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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고봉산구간 종주
고봉산 금정굴 황룡산(고양)-고봉산 천하의 조망처 심학산 문수산 오두산 황룡산 월롱산 개명산 도봉산 견달산 노고산 북한산 인왕산 남산 안산 등 등 등과 이북지역까지 천하의 조망을 두루두루 살펴볼수 있는 천혜의 조망처 고봉산을 오르내리다
사람이 게을러서 지난 여름에 다녀온 산행기를
해가 지난 봄이 오는 길목에서야 답사기로 올리오니
춘래불사춘의 봄이 되어버린 답답한 3월
고봉산의 조망으로 잠시 답답함을 잊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언제 : 2022-0805(금) 맑음 흐림 반복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영진5만지도 : 95, 71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선진운수종점 한북정맥 본능선(60)-원각사(50, 0.4)-성동고개(70, 1.9)-본능선사거리 군부대입구(170, 0.7/2.6)-고봉삼거리 중산고개(50, 1.9/4.5)-금정굴(70, 0.2/4.7)-황룡산갈림길(106.2, 0.6/5.3)-법령골호곡중교(30, 0.7/6)-경의선철로(30, 0.5/6.5)-359번지방도로 가구단지사거리(30, 0.2/6.7)
한북정맥 고봉산구간 궤적(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북정맥 고봉산구간 궤적1
한북정맥 고봉산구간 궤적2
진행경로
위시티2, 4차아파트-동국대병원 갈림길-선진운수종점 한북정맥 본능선-원각사-군부대-군부대정문-한탄강매운탕집-성동고개-만경사-전망대B입구-본능선사거리 군부대입구-전망대A-전망대B-전망대A-부0바위-동산바위-낙화암바위-헬기장-고봉정-고봉누리길입구 도로-고봉삼거리 중산고개-금정굴-황룡산갈림길-황룡산-황룡산갈림길-배변봉투함-법령골호곡중교-이마트에브리데이-경의선철로-359번지방도로 가구단지사거리
등로상태
선진운수종점에서 4급길로 들어가서 도로따라가다 군부대 이후는 5급길로 가다가 다시 도로따라가다 고봉산구간은 1급~3급 도로같은 산책로가 산행 끝날 때까지 이어짐
독도 등 주의사항
전망대 구경하고 갈림길이 엄청 많으니 능선을 잘 가늠하다가 황룡산에서 탄현동으로 내려가는 길을 조심해야함
누가 : 신경수 홀로
왜 : 우리의 모듬살이를 이해할 인문산행을 위해 대한민국 남한 10km이상되는 모든 산줄기 답사를 위해서
어디를 :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3, 4단지 사거리에서 내려 동국대병원입구 삼거리 선진운수종점에서 한북정맥으로 붙어 성동고개 고봉산 중산고개를 지나 여맥인 황룡산을 왕복하고 탄현동으로 내려감
#고봉산(△206.3) : 고양시 일산구
#금정굴(70) : 고양시 일산구
#황룡산(129.8) : 파주시 교하면, 고양시 일산구
구간거리 : 10.9km 접근거리 : 0.8km 단맥거리 : 6.7km 황룡산왕복등 기타 : 3.4km
구간시간 6:00 접근시간 0:10 단맥시간 2:20 황룡산왕복등 기타 1:20 헤맨시간 0:30 휴식시간 1:40
31293보 약5시간
전북 진안 운장산에서 3시부터
비를 품은 광풍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면서 저체온증에 시달리다
낮에는 거의 길이 없는 키를 넘는 산죽밭 폭염속에 진행하면서
전날부터 역류가 심해 아무것도 먹지를 못하다가
가까스로 방울토마토 몇 개로 얼음물만 간신히 보충하면서 진행하는 바람에
심한 에너지 결핍상태를 맞아 거의 실신상태에 이르러서야
마지 못해 마조마을로 탈출해
전주시내에서 폭염을 그대로 받으면서 택시소동이 있은후
걸어서 전주역까지 가면서 완전히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역류상태로 아무것도 못먹고 23시가 넘어서야 집에 도착하는 바람에
