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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투리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
중간음 [-ㆁ-]은 주로 명사의 경우에는 [-ㆁ-] 음을, 형용사, 부사의 경우에는 [-β] 음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 [-ㆁ->-β->ㅇ]의 발달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일한 환경에서 순경음화되지 않는 것이 있어 원시 국어에는 두 종류의 'ㅂ' 음이 존재했었으리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중간음 [-ㆁ-] 가 원래는 어떤 접미사가 음운적인 조건에 따라 탈락, 축소의 경로를 겪는 도중에 그 접미사의 한 유형으로서 [-ㆁ-] 또는 [-β-] 음으로 남아 유지되는 경우, 예를 들면: '쓰다'(苦), '짜다'(감), '차다'(寒) 등)도 있어 주목된다. 그 외에도 이음절, 삼음절의 초성에서 'ㆁ' '-ㅂ'음이 발견되는데, 어느 경우에는 분명한 'ㆁ' '-ㅂ으로 남아 있으나 어느 경우에는 다분히 약화되어 약간의 비음만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또 어떤 경우 아무 흔적도 없이 완전 탈락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 지방 방언의 경우 [-ㅂ-] 음은 점차로 약화 탈락의 음운 발전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중자음군은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말음이 두 개의 받침이 되는 경우와 체언의 어말음이 두 개의 받침이 되는 경우이다. 두 개의 받침을 가진 용언의 어간 말음이 모음이 아닌 자음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연속되는 경우, 국어 방언에서는 그 두 개의 받침 중 어느 것이든 하나만 발음된다. 체언의 어말음의 경우에도 이와 같다.
경상도 방언에서는 이와 같은 규칙이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예를들어 유음과 파열음이 결합하는 'ㄺ' 'ㄼ' 'ㄿ'의 경우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상북도 지방은 'ㄹ'로 발음하고 경상남도 지방은 'ㄱ'과 'ㅂ'으로, 그리고 'ㄿ'의 경우는 'ㄹ'로만 발음하고 있다. 어중자음군은 주로 2음절 이하의 음절에 있어서 모음 탈락으로 인하여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결론적으로 어중자음군의 형성으로 인하여 원시 국어는 VC 또는 CV 음절의 연속으로 이루어졌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경상도 방언에는 'ㄱ ㄷ ㅂ ㅅ ㅈ' 이 어두자음인 경우 농음화 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ㅅ'이 어두자음인 경우 대구를 중심으로 한 경산, 청도, 밀양, 영덕 등지에서는 농음화를 피하고 있다. 경상도 방언의 농음화 현상은 현 중앙어에 비해서 광범위하게 발달 되어 있다. 이러한 농음화 현상은 경상도 방언의 독자적인 발달이 아니라 국어의 일반적인 경향과 관계가 있으며, 또한 선진적인 발달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헌에 있어서의 농음화 현상을 우리는
1) 어두자음의 단순한 농음화 현상,
2) 자음과 자음의 결합으로 발생하는 농음화 현상,
3) 복합어 형성에서 삽입되는 삽입자음에 의한 농음화 현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농음화 현상은 분명히 후대의 발생임이 틀림없으며, 이와 같은 발생은 자음과 자음의 결합과 본질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아진다.
