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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빠따]3장(큰장) 10 꼬깔리야의 경 1
[숫따니빠따]3장(큰장) 10 꼬깔리야의 경 2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그때 비구 고깔리야는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가서는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비구 고깔리야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고깔리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로 비구 꼬깔리야는 부처님께 말하였다.
“설령 세존께서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해도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고깔리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로 비구 고깔리야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설령 세존께서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다 해도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나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악한 욕망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부처님은 비구 꼬깔리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 꼬깔리여, 그렇게 말하지 말라, 고깔리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그대의 마음에 믿음을 가져라.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때 비구 꼬깔리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갔다.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구 꼬깔리야의 온몸에 겨자씨만 한 종기가 퍼졌다.
겨자씨만 한 것이 팥알만 해졌다. 팥알만 한 것이 완두콩만 해졌다.
완두콩만 한 것이 대추씨만하게 대추씨만 한 것이 대추만하게 대추만 한 것이 아말라까만 해졌다.
아말라까만 한 것이 익지 않은 빌와 나무 열매만 하게 익지 않은 빌와 나무 열매만한 것이 익은 빌와나무 열매만하게
익은 빌와나무 열매만 한 것이 터져서 피와 고름이 흘렀다.
그래서 비구 꼬깔리야는 그 병으로 죽었다.
그 비구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에
죽은 후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다.
그때 브라흐마 사함빠따가 밤이 깊어서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 숲을 두루 비추며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다가갔다.
다가가서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섰다.
한쪽에 선 브라흐마 사함빠따는 부처님께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비구 꼬깔리야는 죽었습니다.
그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에 대하여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에
죽은 후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말한 뒤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그곳에서 사라졌다.
부처님은 밤이 지나고 나서 비구들을 불러 브라흐마 사함빠따가 와서 말한 내용을 그대로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이와 같이 말씀하셨을 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입니까?”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의 기간은 참으로 길다.
그것을 몇 년, 몇 백 년, 몇 천 년, 또는 몇 십만 년이라고 헤아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입니까?”
“빠뚜마 지옥에서의 수명의 기간은 참으로 길다.
그것을 몇 년, 몇 백 년, 몇 천 년, 또는 몇 십만 년이라고 헤아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비유를 들어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꼬살라 국(계량으로) 20카리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있다고 하자.
그것에서 사람이 매 100년의 끝에 참깨 한 알씩을 꺼낸다고 하자.
그런데 꼬살라 국 (계량으로) 20카리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이런 방법에 의해서 1압부터 지옥보다 더 빨리 줄어들고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말하자면 20압부다 지옥은 1니랍부다 지옥이고
20니랍부다 지옥은 1아바바 지옥이고
20아바바 지옥은 1아하하 지옥이고
20아하하 지옥은 1아따다 지옥이고
20아따다 지옥은 1꾸무다 지옥이다.
그리고 20꾸무다 지옥은 1소간디까 지옥이고
20소간디까 지옥은 1웁빠라까 지옥이고
20웁빠라까 지옥은 1뿐다리까 지옥이고
20뿐다리까 지옥은 1빠두마 지옥이다.
비구 꼬깔리야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 때문에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다.”
부처님은 이처럼 말씀하였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스승께서는 더 말씀 하셨다.
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비난할 만한 사람을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주사위로 재물을 잃음은 심지어 자기 자신과 함께 전 재산이라 하더라도 이 불운은 오히려 작은 것이다.
바른 길로 잘 가신 분에 대하여 악의를 품는다면 이것은 더 큰 불운이다.
악한 말과 악한 마음을 의도하여 거룩한 분을 비난하는 사람은
10만 36니랍두다와 5압부다의 지옥을 겪는다.
거짓말하는 자는 지옥으로 간다.
또한 했으면서 ‘나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 자도 마찬가지다.
그들 둘 다 저열한 행동의 인간들이라 죽은 후 저 세상에서 똑같이 된다.
청정하고 허물이 없고 악의가 없는 사람에게 악의를 품는 사람은
바람을 거슬러 던진 미세한 먼지처럼 악은 그 어리석은 자에게 되돌아간다.
갖가지 탐욕에 빠져서 믿음도 없고 비열하고 인색하고 시기하고 중상에 몰두하는 사람은
말로써 다른 사람을 욕하는 것이다.
