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리네요.
흐린 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이런 날 혼자 있다가 괜히 늘어지곤 하는데,
오늘은 친구가 있네요.
지금도 반짝거리는 그 친구 밑에서 후기를 쓰고 있어요:)
금요일 수공예 연구모임에서는
5월 3일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할겸
모임원들이랑 햇빛요정을 만들었어요.
여러 색의 옷을 곱게 입고
두 손을 예쁘게 모아 반짝이는 보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떠올리게 해요.
완성품의 멋짐에 비해 만드는 과정도 간단해서
40분 정도면 귀여운 요정이 뚝딱! 탄생합니다.
시간되시는 저학년 엄마들은 꼭 같이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저 손에 들고 있는 보석만으로도 아이들 눈이 막 반짝반짝 할거거든요.
끌리는 색의 양모 팰트를 바느질합니다. 버튼홀 스티치로 테두리만 조금 하면 되서 금방 끝나요^^
햇빛을 받는거라 색이 또렷하면 더 귀여운 듯 해요!
고른 색깔들이 채소를 떠올리게 합니다. 토마토, 가지, 블루베리, 이런것들이요.
별 이야기 안하는데도 웃음이 빵빵 터져요~
금요일에 행성리여행의 맛난 커피를 마시며 만들면 또 무지무지 즐겁겠지요:)
집에 하나 걸어두면 오늘 같이 흐린 날 작은 위안이 되어줄 거예요.
아이들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음료도 마시며, 분위기 좋은 행성리여행 카페에서 햇빛요정 만들기 같이 하실래요?
5월 3일 금요일 11시에 행성리여행에서 만나요! :)
신청은 010-9306-7896으로 해주세요!
첫댓글 은지씨~땡큐~!!
빛을 받으면 여기저기 빛이나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는 경험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