'ㅅ'계, 'ㅂ'계 자음군 등 대부분의 자음군 표기는 농음 표기이었거나, 또는 삽입자음에 의한 어휘의 표의화를 꾀한 표기자들의 기교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훈민정음》 초기의 표기자들의 표의화 의식과 동반된 표기법은 후세인들에게도 새로이 시도되어, 'ㅅ'계 자음군에 다시 삽입자음 'ㅂ'을 붙여 삼중자음군이라는 불합리한 표기를 낳게 되었으나, 미구에 'ㅂ'계와 'ㅅ'계의 두 종류로 표기되었다. 이와 같은 자음군에서 'ㅅ, ㅂ, ㅄ'을 빼고 남은 자음만이 어원적인 것, 원형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투리로 지껄이는 유머
사투리 1
< 진짜배이 " 내나배근 ">
아인기 아이고 앤날 저 갱상도 기매해 금보그짱이라꼬 극장이 하나 있었는데 그 하드 파는 아이씨가 골때�끄등............ 하드통을 요래 뜩 매고 왔다 ~ 갔다 카민서 마 " 네 ~ 나 배근, 네 ! 나 배근 " 이란다꼬..... 그라믄 우리는 조타꼬 서리 사무볼끼라고 "아이씨예 !!! 아이씨예!!! 요예!! 요도예!! " 캐쌌코마 응마이거등.... 그래 난리구슬 지기믄, 아이씨가 이리 뜩 와가 아 하드를 하나 삐이 안준다꼬, 이기 뭐 이른노 카민서 아이씨 보고 "와 하나삐 안주요오 ~ 으으이?" 이라믄 은자 아이씨가 사알 웃그등... "아아 느그가 일마 잘모르는 모야인데.. 저... 작년에 배근하든기 올개는 내나 배그이다 이기다 . 아이그 일마야 ...“
해설
<네나백원>
이전 김해에 금보극장이 있었다. 하드 파는 아저씨가 상술이 좋았다. " 네나 백원! 네나 백원! " 을 외치며 통로를 왔다갔다 했다. 친구들은 싸다며 하드를 사곤 했다. 아저씨는 네나가 아닌 하나를 주며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했었다. 아저씨의 이론은 깨꼼했다......... "작년에 백원이 내나 백원이다“
사투리 2
<여자친구 구함>
지는 18세의 어엿한 고딩입니다. 부산에 사는디 요즘에 왜 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더. 내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이런지......... ООООО에 전에는 안 그랬는디 와 이리 심심헌지 내캉 친구 할랍니꺼? 이왕이면 여자로..... 지는 남자 친구 하나 있는 것도 벅찬기라예, 어때예 지는 활기찬 사람을 매우 좋아합니더.
해설
저는 18세 의젓한 여고생입니다. 부산에 사는데, 요즘 왜 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왜 이런지........ ООООО에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심심한지 저랑 친구 하시겠습니까? 요구사항이 있는데 여자였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남자 친구 한명 있는 것도 힘겨워요. 어떻습니까? 저는 명랑한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사투리 3
<서울에서...1>
부산에 모 여고..... 교복은 억수로 긴 치마에 자주색 치만데 교복입고 서울 놀러갓을때 일 .... 특이한 교복을 보고 한 서울 여학생이 하는 말 " 애.. 재네 교복 정말 니쁜 수정과 색이야 ....!" 그 말을 들은 터푸한 부산 가스나 왈 ... " 가스나 눈이 썩었나 ...? 다라이 색이 이뿌구로 ..........!“
해설
"죄송합니다만 거기 여자분 시력이 매우 안좋군요? 자주색이 이쁘다니요!“
사투리 4
<서울에서 ..2>
부산 머슴아가 서울로 유학가가 서울 가스나를 사�는데, 그 가스나랑 강의실에서 공부하매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어. 가스나가 서리가 낀 창문에다가 "자기야 사랑해" 라고 쓰고 이쁘다고 해달라고 카는기라. 기가 차고, 하도 근지러버서 머슴아가 "가스나야 . 그기 머꼬? 확 문때뿌라!" 라고 캣거덩... 그니깐 그 가스나가 "자기야. 그렇다고 창문을 어떻게 떼?" 라고... 뜨아 ~~~~~~~
해설
부산 남학생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 여학생을 사기게 되었습니다. 그 여학생이랑 강의실에서 공부하고 또 데이트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여학생은 서리가 낀 창문에"자기야 사랑해" 라고 쓰고 어여삐 보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학생은 당황스럽고 창피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야 그게 뭐야? 빨리 지워 버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자기야. 그렇다고 창문을 어떻게 떼?" 라고 말하였습니다. 아이 놀라워라 ~~~~~~~~
사투리 5
<서울에서.. 3>
친구랑 서울 갔을때 일인데, 술한잔 하고 있었거든. 멀 머겄나하믄 ..... 무슨 찌게였는데 사투리로 떠들다 보이 다 식어뿐기라. 목청이 큰 친구가 아자씨를 부르면서 소리쳤삐찌. "아저씨, 이거 쫌 대파주소 ~~~~" 한참 후, 그 탕에는 대파가 숭숭숭 썰리가 들어있는기라~~~ 뜨아 ~~~!!
해설
친구랑 서울 갔을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약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었냐구요? 알 수 없는 찌개였습니다. 지방 방언으로 우리는 잡담을 하던 중 찌개가 다 식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목소리가 큰 친구가 주인 아저씨를 큰소리로 불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이것 좀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 " 시간이 얼마 흐른 후, 알 수 없는 그 찌개에는 아주 큰 파가 보기좋게 짤려 들어가 있었습니다 ~~ 아이 놀라워라 ~~~ !!
사투리 6
<가가가가 가가가...>
"가!"
"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가?"
"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 "
"가가가 가!"
