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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맛집 김천 [김천 동네맛집]추천, 문화예술회관 연화지,금릉초 근처 <저자거리> 석쇠불고기 고등어구이, 경상도 밥상, 연탄의 추억, 소나무 도시
연경 추천 0 조회 1,736 20.11.03 00:2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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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1 11:54

    첫댓글 지금까지 고등어자반만 먹다가 이번에 생물고등어를 냄비에 조려먹고 후라이팬에 구워먹었습니다. 포항죽도시장에서 싱싱한 생물고등어를 사왔거든요. 제가 사는 인천도 항구도시인데, 포항 어시장 생선의 질이 훨씬 낫다고 느꼈습니다. 고등어 비린내를 싫어해 평소 먹지 않는 아내가 맛있게 먹었을 정도입니다. 돼지고기 불고기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우리집에서 해먹는 음식같아 더 친근합니다.

  • 작성자 20.11.22 01:56

    생선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첫번째 요건은 신선도입니다. 신선하기만 하면 구워도 끓여도 튀겨도 다 맛있습니다. 내륙에서는 신선한 생선 먹기가 힘드니 생선 요리에 대해 다른 음식보다 좋은 추억을 갖기가 힘들 겁니다. 비린내도 대체로 신선도와 비례합니다. 아주 싱싱한 것은 비린내가 훨씬 덜하지요. 냉장차가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어디서나 싱싱한 생선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집의 고등어구이가 맛있는 것도 우선 신선한 재료를 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신선한 생선만 먹다보면 생선에 대한 이미지도 바뀔 수 있을 겁니다. 해물과 친해 보세요. 식탁 다양성의 비결은 해물인 거 같습니다. 이집은 불고기도 좋습니다. 연탄구이가 맛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덜 기름지고 고기가 꼬들꼬들한 느낌이 더한 거 같습니다. 식당은 허술하지만 음식은 허술하지 않습니다. 지나는 길이 있으면 들러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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