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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대회에서 '금상'을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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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위탁학원에서 미용자격과정 공부를 시작하며
미래의 멋진 헤어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였다.
이것 저것 많이 생각하다 메이크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메이크업 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메이크업 학원에 처음 갔는데, 너무 어색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메이크업 학원에 가자마자 내가 모델이 되어 캣츠분장을 받은 것이었다. 나름 평상시에 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화장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학원에서 배우는 것은 자격증 과정이다보니 꽤 어려웠다. 모델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은 재미있는데, 내가 모델이 되어 꼼짝도 못하고 메이크업을 받아야 하는 것은 그야말로, 고역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익숙해지니 학원 생활도 익숙해지고
평소 나의 메이크업도 더 깔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학원 친구들도 다 처음 만난 것이라 친해지기 어려울까봐 걱정했었는데
모두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특히 하원하는 길에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공감이 많이 되어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께서 대회가 있다고 나가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곧장 대회에 접수하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고민만 하는 것은 내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준비하였다.
드디어, 대회가 진행되는 날.... 너무나 많이 떨렸지만 최선을 다했고,
나는 '금상'을 받게 되었다. 실감나지 않고, 꿈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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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도전은 쭉~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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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Q 한글컴퓨터 자격증에 두번째 도전했다!
나는 사실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선생님의 설명이 너무 어려웠고, 공부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매일매일 학원에 가서 시험연습을 하고, 또 집에 와서도 그날 배운 것을 열심히 연습하기도 했다. 첫 시험를 치를 때, 당황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해서 떨어졌던 나는 두 번째 시험을 하면서 또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에 몹시 겁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시험준비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험이 자꾸 연기되어 속이 상하기도 했다.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동안 배운 것을 잊어버릴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지루하게 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기다리던 시험날이 왔다.
너무 떨리기도 하고, 좀 더 연습했으면 하는 후회도 있고 결과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시험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었고 나는 합격을 하게 되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는 생전 처음 자격증을 가지게 되었다.
- 셋째(중3)의 자격증 도전기
ITQ 한글컴퓨터 자격증을 따기 위해 셋째 언니와 컴퓨터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평소에도 컴퓨터를 많이 하지 않는 나는 학원 적응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학원에서 타자 연습도 많이 하고, 집에서 연습도 꾸준히 하면서 최대한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지만 타자를 빠르게 치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고 있는 나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다른 것들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흐르고...
셋째 언니와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시험을 잘 보지는 못했다. 시험시간이 많이 모자라 가장 점수가 많은 2번문제를 풀지 못했고,
결국 나는 내가 원하는 점수에 미치지 못하고 겨우 턱걸이로 합격하기는 했다.
학원선생님께서 내가 연습한만큼 점수
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고 하시며
한번 더 응시해볼 것을 권해주셨다.
나는 잠시 고민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했다.
요즈음 나는 가장 약한 타자 연습도 많이 하면서 나름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선생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듬뿍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되기도 한다.
나는 선생님께 실망 드리지 않은 마음도 있지만,
멋지게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나 자신을 위하여
오늘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 넷째(중3)의 자격증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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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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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를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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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에서 미술치료를 하게 되었어요.
그 곳에는 소파와 곰인형이 있고, 차나 커피도 있어서 상담도 받지만
쉬기도 하고, 음료도 마실 수가 있어서 좋아요.
저는 하얀색 벽과 책상이 놓여있는 방에서 미술치료를 하고 있는데
치료사 선생님과 일주일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무슨 고민이 있는지, 고치고 싶거나 칭찬받을 만한 일들을 무엇이 있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즐거웠어요!
특히 일주일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이야기할 때는 감정 카드를 가지고
지금 나의 마음, 아니면 거짓말을 했을 때 마음 등을 골라 발표하기도 하는데 한번은 이빨을 뽑아 아팠던 이야기를 하면서
‘장작불에 불태우는 것처럼 나의 이빨이 아프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때 치료사 선생님께서 제 마음이 정말 이해가 간다며,
맞장구를 쳐주시며 잘 공감해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미술치료를 하면서는 책을 읽거나, 피자토핑·내 마음속·나의 친한 사람들 등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도하는데
할 때마다 너무 재미있어서 미술치료 가는 길이 기대가 되요.
- 여섯째(중2)의 미술치료 이야기
이번에 미술치료를 하게 되었다.
나는 예전에 미술학원에 다닌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음악치료를 하고 싶었는데, 심리센터 사정으로 미술치료를 하게 되었다. 미술치료를 기대하면서 새로
만나는 선생님과 새롭게 시작하는 미술치료를 얼른 하고 싶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였다.
심리센터를 방문하는 첫 날, 나는 설렘을 안고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첫 수업에 이것 저것 그리면서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무척 신기 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다음 주 토요일에 미술치료를 하러 갔는데 먼저 어떻게 지내고 요즘 감정이
어떤지 감정 카드를 골라 얘기를 하였다.