몸의 균형이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목을 가눌수가 없어 자인메디병원에서
목에 주사몇대 맞고 일주일 있다가 다시 찾아간 병원에서
이제는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달랑 하나 있는 전기찜질을 받다가 목과 어깨에 전기화상을 입고 말았다
오라고 했더니 후시딘 비슷한 연고를 슥 한번 바르더니
전부 내가 잘못해서 그리 되었다며 절대 실수 인정을 안하고 그냥 가란다
그걸 가지고 고발을 할수도 없고 소송을 할수도 없는 일이라
큰소리 한번 쳐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오고 말았다
그리고 어제는 빨간약과 후시딘과 마데카솔분말을 번갈아 가며 바르며
목통증과 가려움증까지 겹겹으로 신음소리 토하며
낫기만을 바라며 시간을 죽이는데
이제는 양발이 발목까지 부어 올랐다
정맥혈액순환장애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2만보이상 걷기를 해야 정상 칼발이 될터이니
오늘 오후 시간을 내어서 전번에 하다가 밤이 되는 바람에 중단한
한북정맥 고봉산구간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백석동요진아파트에서 내려 일부러 M7119번을 기다렸다가 탔다
왜냐하면 전번에 바로 그 선진운수 차고지에서 버스를 탄적이 있어서
바로 그 차고지에서부터 산줄기 답사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그런데 가다가 말고 마지막 정거장이라며 다 내리란다
그래서 당연히 전번에 탔으니 이번에도 종점까지 가는 것이고
옛날부터 차고지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서울 신촌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신촌교통 현대교통 경성운수 등 등
전부다 마찬가지였다
이곳 선진운수도 전번에 타고 나갔다고 이야기하니
뜻하지 않게 딴소리만 하다
아마도 다른 버스를 탔을 것이라며
자기들은 태워주다가 걸리면 큰일난단다
니기리 뭐 이런 경우가 다있냐 싸울 가력도 없고
화상자리 잘못하다가 건드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라
꾹참고 종점이라는 그곳에서 내리고 보니
위시티3.4단지 버스정류장이다 : 15:50
좌쪽으로 길을 건너 시나브로 오르니 삼거리가 나오고
좌쪽으로 가면 동국대병원 가는 길이고
우쪽으로 가는 것이 선진운수 차고지가는 길이다
빤히 선진 회사석이 보이는 곳으로 잠깐 가면 선진운수 차고지고
그 앞으로 GS25시마트가 있다
차고지까지 태워주지 않는 바람에 무려0.8km를
그 퇴약볕 아래 걸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고지까지 0.8km라는 거리를
무조건 걷게 만드는 회사방침이란 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방침인가
이런 것은 국토부나 지자체에서 지침으로 내려주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
아니면 아니면 동국대입구삼거리 정류장에
서는 것으로 하면 100m도 안걸어 가서 종점이다
안전 때문이라면 그건 더더구나 말도 안되는 방침이다
차가 생쌩 달리는 도로변에 내리는 것이 위험하지
외부차량 한 대 없는 자기네 차고지 입구가 더 위험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아니한가
오늘도 역류 대문에 거의 음식물을 섭취 못하다가 나온 길이라
혹 마실수 있으면 마시기 위해
지평막걸리 1통과 꿀꽈배기1봉을 사서 챙기고
선진운수7119번종점 GS25시마트(60, 0.8) : 16:00 16:05출(5분 휴)
바로 그 마트 뒤 조그만 잔디밭인 공터에서
산으로 들어가는 좋은 4급길이 있다