"가가 가가가?"
"가가 가가 가가?"
"가가가 가 가가..."
"가가가, 가가가가?"
"가가가가 가가가..."
"가가 가가 가가가가?“
해설
"가라!(GO!)"
"그 사람?, 조금 전 그 사람?"
"가씨집안"
"갖고 가버려!"
"그 사람인가?, 아까전 그 사람이었나?"
"성이 가씨냐?"
"가져가서..."
"그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구나."
"그 사람이 아까 그 사람이었어?"
"성이 가씨인 사람이 가거라!"
"그 사람 성이 가씨냐?"
"그 사람이 성이 가싸라는 그 사람이냐?"
"성이 가씨인 사람이 가져가서..."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은 (또다른)그 사람이냐?"
"성이 가씨인 바로 그 사람이 가져가서..."
"그 두사람이 성이 가씨인 바로 그 사람이냐?“
사투리 7
"낙타! 니 짤래?"
"니 주디가 왜 그와카노?"
"내 디져도 그런말 몬한다."
"문디 가스나."
"문디 자슥."
"햄인교..."
"샘인교..."
"사분이 조포 되삐다."
"알라들은?"
"밥도.“
해설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
"자기 립스틱 색깔 예쁜데?"
"자기 사랑해 예쁜 아가씨"
"멋진 청년"
"형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비누가 두부처럼 됐네요."
"여보 우리 아들딸은 어디 있소?"
(여보나 회사 다녀왔어?) "냄새가 좋군. 저녁 메뉴가 뭐지?“
사투리 8
이쁘고 착한 가서나 있으면 연락해래이. 아니면 안양으로 오던지. 내도 원래는 문둥인거라. 잘해보재이. 알재 너들도. 내마음. 잊지 말고 꼭 연락하거라. 머서마는 정말 싫쿠만......
"지금 뭐라카노?"- "지금 무엇이라고 합니까?"의 경상도 사투리
"니죽을래?" 술먹고 희롱희롱 대다가 집앞에서 아브지를 만난는데 아브지가 하시는 말씀, "자야 일단 드가자 !!" 그날 난 비오는 날 먼지 나듯이 맞았다.
사투리 9
뚜아뚜아뚜아
저희 동래 선배중에 한사람이 있습니더. 그선배는 지나가는 가스나만 보면 '뚜아뚜아뚜아....'라고 합니더. 그래서 가스나들이 많이 놀라기도 하고예.. 싸운적도 몇 번 있습니더. 진짜로예 그 행님은 못 말립니더.
사투리 10
여기도 만만찬아
저는 안동 옆에 있는 예천에 사는데, 요 주위 사는 안동, 문경, 영주를 빼고 다리(다른사람들)는 안동 하면 다 아는데 왜 예천은 모르니껴! 정말 기분 나빠 못살시더 예천 하면 물 맑고 공기 좋고 정말 정말 좋은 고장이시더 왜 일잖니껴, 양긍, 참기름, 고추.... 그외 다수 유명한 것이 많이 인니더....
사투리 11
바다에서...
올 여름 바다에서 생긴일이다. 갑자기 고교시절 독일어 선생님이 생각난다. 유난히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말하시던 분..... 수업시간에 딴 짓하거나,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정신을 못차릴때 그분은 항상 이렇게 말씀 하셨다. "니 우끼 지기네" (웃겨 죽겠다.) 올해 여름 우린 친구들과 함께 울산 근교의 바다로 놀러 갔다. 거기서 우리는 우끼(튜브)를 빌렸다..... 그 우끼를 보고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우끼 지기네..." (우끼-패타이어 튜브가 정말 대단하다.) 그 옛날 그 선생님의 목소리가 다시금 귀에 스치운다. "다들 와이카노. 너들 정말 일안코 이런거나 보낼끼가. 가만 안둘끼데이.“
사투리 12
오늘은 내가 이해할꺼구만 다음에 어림반푼어치도 없데이. 이카고 심나! 고마 해라! 제목이 쓴게 옆에 짜슥아가 내한테 쪼름전에 핸는 말이라에. 내라꼬, 이카고 싶겠습니꺼! 할짓이 없어서 이거 붇들고 용쓰고 있는 기이지 방금 짜슥아가 칭찬이랍시고 앴느데, 머라 캤는지 아십니꺼? "한타는 여전히 빠르네.!" 요새 일하러 가서 하루 종일 한타 쳐서 그런긴데 내가 그짓 하고 싶어서 하겠심니꺼! 돈 벌라카이 벨 짓을 다 해야 되는구만. 그것도 칭찬이라고 하이끼네, 아이구 마, 그래, 칭찬이다 치고 듣고 웃어야겠지예. 머할라꼬 이거되게? 대개? 재미인네예. 그래서, 한마디더 하고는 싶꾸마는 뭔 말을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쓰예. 그래써어, 물러 보이끼네 하지마라 카는데예. 에이, 고마 그만 해야겠쓰예. 더 쓰고 싶은데 옆페 짜슥아가 참을성이 없어가꼬, 고마쓰라 캐서 이제 그만 쓸람니더.