요즘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마음도 털어 놓았다.
최근에 힘든 일에 대해 터 놓고 상담을 하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하면 기분이 괜찮아지는지 생각할 기회가 되어
미술치료 받는 것이 만족스럽기도 했다.
- 다섯째(중3)의 미술치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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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미술전시회' 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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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미술전시회'를 했다.
미술교습소를 운영하시는 선생님께서 우리집 아이들을 위해 미술수업을
해주시기로 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그냥 미술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전시회'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으셨다.
'전시회요? 어디서 전시회를 해요?'
'전시회는 좀 더 그럴 듯한 장소에서 폼나게 하는 거잖아요.'
'무엇을 가지고 전시회를 해요?'
우리들은 모두 의아해서 선생님께 마구 질문을 했다.
'전시회 장소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우리집에서 우리가 만든 것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해 하면 되는거예요~~~'
첫수업에 우리는 모두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었고, 전시회를 해 보기로 했다.
우리는 선생님 말씀대로 우리 자화상도 만들고, 우리가 되고 싶은 미래의 모습도 만들고, 수첩과 예쁜 등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면서 신나게 미술놀이를 하였다.
드디어, 미술선생님의 마지막 수업날,
우리는 작품들을 우리집 거실에 모아놓고 전시를 했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작품들을 모아놓고 보니 정말 근사했다. '와~ 이쁘다!' 소리를 지르면서 사진도 찍고, 서로에게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자신이 만들었다고 자랑도 많이 했다.
미술선생님과 민들레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많이 칭찬해주셨다.
무엇인지 모를 뿌듯함이 가슴에 가득 찬 것 같았고, 앞으로도 무엇이든 잘 해낼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
우리에게 이렇게 멋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미술선생님~ 감사해요!!!!
중학생 5인방들의 신나는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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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선생님의 '찐한 만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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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게 되었다.
'코로나'라는 엄청난 상황이라 실습할 곳이 많지 않다는 소리에 걱정을 하면서 여기 저기 실습 가능하냐는 전화를 해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수십통의
전화를 돌렸지만 실습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있던 차에 '민들레그룹홈'이라는 곳에 전화를 하였고, 전화 설명과 사전 면담을 통해 드디어, 실습날자를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룹홈'이 어떤 곳인지도 알지 못했고, 그냥 지역아동센터 같은 곳인줄 알았다. 사전면담에서 잠시 설명을 들었지만 실습을 시작하면서
비로서 그룹홈은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곳이며
아이들이 이 곳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만나는 아이들은 참 밝고 미소가 예쁜 아이들이었다. 코로나 19로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기 때문에 15일 내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침에 그룹홈에 들어설 때마다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며 반겨주는 아이들 덕분에 낯설다는 생각은 금새 없어졌고,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그룹홈이라는 작은 사회복지 시설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아가게 되었다.
특히 실습하면서 아이들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 있어서 6회 정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아이들과의 '찐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여러 사정으로 그룹홈에 온 아이들이 마치 친자매들처럼 함께 살아가며,
선생님들과 가족이 되어 산다는 것이 참 대단하게 생각되었다.
대가족 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원래 사회성이 좋다고 했는데,
그룹홈 아이들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더 예쁘게 보였다.
가끔 다투기도 하고, 제 할일을
다른 아이에게 미루기도 하며,
온라인 수업하면서 컴퓨터로
몰래 딴 것을 보기도 하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춤추기를 좋아하고, 남자친구에
관심이 많고, 웃음이 많은 아이들이
주위에서 흔히 만나는 보통의 소녀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정이 든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이렇게 보통의 소녀들처럼
자라가면 좋겠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웃으며 손잡고 살아가는 멋진 자매로 자라갔으면 참 좋겠다.
나도 민들레 선생님들처럼 아이들 옆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손잡아주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실습을 끝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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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후원하신 고마운 분들(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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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후원 |
5월 : 은종임, 만나교회, 분당중앙복지재단, 포에버(전인기), (주)중앙기업, 송민경, (주)코맥스, 이준오,
이현주
6월 : 은종임, 만나교회, 분당중앙복지재단, 포에버(전인기), (주)코맥스, (주)중앙기업, 이준오, 이현주 |
후원품 후원 |
5월 : 자동분사분무기, 체온계, 살균소독제, 이니스프리세럼(그룹홈협의회), 모둠과자(이라진),
황사마스크(초록우산)
6월 : 천연비누(성남이로운재단), 야구공(포에버의원), 쌀10kg(성남이로운재단), 마스크,긴급키트(한국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쌀20kg(산자교회), 코로나19긴급지원 나눔키트(홀트아동복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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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룹홈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산자교회(김현의 목사)에서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법 제 52조에 의거하여 2006.09.29 설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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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농협 301-0055-35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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