입이 험하고, 진실치 못하고 천하고, 산 것을 죽이고 악행을 행하는자, 죄를 짓는자
천한 사람, 사악하고, 천한 태생이여, 이 세상에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
그대는 지옥에 떨어질 운명이다.
그대는 (자신의) 해로움을 위해 먼지를 뿌린다. 그릇 행하는 자, 그대는 선한 사람을 비난한다.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나서 그대는 오랜 세월 동안 (지옥의) 구렁에 빠진다.
어떤 누구의 행위도 사라지지 않는다. 참으로 그것은 되돌아 온다. 주인이 그것을 받는다.
잘못 행하는 자. 어리석은 자는 저 세상에서 자신에 대한 괴로움을 본다.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빠두마 지옥에서의 수명은 얼마나 오래입니까?”
“빠뚜마 지옥에서의 수명의 기간은 참으로 길다.
그것을 몇 년, 몇 백 년, 몇 천 년, 또는 몇 십만 년이라고 헤아린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비유를 들어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꼬살라 국(계량으로) 20카리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있다고 하자.
그것에서 사람이 매 100년의 끝에 참깨 한 알씩을 꺼낸다고 하자.
그런데 꼬살라 국 (계량으로) 20카리의 참깨 한 수레 분량이
이런 방법에 의해서 1압부터 지옥보다 더 빨리 줄어들고
그리고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말하자면 20압부다 지옥은 1니랍부다 지옥이고
20니랍부다 지옥은 1아바바 지옥이고
20아바바 지옥은 1아하하 지옥이고
20아하하 지옥은 1아따다 지옥이고
20아따다 지옥은 1꾸무다 지옥이다.
그리고 20꾸무다 지옥은 1소간디까 지옥이고
20소간디까 지옥은 1웁빠라까 지옥이고
20웁빠라까 지옥은 1뿐다리까 지옥이고
20뿐다리까 지옥은 1빠두마 지옥이다.
비구 꼬깔리야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증오하는 마음을 품었기 때문에 빠두마 지옥에 다시 태어났다.”
부처님은 이처럼 말씀하였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바른 길로 잘 가신 분, 스승께서는 더 말씀 하셨다.
참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가 생긴다.
어리석은 자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비난할 만한 사람을 칭찬하고 칭찬할 만한 사람은 비난하는 사람은 입으로 불운을 쌓는다.
불운으로 말미암아 그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주사위로 재물을 잃음은 심지어 자기 자신과 함께 전 재산이라 하더라도 이 불운은 오히려 작은 것이다.
바른 길로 잘 가신 분에 대하여 악의를 품는다면 이것은 더 큰 불운이다.
악한 말과 악한 마음을 의도하여 거룩한 분을 비난하는 사람은
10만 36니랍두다와 5압부다의 지옥을 겪는다.
거짓말하는 자는 지옥으로 간다.
또한 했으면서 ‘나는 하지 않았다’고 하는 자도 마찬가지다.
그들 둘 다 저열한 행동의 인간들이라 죽은 후 저 세상에서 똑같이 된다.
청정하고 허물이 없고 악의가 없는 사람에게 악의를 품는 사람은 바람을 거슬러 던진 미세한 먼지처럼
악은 그 어리석은 자에게 되돌아간다.
갖가지 탐욕에 빠져서 믿음도 없고 비열하고 인색하고 시기하고 중상에 몰두하는 사람은
말로써 다른 사람을 욕하는 것이다.
입이 험하고, 진실치 못하고 천하고, 산 것을 죽이고 악행을 행하는자, 죄를 짓는자 천한 사람, 사악하고, 천한 태생이여,
이 세상에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
그대는 지옥에 떨어질 운명이다.
그대는 (자신의) 해로움을 위해 먼지를 뿌린다.
그릇 행하는 자, 그대는 선한 사람을 비난한다.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나서 그대는 오랜 세월 동안 (지옥의) 구렁에 빠진다.
어떤 누구의 행위도 사라지지 않는다.
참으로 그것은 되돌아 온다.
주인이 그것을 받는다.
잘못 행하는 자. 어리석은 자는
저 세상에서 자신에 대한 괴로움을 본다.
첫댓글 숫따니빠따 – 16. 어떤 行爲도 사라지지 않고 돌아온다 (꼬깔리야의 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