몇m 들어가면 본능선인 ㅜ자능선이 나오고
좌로 한동안 평지능선을 시나브로 진행해
그옛날 내가 한북정맥을 답사할 당시인 1996년도에는
좌측으로 높이 군부대철책을 바라보며 도로따라 고봉산 어깨인
성동고개까지 간 것 같은데
27년후에는 공장단지와 아파트단지 주택지역으로 변해버렸다
드너른 포장공터 고봉산 정수리만 보이는곳에 이르고
조금 가다가 보면
제법 커다란 원각사사거리에 이른다(50, 1.2) : 16:15
앞에 보이는 새로 생긴 아파트단지인 J타운 안으로 들어가
좌쪽 가로 가다가 30cm정도 경계석으로 올라
밭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르면 군부대철책이 나온다
방향상으로는 왼쪽 같은데 가보면 아니고
빽을 해서 다른 곳으로 가보아도 또 아니고
50, 1.6
군부대철책 : 16:20 16:35출(15분 헤맴)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우쪽으로 철책을 따르자마자
철책이 좌쪽으로 꺾이며 그 옛날의 군부대철책이 하늘가로 이어지고
그 안쪽은 전부 공장단지 민가들이 들어차있다
얼마안가 철책옆으로 가시풀밀림지대가 되는 바람에 더이상 진행이 안되고
철책을 눈으로 종주해보니 지나갈수도 없다
그래서 논이 나오면 우쪽으로 내려가
풀무성한 경운기길 농로에 이르고
그 농로를 따르면 공장지대를 지나
동네길 한가운데 1차선 포장길을 따른다
좌 군부대정문 우 공장지대 사이길로 간다(40, 2) : 16:40
군부대 바로 옆으로도 지나가고
공장단지를 관통해서
탄강매운탕집앞 2차선도로에 이르고
좌쪽으로 잣골버스정류장 지나 새생명교회 지나 잠시 오르면
성동고개 도로(70, 2.7) : 16:50 16:55출(5분 휴)
우쪽 만경사 영천사 등 많은 안내판들이 있는
고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른다
요양원앞을 지나며
가로수로 심어놓은 눈보라백란꽃이
마치 함박눈송이처럼 청초하게 만발하게 피어났다
아마도 무궁화의 한 품종인 듯하다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무궁화 눈보라꽃 Shiromidare 白乱(백란) Hibiscus syriacus
시로미다래 白亂 언듯 떠오르는 우리의 난초의 한종류로 착각하기 딱좋은 이름이지만
한문을 보면 하얀꽃이 어지럽게 피어있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꽃이름치고는 쓰이지 않는 이름인 것 같고 시로미다래 일본꽃 냄새가 물씬 풍긴다
얼마안가 좌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 가도 되지만
나는 편한 마음에 우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른다
제법 커다란 만경사라는 절이 나오고
엄청나게 큰 거목아래 고목이 된 밑둥 안으로는 작은 구멍이 있고
그곳은 꿀벌들이 드나드는 벌집인 모양이다
장의자에 앉아 잠시 다리쉼을 한다
만경사 : 17:10 17:15출(5분 휴)
잠깐 몇m 가면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다
ㅏ자로 내려가면 수현약수터0.3
갈길 영천사0.4
작은 팻찰 수준인 고봉누리길 안내판도 있어
수현약수터 가는 길이 진밭으로 해서
고봉산을 크게 도는 둘레길인 순환코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도로가 좌쪽으로 꺽어서 올라가는 지점에
이정목과 이정판을 보면 우쪽 사면길로 가면 전망대라는데
그리로 가는 것이 정상 군부대를 안오르고 가는 최단거리다
본능선 사거리 군부대입구에 이르면
점박이 토끼 한마리가 전혀 도망가지 않고
지할일만 하고 지나가는 산객을 맞아주고 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토끼라
누군가가 기르다가 이곳에 유기한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아무리 보아도 자연산토끼는 아닌듯 하다