남해 사투리
◆사투리의 조사방법으로서는 고어사전, 우리말 큰사전, 우리말 갈래사전 등을 놓고, 표준어를 우리가 어떻게 달리 쓰고 있는가를 조사하면 빠뜨리지 않고 조사할 수 있을 것임.
▷개씹 - 개씨바리 : 눈이 벌겋게 핏발이 서고, 눈곱이 끼며, 몹시 부셔하는 눈병
▷거시베 - 거위배 : 거위로 말미암은 배앓이
▷건물 쓰다 - 건물 : 건으로 나오는 정액, 켜다 : 바라다.
▷꾸중물 - 구정물 : 헌데서 고름이 빠진 뒤에 흐르는 물
▷골통이, 귀때기, 귀싸대기, 귀퉁배기, 귀퉁머리, 낯바대기, 눈곱짜기, 아가리 등은 비칭이지 사투리가 아님.
▷꼭디 - 꼭뒤 : 뒤통수의 한복판
▷두꾸마리 - 멱둥구미(준:둥구미) : 짚으로 둥글고 올이 깊게 결어 만든 그릇
▷모뚝찮다 - 마뜩찮다 : 제법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멀끄딩이 - 머리끄덩이 : 머리털의 끝
▷모릿대 - 마룻대 : 집의 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몰 - 말(馬), 몰마당, 몰둠벙 등의 지명이 있음
▷불 - 벌 : 옷이나 그릇 같은 것이 짝을 이루거나 여러 가지가 한데 모여서 갖추어진 한 덩이 (반상기 한 벌)
▷상싶다 -성싶다 : 주관적, 추리적 어미 (비가 올 성싶다, 들어줄 성싶지 않다.)
▷소죽 - 쇠죽, 소죽이 표준말이라는 착각이 있는 듯하다.
▷수느대 - 시누대(식대 : 海藏竹)
▷에나 가다 - 외로 가다 : 비뚤게 가다
▷어엾다 - ‘어이없다’의 준말로 사투리가 아님.(어엾이 많다 : 생각지 못했을 정도로 많다.)
▷잔(자안) - 장안 : 논밭이 있는 땅의 이름에 붙이는 말, (예- 골잔, 뒷잔, 쑥밭잔 등)
◆창선, 동천, 금산 등지가 목장이었을 당시 말(馬)의 접근을 막기 위해 나무나 돌로써 목책(나무울타리)이나 돌담을 쳤던 바 그 담안 즉, 장(墻담장)안에서 유래
◆창선은 오랜 기간 동안 목장이었으므로 이와 관련된 용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행정구역 또한 1906년까지 진주에 속했으므로 언어 또한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함
▷중우 - 중의(中衣)
▷지심 - 기음(경상, 전라, 충청)
▷짜드락 - 짜드라 (가다, 오다, 웃다 등의 앞에 사용) : 한 목에 많은 수량이 쏟아지 듯한 모양
▷갈비 - 솔가리(소나무의 낙엽). “솔가리는 갈퀴로 긁는다.”
▷기(끼) - 것. 이 기(이것이), 저 기(저것이), 없는 기(없는 것이), 내 기다(내 것이다). “이 기 내 끼가, 저 기 니 끼가?”→“이 것이 내 것이가, 저 것이 네 것이가?”
▷곤치다 - 고치다. “부서진 상을 고쳤다.” “팔자 고쳤다”
▷까쿠리 - 갈퀴. “대갈퀴가 쇠갈퀴보다 잘 긁어진다.”
▷끼다 - 꿰다. “바늘에 실을 끼어 주라.”
▷나그내 - 나그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낙주 - 낙지. “어젯밤에 홰바리 가서 돌낙주 서 뭇 잡았다.”
▷난재 - 나중에(얼마 지난 뒤에) “너는 나중에 오너라.”
▷노리 - 노루. “노루고기 먹으면 재수 없다.”
▷느그 - 너희. “그거 느그 끼가?”→“그것 너희 것이냐?”
