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강 불자의 자세와 예절
오늘은 신도기본과정 마지막 강의인 불자의 자세와 예절에 대한 교육이다.
강의목표로는 불교예절의 중요성과 근본정신을 이해하고 불자로서 각종 신행 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익혀 실천한다이다.
차수와 합장
차수란 도량에서 합장하지 않고 서 있거나 걸을 때 취하는 자세이며 왼손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고 단전부분에
대는것이고
합장이란
두 손을 마주 대서 합하는 인사법이다. 두 손을 통해 마음을 모으고 너와 네가 둘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한다.
좌선과 앉은 자세로는 결가부좌, 반가부좌가 있다.
절의 의미는 삼보에 대한 예경 여기서 삼보라함은 불법승을 말함이며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고 자신을 낮추는
수행이라고 한다.
약40분정도에 걸쳐 강의를 하셨는데 20분은 불교예절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20분정도는 동영상으로써 처음 절에 갔을때부터
나올때까지의 예절적인 행동에 대하여 스님과 동행하며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 사진은 어젯밤 대략 10시쯤 밖에 나갔는데 온통 하얀눈이 덮여 있고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곳에 발자국으로 하트를
그리고 그 안에 나무라는 단어를 쓴것이다.
밤에 찍은것이라 눈이 하얗게 나와야 되는데 회색으로 나온것이 좀 안타깝긴 하다.
언제더라 내가 나무쌤이라는 닉네임을 쓰기 시작한것이 2011년부터이니 벌써 10년이 넘었네
처음에는 네이버 지식인 활동을 하면서 나무쌤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였고(참고로 지금 지식인에서 내가 달신이다)
2012년 초등학생들과 방과후 전국답사를 다니면서 선생님들이 닉네임을 사용했었는데
대표선생님은 누리장쌤이었고 나는 무엇으로 닉네임을 할까 고민하다 나무쌤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
나무라는것은 2가지 의미가 있는데 말 그대로 나무(tree)이고 또 다른 의미는 불교용어에서 귀의하다라는
뜻이 있어서 선택한 닉네임이다.(즉 지식인 활동에서는 나무가 tree였고 방과후 교육을 하면서 귀의하다라는것이
더 붙은것이다.)
10여년전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불교에 대한 공부를 한것이었고 여기에서 나무라는 즉 귀의한다라는
말이 좋아서 쓴것이었는데 지금은 마음으로 귀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12강에 걸쳐 신도 기본교육과정이 모두 마쳤고 재적 사찰에서 신도증 발급도 의뢰했으니 신도증이 나오면
수료증도 받을예정이다.
한달동안 신도기본교육과정을 공부하면서 알고 있었던것은 다시 기억하게 되었고 모르고 있었던것은
새로 알게됨에 좋은 공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