#고양팔현#홍이상 대형안내판
고봉누리길 대형안내판
이무기바위와 안내판을 보면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바위라
그런 바위까지 이름을 짓는다면 이고봉산만 하더라도 셀수도 없이 많을 것이기에
조금 부적절해 보인다
아무튼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하고
이정목에 고개를 넘어가면 영천사 가는 길이고
우쪽 군부대 오르는 도로따라 몇m 오르면
ㅓ자길로 가는 것이 전망대가는 길이고
오해하기 딱좋은 정상부를 개방한다는 프래카드가 있다
여기서 오해를 하면 안된다
정상부를 개방한다는 것이지 정상을 개방한다는 이야기가 아닌데
정상을 개방한다는 줄 알고 차단기를 지나 오르다가
안내려가면 쏜다는 군부대 방송을 듣고서야 마지못해 내려가
그 전망대 가는 산책로를 따른다
170, 3,4
본능선 군부대입구 사거리 : 17:20 17:25출(5분 휴)
그 옛날에는 그길이 없어 영천사쪽으로 돌아서 나간 것 같은데
오늘은 그 전망대 가는 길로 간다
직진 본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을 벗어나
우쪽으로 더 돌아나가
목책난간데크길로 한없이 오르면
바로 군부대 옹벽 바로 밑 3층전망대A로
문수산 심학산 오두산 월롱산 등 조망이 좋고
당겨본 심학산과 그뒤로 흐릿히게 높은 산의 형체는 한남정맥의 마지막자락인 문수산이다
당겨본 월롱산
가운데 지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좀 후에 지나가야할 황룡산구간 한북정맥 능선이다
올라온 목조바닥계단길
사진조망판과 실제 지형을 비교해보는 쏠쏠한 재미가 남다르다
우쪽으로 고가데크길로 가면 북한산 전망이 터지는 2층전망대B가 나오고
또 사진조망판과 실제지형을 비교해보는 재미에 푹 빠져든다
개명산 앵무봉
도봉산 북한산
인왕산 남산 등 조망이 좋다
좌로 나뭇가지로 가리워진 월롱산 모습도 보이고 정중앙의 개명산
당겨본 북한산의 아름다운 골격미
190, 3.9
뒤돌아
전망대A로 다시 가서 : 17:40 17:55출(15분 휴)
목조바닥계단을 내려가 좌쪽으로 조금 트레버스해서
부0바위(내가 잠시 표현한 이름인데 그리 보이나요?^^)
십자길 본능선(170, 4.1) : 18:00
길이 사방으로 나있어 선택을 잘해서 내려가다
좌로 횡단해 망가진 참호가 있는 곳에서 북서능선으로 내려간다
작은 동산바위(이 이름도 내가 불러본 이름일뿐이다)
바위들이 널린 곳 낙화암바위(이 이름도 앞쪽이 높은 절벽임으로 내가 임시로 붙여본 이름일뿐이다)
위에 걸터앉아
자두+지평막걸리로 힘을 보충하고 둔덕을 살짝 넘어간다
140, 4.3
낙화암바위 : 18:05 18:20출발(15분 휴식)
좌쪽 바위사이로 내려가다 통나무계단으로 내려가는내내
터진 철책문으로 나가
이정목이 수시로 나와 일일이 거론은 어렵다
직진하면 황룡산입구1.01km 좌로 가면 영천사0.35, 온길 견달산누리길1.30
영천사갈림ㅓ자길 : 18:25
중산마을갈림ㅓ자길(110, 4.5) : 18:28
#고봉산안내판이 있는
너른 헬기장 : 18:30
한없이 내려가며 문이 뜯겨나간 철책과
약간의 공터인 130봉 : 18:35
누리장나무꽃이 만발한 능선길을 가는데
희얀하게도 누린냄새가 나질않고 향기로운 기운만 풀풀 풍긴다
어찌 향기롭고 아름답지 않은가^^
120낮은둔덕 넘어
누리장나무꽃밭을 지나
통신시설과 작은창고건물이 있는
120둔덕 : 18:45
좌로 내려가는데
장의자 목책계단길 목조바닥길이 계속되고
높은 이중철책을 따라가면
엄청나게 큰 고봉정이라는 팔각정이 있는 곳에 이른다
80, 5.1
18:50
여기저기 장의자 운동기구가 있는
하염없이 돌계단도 내려가고
고양누리길안내판과
이정목이 있는 1차선 너른 도로에 이른다
좌로 잠깐 내려가면서
명가쌈밥집은 차댈곳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고
6차선대로 삼거리에 이른다
1차선도로까지 하면 사거리길이다
50, 5.3