▷다랭이 - 다랑이. 비탈진 곳에 있는 층층으로 된 좁고 작은 논배미를 이르는 말로써 다랑논 또는 다랑이, 다랑이 마을로 쓰면 옳고, 다랭이, 다랑이논, 다랭이 마을은 옳지 않다.
▷뎃고 - 데리고. “저 아 좀 뎃고 가아라.”
▷돈나물 - 돌나물(돌나물과)
▷떼 - 때. “고독으로 끼인 때는 사랑으로만 벗긴다.”
▷~로 - ~러(떡 하로 간다, 굴 쪼으로 간다, 제사 지내로 간다 등)
▷~리 - ~루(가리-가루, 마리-마루, 시리-시루, 자리-자루 등)
▷멀라꼬 - 뭣 하려고 또는 뭣이라고. “그만 놔두지, 멀라꼬 그랬노?” “멀라꼬? 통 몬 알아 듣겄다.”
▷메꾸다 - 메우다. “웅덩이를 메워라.” “쥐구멍을 메웠다.”
▷몬 - 못. “그리는 몬한다쿤깨 그러네.”
▷ ‘ㅂ’ 벗어난 끝바꿈이 안된 사투리 - 덥어서(더워서), 춥어서(추워서), 버겁어(버거워),
▷두껍어(두꺼워)
▷방구 - 방귀. “며느리 방귀는 단 방귀”
▷비다 - 베다. “벼 베는 사람들.”
▷뿔따구 - 뿔. “소 뿔따구가(뿔이) 부러졌다.”
▷뿔라지다 - 부러지다.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삐라 - ~버려(삘라 - 버릴라). 갓삐라(가버려라), 찻삘라(차버릴라) 등등.
▷소풀, 정구지 - 부추. “부추는 오신초(五辛草) 중의 하나이다.”
▷솔깽이 - 솔가지(꺾어서 말린 소나무가지) “송편은 청솔 가지에 얹어서 찐다.”
▷쏘물다 - 배다. “배추를 바람이 잘 통하도록 배지 않게 드문드문 심어라.”
▷씻거 - 씻어. “손 씻겄니?”→“손 씻었니?”
▷‘ㅏ’를 ‘ㅗ’로 발음하는 사투리 - 모르다(마르다) “날씨가 가물어서 농작물이 다 몰(말)라졌다.”
▷보르다(바르다) “거북창에 창호지를 볼(발)랐다.”
▷‘ㅏ’를 ‘ㅐ’로 발음하는 사투리 - 가랭이(가랑이), 다랭이(다랑이), 도매(도마-물건 써는 판), 바램(바람), 임재(임자), 치매(치마), , 앤기다(안기다),
▷‘ㅏ’를 ‘ㅔ’로 발음하는 사투리 - 게리다(가리다), 뎅기다(당기다), 체리다(차리다)
▷‘ㅏ, ㅐ’ 를 ‘ㅗ’로 발음하는 사투리 - 포래(파래), 폴(파래), 폴다(팔다, "밥 폴아 똥 사먹을 놈”)
▷‘ㅓ’를 ‘ㅐ’로 발음하는 사투리 - 농애(농어), 몽애(몽어), 숭애(숭어), 전애(전어), 잡애(잡어)
▷‘ㅓ’를 ‘ㅔ’로 발음하는 사투리 - 벳기다(벗기다), 멕이다(먹이다)
▷‘ㅏ, ㅓ, ㅗ, ㅜ, ㅡ, ㅐ, ㅔ’ 등의 모음을 ‘l'로 발음하는 사투리 - 지핑이(지팡이),
▷구링이(구렁이), 믹이다(먹이다), 밤싱이(밤송이), 직이다(죽이다), 주딩이(주둥이),
▷모린다(모른다), 잔칭이(잔챙이), 굼빙이(굼벵이), 우렁싱이(우렁쉥이)
▷‘ㅐ’를 ‘ㅔ’로 발음하는 사투리 - 베(배-몸, 과일, 선박), 헤라(해라-‘하다’의 명령형)메다(매다-뽑아 내다) 등등
▷‘ㅡ’를 ‘ㅜ’로 발음하는 사투리 - 고푸다(아푸다), 나뿌다(나쁘다),아푸다(아프다) 등. 나쁜 놈!” “배고플 때” “아픈 사람”
▷염생이 - 염소. “염소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도 양보하지 않는다.”
▷우떻노 - 어떻나. “색깔이 좀 잘 나왔나, 어떻냐?”
