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끝없이 흐릅니다. 악연이 선연이 되기도 하고, 선연이 악연이 되기도 합니다. 악연이라고 해서 미워하거나 원망할 것도 없고, 선연이라고 해서 들뜨거나 우쭐댈 필요는 없습니다. 내 마음의 행로를 살펴보면, 선연인 이유가 있고 악연인 이유가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짓는 악연이요 선연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와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상극시대가 마감되고 상생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음이 인연을 맺고 인연을 부릅니다. 독기와 살기로 사는 상극의 사람은 상극의 연을 짓고, 생기와 화기로 사는 상생의 사람은 상생의 연을 짓습니다. 상극의 사람은 선연도 악연으로 돌리고 악연은 더 악연으로 만들지만, 상생의 사람은 악연도 선연으로 돌리고 선연은 더 선연으로 승화시킵니다. 원수를 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마주치는 악연과 선연의 인연에서 자유롭습니다. "원수를 은인같이" 강증산의 외침입니다.
첫댓글 "원수를 은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마주치는 악연과 선연의 인연에서 자유롭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비법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제님 수부님 대종장님의 이심전심된 마음자리를...
알기 쉽게 글로 명확히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