기를 들이대면 그곳이 바로 핫 스팟!!!
우리는 1박2일 내내 여기저기를 빨빨거리고 돌아 다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들이 다
유명한 관광지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0년인가? 아주 오래된 플린더스 역.
▲ 운동하느라 근육붙어서 단단하게 살쪄 보이는 모습..ㅋㅋㅋㅋㅋ 여행기마다 살찜.
▲ 트램이 다니기때문에 가운데는 저렇게 비워져있다. 그 속에서 스리..ㅋㅋ
▲ 미안하다 사랑한다 거리에서 머리 엄청크게 나왔네...........ㄷㄷㄷ
우리는 미사거리에서 유명한 Movida라는 스패니쉬 음식점에 갔는데
개코딱지만큼도 안되는 이상한 스페인 요리를 먹고 80불(팔만원) 정도를 내고
나와서 허기가 졌다... ㅋㅋ 그래도 좋은경험...ㅋㅋ
▲ Movida 에서 찍은 꾸러기 세명 .. ㅋㅋ
▲ 멜번 유명한 바닷가 가려다가 중간에 내린 비치 ㅋㅋ 너무 좋당!
이제 배가 너무너무 고픈 우리는 차이나 타운에 갔다.
어느 도시를 가나 있는 차타!!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나의 코를 자극하는 곳은 딱한군데 였다. hot fish?였던가..
여기서 우리는 요리 다섯개를 배 터지게 먹고 victoria주 맥주 VB를 마셨다.
자.. 이제 배도 부르니 슬슬 나가수나(?!) 보러가볼까..
하고 트램을 타고 슬슬 sydney myer music bowl(맞던가 ㅋㅋ)로 향했다.
대충 멀리서 보면 되겠지!
라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인순이 목소리와 사람들이 꺆!!!!!!!!!!!이소리가 들리는
마구 달려갔다!! 그러나..........
펜스로 둘러쌓여 있는 공연장.. ㅠㅠ 아무것도 안보였다.....ㅠㅠ
▲ 대략 200명 정도가 밖에서 못가고 서성서성...
사람들은 화가났고 , 안에 공연석에 조금의 사람들만 앉아있고 바깥의 잔디에 사람이 많이 앉을 수 있는데
고작 200명도 안들여보내주다니 ㅠㅠ,, 멜번까지와서!!! 다른도시에서 온 사람들, 표가 있는 사람도
못들어가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펜스를 부수고 들어가고, 넘어서 들어가고..(헉.........ㅠㅠㅠ안돼요 ...)
시큐리티들은 화나서 이중삼중으로 잠그고...
그러다 결국 2부에 50여명 정도는 그냥 들여보내줬다!!
진행자가 유 가이즈 럭키라고... 흥! ㅋㅋ
실제로 본 나가수 공연은 소름 쫙쫙! 너무 신났고! 마음껏 떠들어도 됬던게
다 한국사람이라 즐기기에 정말 흥이 돋았다!!!! ㅠㅠㅠㅠㅠ한국..ㅠㅠㅠㅠㅠㅠ
▲ 우리가 묵었던 호텔! 하룻밤 $150불 저렴이 호텔! 인데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
다음날 오전.
우린 카페 거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멜번 박물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 88층짜리 skydeck에 갔다.
입장료 $21을 내고 고고씽~
엘리베이터도 정말 빨라서 금새 88층
여기서는 EDGE체험이라고 있는데 12불을 내면 어느 공간에 들어가는데 그 공간에 들어가면 그 공간만
건물 바깥으로 삐죽 나온다. 위 아래 앞에 모두 투명유리인 상황...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요건 체험 못하고, 유리 없는 철장만 경험했다.
손에 땀 줄줄............ㅋㅋㅋ
정말 멜번 전체가 다 보인다.
▲ 이 건물 유리창 닦는 사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루에 얼마를벌까 ㄷㄷ
▲ 여유로운 야라강..
▲ 중국인 관광객 같은 모습. 요새 나 중국인 모습임.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식사로 한국 레스토랑에서 그토록 먹고싶었던 비빔밥(!!!!!!!!!!)을 먹고
눈물 콧물 슬쩍 흘리며 애들과 헤어져 밀두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