▷오이라 - 오너라. “이리 오너라.”
▷요롱 - 요령(?鈴)과 워낭을 모두 요롱으로 쓰고 있다. “스님이 탁발할 때는 목탁을 치거나 요령을 흔들면서 염불을 한다.” “소의 목에는 워낭이 달려 있다.”
▷지핑이, 지팽이 - 지팡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할머니.”
▷직이다 - 죽이다. “직이삘라”→“죽여 버릴라”
▷짱아 - 장어(깨장아 - 갯장어)
▷쪼깨 - 조금. “쪼깨만 주라”→“조금만 주라”
▷캥기다 - 켕기다(탈이 날까봐 마음이 불안해지다) “범인은 켕기는 데가 있으니까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한다.”
▷커리 - 켤레(신발, 양말, 버선 따위를 세는 단위), “미투리 한 켤레 삼아놓고 장에 갔다.”
▷쿠다(카다) - 말하다. “누가 그러쿠더나?”→“누가 그렇게 말하더냐?”
▷텀벙, 둠벙 - 웅덩이. 몰텀벙→말에게 물을 먹이던 웅덩이
▷팔랑개비 - 알루미늄으로 만든 얇은 접시나 보시기 같은 양은그릇, 팔랑개비는 본래
▷대나무로 만든 장난감 바람개비 즉, 도르래를 이르는 함경, 평안도 지방의 사투리이며,
▷창선 지방에서는 얇은 양은그릇을 팔랑개비 또는 햇개비라고 한다.
▷해우리 - 행아리 : 갯장어의 새끼(‘나이롱 게기’라고도 함)
▷호맹이 - 호미.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
▷호시하다 - 호사하다 : 지나치게 사치하다.
▷희번하다 - 희붐하다 : 날이 새려고 밝은 빛이 희미하게 도는 듯하다.
◆그외 일상 대화에서...
▷할부지, 할배(할아버지), 할무이, 할마시, 할매(할머니), 아부지(아버지),
▷어무이, 어매(어머니), 히야, 시야(형아), 누부(누나), 니캉, 내캉(너하고, 나하고),
▷오라바이(오라버니), 얼라, 알라(어린애), 어마이(어미),
▷가가 가가 가가(그 아이가 아이가 그아인가),
▷가시내,가시나(개집애), 아(아이), 머스마, 머시마(사나이, 사내)
▷"에나가?" = "정말이가?"
▷"안녕 하이소. 나는 부산이 고향 이라서 사투리를 진짜 많이 아는디.갈켜 줄께이..."
▷"니,내가 지금 다 부산말로 쓰고 있는데 그래도 많이는 못쓴다 안카나"
▷"내가 한마디 하겠는데이...제발좀 부산보고 시골 이라꼬 하지 마라이~"
▷"댕기는데 걸거치사서 마~ 지-랄 같십니더. ^^"
▷'합니다, 합시다'의 '다'를 '더'로 발음.
▷'합니까'의 '까'를 '꺼'로 발음
▷"머 잡심니껴?" : '~니껴'/ "이기 우리 집이제" : '~제'
▷"보이소"나 "이리 오이소" : '~이소'나 '~시이소'/ "그기 좋은 기라" : '~라'.
◆의문법 어미
▷'예, 아니오'를 요구하는 단순한 물음일 때 '~ㅏ'계 어미를 취한다.
예) "비 오나?", "이기 집이가?“
▷'누구, 무엇, 어디, 언제,, 왜' 등의 의문사가 이끄는 문장에서는 '~ㅗ'께 어미를 취한다.
예)"어데 가노?", "이거 누 책이고?“
▷'~고, ~ㅏ'를 카로 줄인다. 예)뭐라카노(뭐라고 하느냐)
▷'~려고 하~'가 '락카'로 된다. 예)갈락칸다(가려고 한다.)
