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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1일(월),
대학친구와 함께 강원도 평창(진부, 대관령)을 다녀왔다.
강원도 평창군 근교의 지역은 차기 세계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한참 준비중에 있었다.
콘도나 호텔 등 숙소는 시설이 되었거나 보강중이었고, KTX의 열차길이나, 육로의 교통길도 한참 공사중에 있었다.
평창 진부면 마평리에는 대학친구가 오래 전부터 가시오갈피를 다른 약용식물과 함께 재배하여 약용 건강식품을 만들어 왔기에 가끔 한 번씩 놀러를 간 곳이다.
철갑상어, 송어, 연어 등 내수면 어종의 종묘생산기술개발 협의차 갔었지만, 오래간만에 친구가 보고 싶었고,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싶어서 갔었다.
이왕 간김에 대관령면 용산리의 알펜시아리조트에 있는 Water Park Ocean에 가서 따끈한 물에 사우나도 하고 용평의 스키장과 골프장도 구경삼아서 가 보았다.
진부 마평리 "운중천삼방"(운중수산)에 대학친구 마나님이 취미로 새겨서 붙여놓은 우리인생에 살아가면서 사겨야 할 좋은 글이 있어서 아래에 적어 본다.
"사는 게 별거있나요"
사는 게 별거있나요.
마음 나눈 사람끼리
오손도손 마주앉아
보골보골 된장찌개 끓여 놓고
밥 한 그릇을 맛나게 먹는 것이지요.
사는 게 별거있나요.
진실한 사랑 얻은 사람끼리
도란도란 얼굴 마주보고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