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속 유익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_한국의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센터
박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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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몸플러스 2월10일 방송화면 캡처자료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으로써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이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 이눌린 또는 이눌린을 이용하여 만든 프락토올리고당등이 식이섬유등이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과 같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이 식이섬유의 형태로 존재한다.
숲에 야생동물, 나무, 풀과 풀들이 있는 것처럼,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는 다양한 종으로 구성된 인체의 위장 기관에 있는 역동적인 환경이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고세균 등 다양한 미생물들은 신진대사와 소화, 병원균으로부터 인체 보호, 그리고 면역 체계의 알림꾼과 같이 각자 나름대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건강을 위해 숲을 찾는 사람이 모든 종의 이상적인 조화를 원하는 것처럼(누구라도 숲에서 친근한 동물들과 햇빛을 가려주는 울창한 나무 그늘을 원하기 마련이지 않나요?) 위장 기관에 사는 미생물들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에 보다 유익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 불균형(예,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진 경우)은 면역 체계를 바꾸고 염증성 장 질환, 제1형 당뇨병,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은 면역 관련 질병의 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박테리아와 이스트로,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미생물군 유전체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단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을 유익하게 변화시킨다. 실제로 2006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의 저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일부 인간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음식이 필요하듯, 프로바이오틱스도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필요로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위한 “음식”은 “프리바이오틱스”라는 특별한 식이섬유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아스파라거스, 부추, 양파, 마늘, 녹색 바나나 가루, 밀, 귀리와 같은 식품에 있는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자라고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들이 보다 건강해진다.
장내 미생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들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환경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한 연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장(腸)은 우리 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장 속에 어떤 균이 사느냐에 따라 우리 건강이 달라진다. 장내 유익균이 많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도 증가하지만, 유해균이 많으면 해로운 물질이 많아진다. 과거에는 김치나 요구르트 같은 발효음식만 먹어도 장내 세균 균형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과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로 현대인들의 몸속 장내 균형은 깨져버렸다. 과음과 스트레스, 환경오염도 장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항생제 남용 역시 장내 균형을 깨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항생제 사용시 유해균을 없앨 수 있지만, 유익균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의 양은 얼마나 될까? 식약처가 정한 섭취량은 최소 1억에서 최대 100억까지이다. 반면, 장내에는 약 100조 마리가 넘는 세균이 공존하고 있다. 유산균을 최대한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장내 세균에 비하면 고작 0.0001%에 불과하다. 게다가 위산과 담즙을 뚫고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은 20%에 불과한데, 사람이 하루에 배변으로 배출하는 균의 합은 약 1조 마리나 된다. 장내 세균총은 우리가 먹는 유산균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외부에서 배양된 유산균이 과연 우리 몸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우리의 몸속에 존재하는 일부 비소와 같은 극소량의 독소들은 섭취한 유산균이 생존하는데 걸림돌이 된다. 상업용 유산균에는 이러한 몸속의 독소들을 견딜 수 있는 내성유전자가 없다. 결과적으로, 내성이 없는 상업용 유산균은 장내 환경에서 생존하기 어렵다. 또한 각 개인의 장내 균총은 다양하고 복잡해 몇 가지 상업화된 유산균만으로 모든 개개인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다면, '어떤 유산균을 섭취하는가'보다 '유산균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몸속에 맞는 유산균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산균이 잘 자라지 않고 힘을 쓰지 못할 때 장 건강이 나빠진다. 유산균을 잘 키울 수 있는 핵심은 뭘까? 바로 장내 환경이다.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장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하며, 특히 장내에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가 있어야 한다. 유산균도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먹이가 없으면 몸속에서 증식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1마리의 유산균은 먹이가 충분하고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하루 2,500억 마리까지 놀라운 속도로 증식 가능하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을 전문적인 용어로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라고 한다.
이는 언뜻 들으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비슷하지만, 살아있는 생균도 아니고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 야채 등에 소량 들어가 있는 천연 다당류라고 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서 유익균들이 먹고 증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식물에서 추출된 천연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거의 없다. 또한 외부에서 배양된 유산균이 아닌, 몸속 유익균을 늘려준다는 의미에서 좀 더 근본적이고 안전하게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프리바이오틱스의 성장율은 프로바이오틱스를 넘어섰으며, 이유식에서부터 전문의약품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수많은 인체 시험 결과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받았다. 독일 소아 위장·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고순도 프락토올리고당을 영유아 90명에게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전 대비 약 100배 이상 유익균이 증가됨을 확인했다. 또한, 2002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에서도 고순도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한지 4일 만에 약 15배 이상 유익균의 증가가 관찰됐다. 이를 통해 유산균이 아닌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몸속 유익균이 놀라운 속도로 증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장내 세균 중에 유해균 중의 하나인 비만세균은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해서 몸속 지방을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져서 유해균인 비만세균의 비율이 늘어나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 이처럼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질 경우 프리바이오틱스를 통해 비만세균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센터에서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프리바이오틱스제품을 섭취하기 전 장내환경을 장내세균분석을 통해서 분석한 후 피검자들에게 일정기간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 후 장내환경을 분석해서 개선여부를 확인하는것이다.결과,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 후 장내환경이 건강하게 균형이 잡혀진걸로 확인이 되었다.한마디로 말해서,장 속 유익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하여 장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박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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