▷부정법 중 장형을 피하고 단형을 취한다. 예)"안 좋다", "안 걱정스럽다"
▷서술형으로 말할 것을 의문형으로 표현한다. 예)"그기 책 아이가?“
◆특정적인 어휘
▷할배(할아버지), 시껍했다(놀랐다), 보듬다(껴안다), 머라쿤다(꾸짖다)
▷'애, 에'의 구별이 모호하다: 제재소(저이자이소)
▷'어, 으'의 구별이 모호하다: 어머니, 으악새, 걷다, 긋다)
▷'외'의 비존재 : 외갓집(애갓집, 이갓집)
▷며느리 - '매느리'로 발음
▷'ㄴ'의 동화 : 가니(가 :성조의 변동) 가마니, 가망이, 가만히, 가니(肝이:성조의 문제)
◆자음동화
▷잇기다 (익기다), 굳게(국게)
▷밥그릇 (박그륵), 곱게(곡게)
▷손발(솜발), 감기(강기)
◆구개음화 : 길 -'질', 김치 - '짐치', 힘 -'심'
◆움라우트 : 잡히다 - 잽히다, 속이다 - 색이다 , 벗기다 -백기다
◆축약과 생략 : 정도가 강함
▷그리어서(기리서) 보아라(바라)
▷가+아+버리+었+다 (가뿟다) 경음화, 모음변동, 음절생략, 모음생략
▷가+아+버리+ㄴ+다 (가뿐다) 불규칙활용도 아닌 것의 현상
▷가+아+버리+겠+다 (가뿌겄다)
▷선생님(샘) : 경제성의 원리(?)
▷머라카노(무엇이라고 하느냐)
▷어간의 'ㅂ, ㅅ'의 유지 : 고우니 - 고바니, 잇으니 - 이사니
▷'ㄴ'의 첨가 : 꾼지람, 깐치, 연치, 안주, 인자, 난중, 간지로미, 목안지, 끈티
▷'ㄹ'의 불탈락 : 버들나무, 솔나무, 불살개, 불손
▷'ㄴ' 아주높임, 예사높임, 예사낮춤, 아주낮춤, 반말투
① -ㅂ니다/더(서술형)
② -ㅂ니꺼/까 (의문형)
③ -시이소 (명령형)
④ -입시더/다 (청유형)
◆종지법 : 집에 가는데예, 여 있으라꼬예, 근냥 가시지예, 같이 드시지예
◆접속법 : 철수는 공부하는데예, 영수가 깨방을 놓는기라예
◆체언 + 예 : 샘예, (매께고) 하나예
◆사동표현 : 물쫌 마사도, 이 옷 나한테 이파줄래, 씸지를 독가바라
◆어휘적인 특징
▷가리늑가 : 뒤늦게 (가리늑가 와가꼬 머 돌라카노)
▷깨깍시리 : 새삼스레 (깨깍시리 밥 돌라카지 마라)
▷껄떡이다 : 너무 껄떡거리지 마라
▷너얼찌다 : 떨어지다 (야 널찔라 단디해라)
▷맥지로(백지로) : 공연히, 맥지로 그걸 해가아꼬
▷삐대다 : 사람이 삐대야(거처하다) 뜨시지, 논 삐대지 말라
▷비미이 : 어련히 (아가 비미이 알아서 하겠나)
▷짜다라 : 아주 많이 (짜다라 할 일이 없다)
▷천지 삐까리 : 아주 많다 (천지 삐까리다)
▷치대다 : 빨래를 할 때 문지르다, 사람의 몸에 귀찮게 엉겨붙다
▷패내끼 : 재빨리
▷해나 : 혹시나
▷추비/추부,더비/더부,새비,고방, 자부름,호부래비,따뱅이/따바리,가분데,이부지,예비다/에비다,
▷찌부러진다(순경음 ㅂ에 소급될 수 있는 것)
▷야시/여수, 가시개, 가실, 저실, 마실, 끄시름, 부석, 끄실다(반치음에 소급될 수 있는 것)
▷가분다리(진드기),비리(진드기),삐비(삘기),능가/능까(벼랑),짠지,지렁,심장구/멍장구/싱거(멍),
▷입수구리/입수부리/입소리, 그릉지, 멀꺼딩이, 깨네기/개냉이/애앵구
▷갈�다, 보듬다, 머라쿤다, 짤기다, 동개다, 후비다/도딕키다/돔부다, 까리비다, 다구지다,
▷새첩다, 다말다(다름박질하다)
▷백지/맥지,하마/하머,맹,하모,어언제,항거썩,다부,엄치,함부래, 호부, 지주움지주움/시시마꿈
◆응답표현
▷하모/하매/암마, 글키/글케/글씨/글체, 다 이를까 ?
① 그 사래미 엊저녁에 죽었단다 - 글케/글씨, 죽었다카네.
② 니도 알아보겠더나 ? - 하모/하마, 그걸 몰라 ?
③ 할배도 그때 만세를 불렀습니꺼 ? - 암마, 불렀고 말고.
④ 금마 같이 나쁜 놈은 없어 - 다 이르까/글케, 그런 놈은 죽어야 된다.
