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야외족욕장
대전_유성 여행을 가면, 잊지말고 꼭 체험해봐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24시간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에 여행객이라면,
지나치지말고 꼭 발 담구어보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추운겨울날...바깥에서 발 담그려고 양말 벗는것을.. 처음엔 살짝 귀챦아했지만, ㅎㅎ
막상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니....
이거 안하고 그냥갔다가는 후회막심일 듯 싶었습니다.
족욕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몸안의 노폐물을 땀과 함께 배출시키며, 발의 피로감을 풀어주지요..
옛부터 피부병, 신장병, 부인병, 위장병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유성온천물에 발 담그니..
그 효과가 탁월하지않을까요? ㅎㅎ
여럿이 함께 담그는 장소이니,,,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발을 세척하고 들어가주는 예의는 서로 지켜야겠지요..
족욕후에는 즉시 물기를 제거하고, 바로 양말을 신어서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족욕시간은 20분 전후가 좋다는군요.
발 담그고 옹기좋이 모여앉아 수다떠는 시간.. 참 즐거운시간입니다.
자전거타고 지나시던 분도 잠시.... 발 담그시면서 휴식을 취하셨는데,
ㅎㅎ 이분 하모니카 연주하는 모습을 그만 못 담아왔네요.
20분 정도 미네랄풍부한 뜨끈한 유성온천수에 발 담그고난 후 ~~
정말 신기하게도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묵직하던 몸도 가뿐해지고,,,
뽀송뽀송해진 발에 닿는 양말의 느낌이 사뭇 다르게 와 닿고, 발걸음도 가벼워짐을 진정 느꼈습니다...
유성구가 약 7억원을 들여서 봉명동 홍인호텔과 계룡스파텔 사이에 온천로를 만들어서
2007년 10월 5일 개장하여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야외족욕장...
족욕탕이 2개있으며, 온천물을 순환시키는 수로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 뜨끈한 온천물에 50여명이 동시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다는데, 주변에 경관조명도 설치되어
밤에도 운치있게 족욕을 즐길수 있으며 물레방아, 분수, 산책로가 조성되어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은
너무 좋을듯 합니다.
연중무료개방 ~~~
들어가기 전에 발을 씻는 곳....
유성온천은 백제 말엽 신라와의 싸움에서 크게 다친 7대 독자가
전쟁에서 얻은 상처로 고생을 한던차에... 그 어머니가 흰눈이 뒤덮힌 들판에 날개를 다친 학 한마리가
눈녹은 웅덩이 물로 날개를 적셔서 치료를 하는 것을 보고 아들의 상처를 그 물에 담그게 하여 말끔히
치료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유성온천수에는 약 60여종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화강암의 단층 균열층을 따라 분출되는
고온의 열천(56℃)으로 유해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약알카리성 단순천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마티스성 질환, 병후회복, 당뇨병, 만성중독, 부인과질환,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28만 3천여평의 온천지구에 8개의 관광호텔을 비롯해서 많은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관광특구
유성이었습니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 화폐박물관 / 지질박물관 / 우암사적공원 / 동춘당 / 오월드
/ 뿌리박물관 등....
주변에 볼 만한 곳, 가볼만한 곳이 많아 유성온천여행은 너무 알차고 유익한 여행이 될것으로
3세대가 여행하기에 추천할만한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야외족욕장에서 가까운 1급호텔 레전드 ~~
지하 350m에서 솟아나는 섭씨 56도의 온천수가 공급되는 아늑한 분위기의 객실 ~~
하룻밤 여독을 풀어주었던 곳이랍니다.
첫댓글 레전드호텔 온천물도 좋았어요 그쵸...^^
온천여행이나 가볼까봐요.. 멋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