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영성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대전의 원룸을 찾아온 명철 형제 이야기이다. 당시 필자는 대전의 원룸에서 두어 가정의 초미니 목회를 하던 때의 일이다. 어느날 구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찾아왔는데, 아들이 전신마비 환자였다. 그래서 개인택시를 불러서 왔다고 한다. 택시기사의 등에 업혀서 방안에 앉혔다. 그런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는 전신마비 환자여서 여간 놀라지 않았다. 대화도 할 수 없었지만, 어머니 얘기로는 말은 알아듣는다고 한다. 당시 명철 형제의 나이는 25살의 청년이었다. 명철이가 그렇게 된 것은, 얼마 전에 갑자기 알 수 없는 일로 전신이 굳어지고 마비가 되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그래서 예수피로 귀신을 쫓아내는 기도를 하라고 말해주면서 기도해주고 돌려보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난 후에 카톡 문자가 왔다. 명철이가 보낸 문자였다. 그래서 전신마비여서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는데, 어떻게 문자를 보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전화로 물어보았다. 어머니는 미용실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나중에 퇴근 후에 알려주겠다고 하였다. 늦은 밤에 되는 전화가 왔다. 명철이의 손가락이 풀려서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면서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몇 번 문자를 주고받았다. 명철 형제는 몸이 많이 회복되어 장애인 복지시설에 혼자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좋아졌다. 그렇게 몇 번 소식을 보내다가 이내 연락이 끊어졌다. 물론 십여년 전의 일이라서 오래되기는 했지만, 아주 신기한 사건이라서 그때의 일이 어제처럼 또렷하게 생각난다. 물론 영성학교에서는 수많은 기적과 이적으로 정신질환과 고질병, 불치병들이 치유된 사례는 넘쳐난다. 그러므로 당신도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면, 성령께서 들어오셔서 놀라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면서 영혼구원 사역을 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경이로운 사역자의 삶을 살 수 있다.
첫댓글 명철형제가 잘 회복되어서
기도용사가 되셧기를....
목사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