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 : 1~15 길르앗 야베스를 구한 사울 20220524
암몬의 횡포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서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사울의 군대 수집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들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사울이 이끈 승리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틑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사울의 용서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 이니다
사울의 즉위식
14 사무엘이 뱩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기뻐하니라
👀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된 사울은 군대를 소집해 암몬을 물리치고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합니다. 그 후 드디어 공식적으로 즉위합니다.
👁 6,7절)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 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일하십니다.
길르앗 야베스의 주민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은 사울의 마음에 의분을 일으키셨고, 사울의 요청을 받은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심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동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입니다.
1-3절)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고 굴종을 강요하는 세속적인 세력이 있습니다.
암몬은 입다가 사사로 있던 때에도 요단강의 동쪽 지역을 자기들의 영토라고 우기며 길르앗을 공격하더니(참조. 삿 11:12,13) 또다시 침공하려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노린 암몬처럼,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속의 시대정신이 성도의 삶을 삼키려고 수시로 공격합니다. 그 공격을 인식하고 경계하고 있습니까? 거기에 맞서 싸울 믿음이 있습니까? 나를 도와줄 공동체가 있습니까?
4-11, 14, 15절) 지도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악한 세력으로부터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 같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사울을 지도자로 세우시고(9:16),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10:6). 그런데 사울은 옛 삶에 주저 앉으며 지도자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농사짓는 옛 삶에서 중요했던 소 두 마리를 잡으면서 군대를 소집했고, 앞장서서 암몬을 물리치며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대한 지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결과 사울이 주저하는 바람에 하지 못했던 길갈에서의 즉위식(10:8)을 드디어 거행했습니다. 세속화의 거친 파도에서 성도의 믿음을 보호하고, 불의한 현실에서 고통당하는 의인의 삶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는 지도자가 간절합니다.
12.13절) 교회 공동체의 지도자는 궁극적인 통치자이자 보호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세상의 어떤 지도자들처럼 전제적이거나 폭압적일 수 없습니다.
사울이 반대자들을 숙청하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왕으로 모시는 사람은 자기가 왕이 아님을 압니다.
👉 하나님의 영에 감동 받은 사울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 입어, 군대를 소집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게 하심으로, 하나된 하나님의 군대는 '야베스'를 침공한 암몬을 넉넉히 물리치고 승리하게 됩니다. 이 전쟁의 승리를 사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즉위식을 갖게되었으나, 자기를 반대했던 자들까지 용서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세상의 여러가지 위경 속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복된 나라와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의 백성을 악과 위협에서 구원하는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
*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언론 통제와 기독교인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의 인권에 계속 관심을 가지며 소수 기독교인들이 보호될 수 있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355장, 다 같이 일어나
https://youtu.be/TtZLzNyMLeo
https://youtu.be/UDqBV3GU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