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포천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첫식사는 한정식☆
저녁에 바베큐로 고기를 실컷 먹을 예정이기때문에
위에 부담스럽지않게 하려고 한정식으로 택했다
근데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무쟁이 한정식

간판이 보이자마자 신나기 시작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닼ㅋㅋㅋㅋ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아주 좋다
어른들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다



처음엔 들어가서 바로 앉으려고 했는데
밑에 자리가 있다고 하시면서 안내해주셨다
밑? 의문점을 갖고 계단을 내려가자 방 형식으로 된 식사자리가 있고 창가로 바로 계곡이 보였다
에어컨도 방마다 설치가 되어있어서 아주 시원했다


뷰가 좋으니까 더 신났다

진지상을 먹자는 바꼬미를 만류하고 우리는 낮것상 2인을 먹었다
낮것상도 배불러서 죽을뻔ㅋㅋㅋㅋㅋ


디저트같은 아이스홍시가 먼저 나와서 나는 나중에 먹었는데
처음 나왔을때 먹었어야 더 맛있었을듯
나중에 먹으니까 다 녹아서 흐물거렸다
맛은 있다ㅋㅋㅋㅋ

처음 음식 나오자마자 맛있다를 연발하며 폭풍 흡입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다들 친절하시고
음식도 전부 다 너무 맛있다☆☆☆☆☆







이미 배가 부른데 밥이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돌솥누릉지밥 진짜 맛있다 ㅜㅜ
세상 고소함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가 왕 부른데도 다 먹었다
찌개는 좀 짜다고 생각했는데 누릉지밥이랑 먹으니까 환상궁합!
배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되는 마성의 조합이다☆

후식으로 달콤한 백련초 차까지 마시고 나니
우리의 배는 완전 빵빵

얼마되지 않은 금액으로 이런 분위기에 이런 양과 질의 식사라니
너무 행복했다♡
옆에는 한정식집에서 같이 하는것 같은 카페가 있었는데
식사영수증을 가면 음료를 할인해준다
한잔값으로 두잔 마시는 개이득

처음에 한정식집이 여기인줄 알고 카페로 들어가버림ㅋㅋㅋ


머그잔 너무 예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키며 머그잔에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히힛

마찬가지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듯했다


작은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셔서 더 감성돋았다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


근데 날씨가 궂어서인지 아니면 사장님 스타일이신지
우리입맛에는 로스팅 강도가 쎄서(최소 프렌치이상...)
마시기가 어려웠다
아이스는 더욱 커피의 쓴맛과 스모키 향이 강하게 느껴지기때문에....사장님 중후하니 멋있으시고 친절하셨는데....커피맛이 저희가 입에 안맞아서 죄송했다
연하게 한샷이나 반샷만 달라고 하면 그나마 나을듯

할인받아서 단돈 4,500원으로 커피 두잔...☆

가족단위로 가도 좋고 어른분들 모임에서도 가기 좋은 한정식집 참나무쟁이☆
한식을 좋아하는 연인들이라면 데이트코스로도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