▷어데/오데 ,언제(언지), 에나가(다), 아니, 엔가이, 없이, 우짤라고
① 밥 무웃나 ? - 어데요(어데예)/오데요(예), 언지요, 안 무웃어요.
② 나도요 그쯤은 할 수 있어요. - 엔가이, 마음이사 머얼 못해
③ 당선되면 한 턱 내지요 - 에나다,수퇘지 *** 낳거든 내지
④ 나도 따라 가까요 ? - 업시, 오지 말게
⑤ 너도 얻어 오지 - 우짤라고요, 누가 줍니까 ?
남 : 아가씨 오늘 저녁에 좀 만납시다
여 : 오데예
남 : 김수로왕릉에서 말입니다.
여 : 언지예
◆군말
① 순이 저거 엄마(저검마)가 춘자 저그 엄마하고
② 있제 그자, 우리집에도 그자(봄날이 오면 마하노 그자?)
③ 그런데예, 엊저녁에예, 보소요(?) 아무리 바쁘지만도요.
④ 그런데 말입니다, 옆집소가 말입니다.
⑤ 인자,그양 있을 수 없응께, 인자 아픈 척하고, 인자 지탓인가 카능기라.
⑥ 모른다카다가 아인나, 주인이 아인나, 내가 햇다캤다 아이가 ?
▷아이가 (수사의문문 : 성조의 변동 - 이중부정문) : 밥 무웃다 아이가
◆부정표현
① 물어보지 않고 - 안 물어보고 가 보지 못하고 - 못 가보고
② 미덥지 못하다 - 못 미덥다 참지 못하다 - 못 참는다
◆어휘
① 항아 : 암 함(하모/하므)
② 망아 : '그만'의 줄임 '만'
③ 나 : 나는, 난
니 : 니는, 니
④ -로(를) : 를(강조의 경우) → 르 →로
▷~카-(고 하) : 볼라카더라, 머할라고 (무엇하려고?),
▷~카먼,~카만,~카마 : X 하고 하면(견주면),했심다 :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쓰시는 옛사투리(요즘은 잘안씀)
▷부엌 = 정지
▷비누 = 사분
▷두부 = 조피
▷삽 = 수금포
▷간장 = 지릉
▷빨래 = 스답
▷성냥 = 다황
▷아기 = 얼라/알라
▷함지박/바구니 = 방티
▷무우 = 무시
▷부추 = 정구지
▷낙서 = 황칠
▷모양 = 가다 (ex. 멋쟁이 = 가다재이)
▷술래 = 까꾸(대구사람들이 쓰더군요)
▷계모임 =계추(이것도 대구에서 사용)/ 계중
▷대문밖/울타리밖 = 삽작거리
▷할아버지 = 할배
▷할머니 = 할매
▷남자 (어른을 지칭할땐 잘 안씀)= 머시마
▷여자 (역시 어른에겐 안씀) = 가시나/ 따라아
▷진절머리난다 = 엉기난다 /언선시럽다
▷쓸데없이 돌아다니다 = 허대다
▷잠온다 = 자부럽다
▷괜히 = 맥제/ 무다이
▷야무지다 = 깐지다/ 다구지다
▷할퀴다 = 까래비다 (ex. 어데서 까렙혔노?)
▷아니 = 으은제(억양이 살아야 하는데..)
▷그러게 = 그케
▷많이 = 억수로
▷안녕히 가세요 = 갑시데이
▷우기다 = 쎄우다
▷밉다 = 미깔시럽다
▷부끄럽다 = 남사시럽다
▷꼼짝 못하게 억압하다/혼내다 = 조진다(ex. 까불면 팍 조제뿐다)
▷어이쿠 /어머나 = 아이구야꾸라
▷뭐라고하니? = 뭐라케쌓노?
▷빨리 오너라 = 얼른 온나
▷잊어버렸다 = 이자아뺐다
▷기척이 없다/ 반응이 없다 = 기꾸도 안하다
▷남의 말을 듣지않고 고집을 내세우나 그 고집이 옳지 않을 때 = 찔뚝없다
▷말귀를 잘 못알아듣고 엉뚱한 소리를 할때 = 대퉁시럽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을 챙길때 = 악다받다
▷낭창하다 - 음,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성급하고 다혈질이고 터프한 것 등에 반대되는 차분하고 흥분하지 않고... (이를테면 김자옥같은 스타일을 말하는데..)
▷경북 윗쪽지방은 '~니껴', '~니더'
▷대구는 말끝에'~예'란 말을 잘 불이더라고요
▷"오늘은 요까이"(요까지/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