98번국지도 중산고개 고봉삼거리 : 18:55 19:00출(5분 휴)
신호받아 길을 건너 좌로 잠깐 가면
고봉누리길 안내판에 여기는 고봉삼거리
금정굴 올라가는 입구에
"통한의 금정굴을 평화의 공원으로"라는 엄청큰 통나무지주안내목이 있고
계단으로 오르면
625때 정부에 의해서 저질러진 민간인 학살현장인
인권과 평화의 싱징 #금정굴안내판이 있는
#금정굴#진실과# 정의의#발걸음과 #고양금정굴사건#진실규명#결정요지 안내판이 서있는
#금정굴#발굴현장은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진 것이 없는 것 같다
국가에서 책임지고 발굴하여 추모의장을 만들던지 해야
조금이라도 속죄하는 길이 아닐는지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70, 5,5
둔덕 금정굴 : 19:05 19:15출(10분 휴)
돌무지 옆으로 내려가
이정목에 황룡산정상1.55
통장의자 장의자가 있는 살짝 오른 쉼터에 이르고
90
19:25
쪽문이 있으며 출입금지 안내판도 있는
군부대 철책을 다시 만나게 된다 : 19:30
부대안으로는 서치라이트가 환하게 밝혀져 있고
철책을 따라가는 등산로를 진행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전국에 있는 모든 군부대들이 이곳 처럼만 개방을 하는 것이
산줄기하는 사람들의 공통의 바람일 것이다
운동기구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여기서 좌로 내려가는 것이 한북정맥을 이어가는 길이고
살짝 올라
커다란 굴뚝이 있는
벙커위 공터 삼거리에 이르고
나는 우쪽으로 황룡산을 갔다오기로 하고 내려간다
110, 6.3
황룡산갈림길 : 19:35
ㅓ자안부(90) : 19:40
군부대 철책을 따라 내려가며
직진 거의 평지길을 진행하다 철책을 벗어나
90안부 : 19:55
운동기구 평상 탄현동숯고개 이야기판이 있는 군부대철책을 만난다
여기서 철책을 따라 양쪽을 다가보았지만
황룡산(129.8) 정상 일대는 전부 군부대라 못오르고
우쪽 사면길로 잠시 군부대를 지나 설문리로 내려갈수 있다
결국은 그 군부대철책을 만나는 평상자리가
황룡산 정상이라고 하며 오르내리고들 있다
110, 7.4
황룡산 : 20:10 20:20출(10분 휴)
온길을 그대로 뒤돌아 나가다
지적도근점이 있는 110봉(8.2) : 20:35 20:38출(3분 휴)
여기서 도면상106.2지점까지 뒤돌아나가
군부대안 서치라이트가 켜져있는
운동기구 장의자 등이 많이 설치된 곳에서
아무런 표식은 없지만 서쪽으로 지금까지 올라온 길보다 더좋은
도로같은 길을 따라 법령골로 내려간다
8.3 8.6
황룡산 갈림길 : 20:50 21:10출(20분 헤맴)
다내려가면
개똥을 받는
배변봉투함이 있는 곳을 지나(30, 9.2) : 21:35 21:40출(5분 휴)
콘테이너박스 사이로 나가
아파트촌이 나오고 2차선도로가 시작되며
고양보호작업장을 지나
호곡중교 담벼락을 따라 내려가
이마트에브리데이 삼거리길에 이르고(30, 9.4) : 21:45 21:50출(5분 휴)
구석기어린이공원까지 갔다오는 것은 덤이고
길건너 이마트 우쪽길 성당가는 길로
아파트단지내를 적당히 진행해
경의선철로변 공원에 이르고(30, 9.6) : 21:55(15분 헤맴)
적당히 진행해 6차선 고가도로로 경의선철로를 건너
359번지방도로 가구단지사거리에 이른다(30, 10.9) : 22:10
그후
이미 늦은밤이 되었으므로 여기서 답사를 끝내고
버스를 갈아타고 소만마을에서 내리니 23시가 다되었다
배는 고파죽겠는데 역류 때문에 음식물이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
가라뫼 일대 24시하는 음식점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다 포기하고 빙과 한보따리 사가지고 집으로 가
냉국수 조금 만들어 처음으로 어거지로 구겨넣고
빙과만 몇 개 먹고 오늘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